작은 소류지입니다. 계곡지이고, 크기는 500평정도....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그곳에 잉어가 몇 마리 있습니다. 이놈을 걸고 싶은데....어떻게 공략하면 될까요? 지금은 비가 와서 만수위가 되었고, 올 봄까지 6-7치급 붕어가 2-30수 올라왔는데.....7월부터 입질 자체가 없습니다. 봄부터 붕어외에 다른 입질은 없었는데....느닷없이 버들치가 떡밥을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말에 이 작은 소류지를 찾는 사람은 없습니다.
붕어입질이 왜 뚝 끊어졌는지 궁금하고, 잉어를 어떻게 공략하면 좋을까요? 이곳은 수심이 그렇게 깊지않고, 말, 마름, 수초는 거의 없고, 갈대만 조금씩있고, 제방권에 특히 갈대가 무성합니다.
주로 지렁이에 입질이 자주왔고, 이곳에는 새우가 아주 많습니다.
잉어를 잡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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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이 알고 있는 은밀한 낚시터에 굵은 잉어가 노닌다면
낚시꾼으로서 당연히 승부를 해 보고 싶겠죠
하지만 떠다니는 잉어는 좀체로 입질을 하지 않읍니다.
이놈들이 취이활동을 하는 시간을 노려야 하는데
요즘 시즌은 낮시간은 가급적 피하고 초저녁부터
이튿날 아침(오전)까지가 주요시간대라 할 수 있겠습니다.
잉어는 상대적으로 개체수가 적고 경계심이 강하기
때문에 입질을 받기 위해서는 잉어가 다닐만한 길목을
노려 꾸준한 밑밥질을 하는 수 밖에 없읍니다.
많은 경험은 없지만 잉어를 상대하는 요령에 대하여
적어보겠습니다.
시간이 넉넉하시어 며칠간 집중투자 할 수 있다면
황토밑밥(황토+아주 약간의 깻묵)을 포인트에 던져넣고
잉어를 유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때는 님께서 공략할 포인트 주변에 황토를 푸석하게
뭉친 황토를 집중적으로 넣되 이놈이 효과를 발휘 할려면
상당히 시간이 흘러야 하므로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론 썩 권장할 만한 방법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포인트 선정은 수심이 깊지가 않다고 하셨으므로 제방권
후미진부분에서 제방측을 45도정도 비스듬히 바라보고
낚시를 펴시는 방법도 좋구요 수심이 2m이내라면
갈대가 있더라도 제방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또 중류권에서 약간 튀어나온(수류지에서 많지는 않지만)
곳부리 부분이 있다면 그곳에서 깊은 수심대를 보고
낚시대를 펴면 됩니다. 붕어낚시도 마찬가지지만
잉어도 포인트 선정이 아주 중요한데요
님께서 보시기에 확신이 가는 포인트라면 그곳을 꼭
노려보십시요
미끼에 대하여 적어보겠습니다.
잉어의 미끼는 찐깻묵이 단연 우선입니다.
거진 찐깻묵가루에 어분가루와 고운떢밥을 약간
(깻묵7~8:기타2~3) 섞어서 차지지 않게 개어서
사용하시고 배합이 귀찮으시면 시중에 나와 있는
원*탄이나 신*떡밥을 이용하셔도됩니다.
찐고구마나 감자도 좋은데요 가볍게 찐후 약 1cm크기로
각지게 잘라 약간 말리되 바늘에 직접 궤어 사용하면
되구요 한번 시도 해 봄직합니다.
또 번데기를 쓰기도, 똥지렁이를 쓰기도 합니다.
채비는 케블러 합사등으로 튼튼하게 하시구요 2봉 또는
3봉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시간에 쫒겨 좀더 상세히 설명드리지 못한점 미안쿠요
님의 건투를 빕니다.
님! 깻묵도 두가지가 있던데요 어떤걸 써야하나요?
밑밥용으로 쓰는거 미끼용으로 쓰는거 틀리는가요?
들깼묵하고 참기름짜고 남은거 어느것이죠
껨묵이야기에 대해서 한마디 할께요
누가 질문 하길 황토 겉보리 밑밥 예길 하는대 전 남들 쓰는 대로 이야기 했지만
사실 전 오염 되는 줄 알면서도 술한잔 하고 글 올립니다
기름집에 짠 껨묵 정말 전 선호 합니다
전 껨묵을 톱으로 짤라 주먹 크기로 해서 씁니다
처음엔 물위에 뜨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가라 안아요
술 먹고 글올여 미안하지만 두부 정말 굳 입니다
두부로 4짜가 올라 오든대 월척 사이트에 못 올였지만
효력 죽이대요
저두 사이트 회원이지만 요즘은 로그아웃 안하고 들어 옵니다
전 껨묵 이야기가 나와서 말씀 드리지만 1박 치기는 껨묵 보다
좋은건 없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늦은 시간에 밑밥투여 안좋타고 이야기 하지만
전 겉보리 황토 떡밥 썩어서 던진니다
왜 !
세벽에 준치급을 만 날수 있으이까요?
