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관리형 낚시터에서 8번째 입질도 못봤습니다.
매년 2~3번정도 가는데 3년째 꽝치고 있습니다.
관리하시는 총무님이 다음번에는 반드시 자기가 추천하는 자리에 앉으라고 당부하셨는데...
아마도 다시 가면 그자리에 또 앉을것 같습니다.
노지는 아직 꽝친 저수기가 없습니다.
이유는.... 무조건 잡힐때 까지 갑니다.
10번정도는 계속 같은 자리에 도전합니다.
작년에도 6번째 만에 한수 하고는 그 저수지는 근처에도 안 가고 있습니다.
조사님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꽝 쳐본 저수지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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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바엔 노지에서 꽝 치는게 훨 나은 듯 싶더군요.
그리고 8번 모두 꽝친 관리형에 한번은 다녀 오시지요. 저 같아도 오기로 갈 것 같습니다.
단 한마리라도 얼굴 보셔야겠지요.
관리형이라 하셨으니....
일단 상류권 수심1m 이내권에서 다대편성 하시고, 올 글루텐(딸기+바닐라)으로 승부해 보세요.^^
오후 6시에서 10시. 새벽5시에서 7시까지 열심히 쪼아 보시고요....^^
노지는 집중에 집중 못잡으면 두고보자하고 다음에 출조 계획잡습니다... 대한민국에는 붕어가 없는 저수지가 있을겁니다..ㅋㅋㅋㅋ
낚시로 인해 즐거우시길...
저도 잡을때까지 가는 편인데
중간에 열받으면 다른데 한번 갔다가 다시 팝니다.
최소한 포인트에 대한 기본 정보는 알아야
한 자리만 고집해야 할걸로 생각 됩니다...
그러한 정보없이 본인의 안목만 고집하는것은 무리가 따르리라 생각 되네요 ㅎㅎ
한자리에서도 나온 대만 나오기도 하고
눈으로 보는것과 실제적 포인트가 다른 경우도 많이 발생 하더군요
그런점에서 저는 포인트란게 무서운것~ 이라는 두려움이 생깁니다...
결론적으로
한장소만 계속 노리는것도 힘든일이지만
더구나, 한자리만 계속 고집하는것은 무모한 도전일거 같다는 염려가 듬니다...
저는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라~는 격언을 충실히 지키고 잇습니다
미끼나 기법 특히 포인트가 그러하다고 믿게 됩니다
저같은 사람을 `팔랑귀` 라고도 합니다 ㅎㅎ
모쪼록 완승을 기원 합니다
8번도전에 붕어 빼고 다 잡아 봣습니다
올해 2주전 1차도전하여 꽝!! 배스 6마리 도살 요번주 토욜 다시 들어갑니당 ^^
언젠간 올거란 기다림으로 들이 댑니다
하지만 항상 낚시만 가면 꽝이라도 기분이 좋습니다^^
해볼 계획인데 그동안 날씨가 받쳐주지않은 탓으로 돌려보고 다시 도전계획임다.
성질 좀죽이시길 ㅎㅎ
중간에 포기하면 허무 합니다
그래도 포인트는 살짝
될때까지 계속 가시는군요..
집념이 대단하십니다..ㅎㅎ
저도 춘천댐 무쟈게 들이대고 있는데..힘드네요..올해는 포기입니다..ㅜ,.ㅜ
꼭 잡아야만 한다면 제 이야기는 들을 필요가 없지만 낚시란 "즐거울 락, 때시"를 말하기도 합니다.
자연속에서 나를 버리고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재충전한 다음 내가 하는 일을 더 잘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은 일이겠습니까?
고기를 잡았다면 운이 좋은 날이고, 못 잡았다면 오늘은 자연이 내게 허락하지 않은 날이라고 여기고 다음을 기약하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재도전을 하고 장비와 마음 갖음을 재무장할 수 있는 게지요.낚시를 다녀도 못잡을 때가 더 많아서 빈 바구니로 철수해도 기분이 좋을 수 있다면 선의 경지에 이르른 것입니다. 결과에 얽메이지 말고 즐겁게 생활을 정리하고 나를 돌아보는 낚시가 즐거운 낚시라는 것을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꽝의 미학,기다리는 미학이라는 단어가 있잖아요
안될수록 자기 채비와 연구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저는 꽝칠때 자기성찰의 기회로 삼습니다.
또 너무 한자리만 고집하지 마시고 다른곳도 탐색하는 방법을 택하십시요
올해 대박손맛 보시길 바랍니다...^^
경험상 3~4번쯤 꽝을 한 자리에서 치면 화가나는데
그 이상이 되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이번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꽝치고 왔습니다.
이 관리형 낚시터가 제일 꽝을 많이 치는것 같습니다.
포인트야 잘 알고 있지만 이상하게 그 포인트에 앉기가 싫어서요......
관리형 낚시터지만 나름대로 노지같은 느낌이 있어서 유일하게 입어료 내는 저수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