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잉어나 붕어도 말풀속에 고개를 박으면
다소 얌전해지는 반면 가물치는 말풀 속에서도
마치 물 속인냥 헤엄치죠 ㅎㅎ
맹탕에서 걸면 잉어보다 힘도 못쓰는듯 싶은데
수초속에서 걸면 가늘고 탄탄한 몸통으로 마구 휘젓다가
수가 틀리면 수면 위로 마구 점프를 하고 그래서
가물치 전용 장비는 같은 체급의 다른 어종 장비보다
훨씬 튼튼하고 강하게 나오죠
그리고 가물치나 메기같이 꼬리가 길고 가는 어종이
순간적으로 째는건 느려도 지구력이 좋다고 합니다
사창지 하류권에서 가물치 산란철인걸 모르고 대물낚시할때
밤새도록 한 마디 오르다 쭉 빠는 입질에 가물치가 나왔는데
50-80급으로 8마리를 잡아도 적응이 안되더군요 ㅎㅎ
마름밭에서 휘젓는걸 어렵게 빼내면 그때부터 돌고래처럼
점프(배스 점프와 차원이 다르더군요 배스는 제자리서 털듯이
뛰는데 가물치는 공중에서 이동하는 점프) 뛰어대는 통에
몇 마리는 그냥 털리고 목줄도 2개가 나갔습니다
작년 3월 밤 10시경 예신 후 찌 한 마디 올리고 멈추길래 때렸습니다~
헙;; 물소리 정말 대박이더군요~ 당연히 잉순이라 생각하고 꺼내려 했더니 밑으로 쿡쿡 쳐 박더군요..
거의 10분 동안 벌 서고~ 겨우 끌어냈더니 가물이 80 이었습니다. 대가리 보고 뒤로 자빠질뻔 했습니다. 무시 무시 하더군요;;
전 겨우 20cm 가물치 새끼밖에 못잡아봐서리.....
가물치 암수구분은 어렵다고하네요....
암수 구별은 암놈은 색이 연하면서 무늬가 있고 숫놈은 그냥 검은빛으로 되있는걸로 암니다..!!
한번 미터급 걸었는데 발버둥치는데 낚시대 뿌러지는줄 알았네요 - -;
원줄4호목줄3호였는데 다행히 목줄이 나갔었죠^^
3.4칸대 원줄 5호,목줄 합사 3호, 감성돔 5호 바늘 이었는데
옆에서 붕어 4짜하신 형님이 4짜 붕어인줄 알고 "화이팅 잘해봐"
응원 해주었는데 머리 확인해보니 가물치... 뜰채에 안 들어가서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서 다시 손맛... 끌어내고 팔 아프던데요.
그냥 끄직겨 올라와서 ,,, 다올라와서 발앞에서 난리 치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
짜증나서 그냥 발로차서 방생 ㅋㅋㅋ
파워 대단했습니다.
가물치라는걸 알지만 입에서 바늘빼내는게 찜찜할 정도더군요...
백두혼 3.4칸에 끌어 냈는데..죽는줄 알았읍니다.
80넘는걸로만.. 5수 하고나니..거의 탈진이데요..ㅋㅋ
아랫도리 카바하면
100% 넘 임다
왼손으로 슬쩍 챔실에 손목이 꺽어지고 시큰거리더라구여 ㅠㅠ
다소 얌전해지는 반면 가물치는 말풀 속에서도
마치 물 속인냥 헤엄치죠 ㅎㅎ
맹탕에서 걸면 잉어보다 힘도 못쓰는듯 싶은데
수초속에서 걸면 가늘고 탄탄한 몸통으로 마구 휘젓다가
수가 틀리면 수면 위로 마구 점프를 하고 그래서
가물치 전용 장비는 같은 체급의 다른 어종 장비보다
훨씬 튼튼하고 강하게 나오죠
그리고 가물치나 메기같이 꼬리가 길고 가는 어종이
순간적으로 째는건 느려도 지구력이 좋다고 합니다
사창지 하류권에서 가물치 산란철인걸 모르고 대물낚시할때
밤새도록 한 마디 오르다 쭉 빠는 입질에 가물치가 나왔는데
50-80급으로 8마리를 잡아도 적응이 안되더군요 ㅎㅎ
마름밭에서 휘젓는걸 어렵게 빼내면 그때부터 돌고래처럼
점프(배스 점프와 차원이 다르더군요 배스는 제자리서 털듯이
뛰는데 가물치는 공중에서 이동하는 점프) 뛰어대는 통에
몇 마리는 그냥 털리고 목줄도 2개가 나갔습니다
감사합니다.
헙;; 물소리 정말 대박이더군요~ 당연히 잉순이라 생각하고 꺼내려 했더니 밑으로 쿡쿡 쳐 박더군요..
거의 10분 동안 벌 서고~ 겨우 끌어냈더니 가물이 80 이었습니다. 대가리 보고 뒤로 자빠질뻔 했습니다. 무시 무시 하더군요;;
지금은 한 단계씩 낮췄지만 그땐 원줄 5호 목줄 합사 4호였습니다.
롱케스팅에 걸릴경우 가물이 장비로도 꽤나 힘이 드네요
아래 사진은 만날 우려먹는사진 ^^
개인 최대어인데 조만간 기록갱신해야겠네요
구경 잘하고 갑니다
제일 작은녀석부터 48 62 75 75 87
가장 큰녀석은 87cm 2.9칸 어감 골드
그날밤 붕어는 꽝
60~70cm에 육박해 보이네요.
추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