아을로 전 껨묵을 쓰보니까 낚시가 잘되대요
기름집에서 짠거 손에 뭇어서 짜증나지만 굳 입니다
제 예기가 틀리다면 리필 부탁 합니다
좋은 낚시 되시길.............
들기름짠것하고 참기름짠것 두가지가 있더군요 어느걸 써야하죠 정말 궁금했는데 이제야 물을수 있네요 님! 뭘쓰죠
그거 정말 독합니다... 딴지거는건 아니지만... 저희 큰집에서 그거 거름으로줬다가 배추가 다 말라죽어버렸습니다... 그정도로 독합니다...
물고기도 죽지않을까 싶네요...
들깻묵님 감사합니다.
기름짜고난 찌꺼기로 고기가 죽는다면
알맹이를 짜먹은 사람은 바로 즉사?
깻묵자체는 독성이 없읍니다. 다만 과하게
투여한 밑밥은 부패하면서 물을 오염시키고
그때문에 물고기가 죽는 거겠죠
또 그렇기 때문에 과도한 밑밥투여를
자제하자는 것이구요
또 질문요님 반갑습니다.
참기름집에서 파는 깻묵은 스스로 빻거나
잘라서 사용해야 하므로 불편해요
낚시가게에서 파는 찐깻묵은 대부분 들깻묵이고
2천원정도이니 그냥 한봉지 사서 쓰시면 됩니다.
잉어낚시는 제가 많이 해봤거든요
대낚으로 낚는건 지금시기에 좀 무리일듯 싶네요...
입질받기가 어려울듯...
닐대를 이용하시구요 오리지날 5봉 또는 6봉 정통 잉어낚시법을 권장드립니다.
그리고 500평정도에 저수지라면 다양하게 공략할수 있는 아담한 사이즈네요...
우선 잉어는 샛물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물이 불어나기 시작하면 인기척이 없는 물가쪽이나....물유입이 많은 상류쪽으로 많이 몰리게 됩니다. 지금 님의 말을 들어보니까 물이 불어서 만수가 되었다고 하셨죠 그럼 물때는 최적기라고 보시면 되구요
포인트가 가장중요합니다. 잉어 대물급들은 항상 같은 길로 다니거든요 특별한경우를 제외하구는요...
포인트
1.물유입이 많은 상류쪽을 권장합니다.(주의사항은 물살이 직접닿는 곳은 금물입니다.)
2.물골이 형성된 모양을 잘 보시고 지금 부터는 님의 상상력으로 지형을 그립니다.
물이 상류에서 저수지로 흐르는 방향을 잘보시면 상상이 가능합니다.
수심은 10M 이상은 되어야 하구요.....산으로 말하자면 골짜기에 정확히 밑밥을 던지시면 됩니다.
앞에서 말씀하신 선배조사님들의 말씀도 다 맞습니다만 이건 제가 잉어낚시에 능숙한 선배조사님들 한테서 직접 배우면서 몸소 체험한걸 바탕으로 글을 올려보는겁니다.
그리고 밑밥은 들깨묵....찐깨묵....모모....등등 많이 있습니다.
허나 경제적이고 정말 효과적인 밑밥은 닭사료이거든요...
큰병아리 사료가 아주 훌륭한 잉어낚시용 밑밥으로 굿입니다.
큰병아리 사료 + 밀가루 +황토 입니다.
배합비율은 모라고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구요.....
알고싶은분은 글남겨주시면 자세히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입질 시간대 입니다.
지금 시기로 보면 새벽 5시부터 ....아침 8시 사이에 승부를 보셔야 합니다.
저녁에 최대한 밑밥투여를 정확한 위치에 적어도 5회 이상은 투척해야 합니다.
여하튼 도움이 되셨습합니다.
혹시 궁금한거 있으시면 리플달아주세요^*^
뜰망님 제 생각에는 댐 또는 강엔 삥아리 사료가 잘 듯는것 같고요
사료는 닭사료 삥아리사료 개밥 3가지 많이 쓰대요
저수지는 조금 부드러운 것이 좋은 줄 알고 있습니다
천궁이 잉어에 효력이 있는지 저도 오늘 첨 알았네요~
전에 붕어 집어 할려고 함 써봤는데 별 재미는 못봤습니다!
그리고 천궁가루는 낚시점에 가면 작은 봉지에 포장되어서 파는것이 있습니다~!
나도 천궁 믹스해서 빨간잉어 잡으러 가야지!ㅋㅋㅋㅋ
kyys429님이 벼르고 있으니
올 추석 무사히 넘기실라나? ㅎㅎㅎ
이 가을에 왜 그놈들이 가장 자리로 나올까요....깊은 곳으로 공략을 하지 않았어요. 마사토가 있고, 맹탕이고, 계곡지라.....산허리 직벽에 소나무 그늘이 있는 곳을 공격했거든요....그 때 그놈들이 물었어요. 그리고 2칸 반대로 옥수수 넣으니...낮에 팽하면서 물고 힘한번 쓰지 못하고 채비를 떨구고 가더라구요....대구리가 왜 이 늣 가을에 밖에로 나오는 것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