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초보라 궁금한게 많이 생기네요.
제가 요즘 계속 가는 저수지가 있는데.....
거긴 민물새우가 없네요. 그래도 붕어님들이 드실까요??
그 저수진 베스,블루길이 많이 보입니다. 황소 개구리도~
그런 저수지에 붕어님이들 많이 생활을 한다고 보아 지는지??
제가 가면~오전 11시 쯤에 가서 오후4시쯤에 나오는데~
붕어는 10~15cm정도 한 마리 뿐~ 붕어님 얼굴 겨우 보고 오거든요~
오늘도 갔었는데~ 한분이 밤낚시 끝에~ 최대어 30cm를 잡았더라고요~
결국 풀어 주었지만...거기서 4짜도 나왔다던 어르신 말씀~
가물치가 둥둥 떠 다니고~ 그러거든요.
이런 상황인 저수지인데~ 끝까지 해봐야 할지~다른 장소로 가야 할지~~?
물은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는 곳이라~ 깨끗 한편임니다.
가물치가 다니는게 보일정도니깐요~
마지막으로 중요한건
요즘 같은 가을 날씨에 물이 많이 차졌는데~
수심이 깊은데가 유리 한가요?
수심이 낮은데가 유리 한가요?
어느 조사님 말씀으론 해가 떠 있으니 깊은데는 없다는데.....
해가 떠 있기에 수온이 올라가니깐 수심이 낮은 곳이 유리 하다는 말씀.
그럼 해가 지게 되면 깊은 곳으로 이동한다는 이론인지~
이궁....너무 많은 것을 물어 봤는지~~
두서없넹~ 조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
* 월척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10-31 23:03)
저수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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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의 불암지나 은해사 근처의 갑방못(??)에는 낯낚시는
불루길 때문에 도저히 낚시하기기 어려울 정도로 불루길이 많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붕어님께서는 계시드라구요
월척붕어님도 많이 계시구요 ^^
그리고 요즘 왠만한 저수지뿐 아니라 이름 없는 소류지에도
황소개구리는 있더라구요
그런 곳에도 분명히 붕어는 있습니다.
또 그런 저수지에 오히려 월척의 개체수는 더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유는 가물치, 불루길, 황소개구리등에 의해서 살아남기 위해서
자신의 덩치를 조금이라도 더 빨리 자라게 해서인것 같습니다.
그런 저수지에는 토종붕어라도 3~5년이면 충분히 월척이 될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분명히 붕어는 있습니다.
물이 차가워졌다고 해서 붕어들이 움직이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요즘 같은 수온이 붕어의 활성도를 더 많게하고 있습니다.
붕어의 활성도가 가장 좋은 수온이 15~18도 정도 아닐까 생각합니다.
새벽에 물안개가 피어 오를 시점에 대류현상이 가장 활발하니까
그 대류를 타고 붕어들이 엄청 활발히 다니니까
오히려 한여름의 뜨거운 수온보다 붕어의 활동이 더 활발하고
먹이 활동도 더 활발히 하니까 더 좋은 조건이라고 볼수 있겠죠
수심은 깊은데나 낮은데나 요즘은 별 관계가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붕어들이 자신의 몸을 피할수 있는 수초가 잘 발달되어 있는가
아닌가에 달렸다고 보시면 될겁니다.
붕어는 경계심이 엄청 많은 물고기다 보니까 자신의 몸을 훤히 들어 내 놓고
먹이 활동을 잘 하지 않습니다.
rmmsh님이 낯낚시를 즐기신다면 더더욱 수초를 찾아서 수초에 바짝 붙혀서
낚시 하시면 분명히 좋은 결과를 보실것이라 생각이 더네요
어느 조사님 말씀도 일리가 있는 것이
수심이 3M이상되는 곳에는 수초가 자라기 힘들고
보통 수초가 자라는 수심대가 1.5M이내에 가장 많으니까 그런 말씀 하지 않으셨나
생각이 드네요^^
rmmsh님!! 조은 답변은 되질 못했을거라 생각이 들지만
제 생각을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월척에는 고수님들이 많이 계시니까 좋은 조언을 해 주실겁니다.
건강하시구요 그 저수지에서 꼭 498하시길 바랍니다. ^^
4짜는 아니더라도~ 포기 하지 않고~ 끝까지 해보겠습니다.
끝까지 해보면 좋은 결과가 있겠죠~^^;
하양꾼님도 즐거운 가을낚시 즐기시길 바랄께요. ^^;
요즘같이 바람이 변덕스럽게 많이 부는 날이면 움푹들어가있으면서
바람이 잘타지않는 곳이 제일 좋은 포인트일것 같구요
수심은 그날오후부터 기온이 차가와져서 오늘밤 정말 춥겠구나할때는
오히려 낮은 수심을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상대적으로 바깥기온이 낮을수록 수온은 올라갑니다.
반대로 날씨가 따뜻하여 밤까지 푸근하겠다 싶을때는 반대로
깊은 수심을 노려봄이 괞찮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