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32살 입니다..낚시도 이제 5년차 초보 입니다..
비오는날 낚시대 두대사구 파라솔.의자도 없이 땅에 앉아 낚시하면서 젊은 사람이 낚시 좋아한다고
우비도 빌려 주시고 라면도 끓여주시는 좋은 분도 뵙기도 했습니다..
저두 캔커피라도 대접 하고 이야기 하면서 낚시도 배우고 참 좋았습니다..
생활고 때문에 머리가 너무아프기도 하고 기분도 우울해 낚시대 두대에 지렁이 한통 사가지고 저수지로 향했습니다.
4년 만에 다시찾은 저수지 인지라 많이 변해 더군요.. 저수지 가 쓰레기 장으로 변해 버렸더라구요..
연세 지긋한 50대중년 정도 되어 보이는 어르신이 낚시를 시작 하시길래..
조용히 옆으로가 이제 오셨어여 고기 나오나요..여쭤보니...저를 위아래로 보시더니 그냥 낚시펴시드라구요..
피해드린것 같아 민망해 손맛 보세요 돌아서려는데
그 어르신 눈빛이 너 한마디만 더하면 죽이뿐다는 눈빛으로 저를 쳐다보시길래 멀찌감지 가서 잠깐
하고 돌아왔습니다..참 민망 하더군요..어.그래요. 란 말한디가 그렇게 힘드셨을까 하는 생각이들드라구요..
이젠 낚시가도 누군가 먼저 이야기 하시기 전에 제가 먼저 이야기 안하고 제 낚시만 하고 돌아오려구요..
제 잘못 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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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별별 사람다 있습니다
기분나뿐일있어서 낚시 오신분인거같습니다
기냥 넘어 가세요
그런데...그런분 낚시 실력이나 조과 별롭니다....ㅋㅋㅋ
가끔 아주 가끔 저역시 그런경험 있습니다.
뭐 무진장한 아픔이 있으신지.. 답도 없고, 해서 망태기 쳐다볼 염두가 안나는때가....
전 그냥 피하고 몇분 지키보다 다른곳으로 돌립니다
괜히 내 취미 생활하러 갔다가 기분 더 않좋아지면 나만 손해니 잊고서 열씨미 구멍 팝니다~~ㅎㅎ
즐낚은 내 맘 대로 입니다~~~~ㅎㅎㅎ
말걸지않습니다....
누가 저한테 말걸면 최소한 대답은해줍니다......
좋으신분들은 커피도 한잔하게되더라구요....
좋은님들은 처음 말걸었을때부터 느낌이 틀립니다.....
처음가는곳은 주변분들(현지인)에게 미끼도 물어보고 했었는데 별로 않좋아라하시는것같아
낚시점에서 정보 약간얻고 멀리떨어져서 하고옵니다....
원래 낚시하시는분들보면 낚시 애기나 조과 애기하면 말많이 하기 마련인데
붕어랑 텔레파시로 애기하시는지 사람 무안하게 하시는분들 계시드라구요...
요즘 사람이 무서운세상이라..^^;;
요즘 세상이 너무나 싹막해 집니다.
같은 취미를 가지고 님께서는 윗분에게 인사차 말씀을 올린것 같은데.....
너무나 무안 했겠네요.
나는 요즘 반대로 저수지에 포인트 옆에 젊은 꾼"이 있으면 커피 한잔들고 인사겸 이야기 나누러 찾아 갑니다.
아마 전부다 그렇게 무안을 주는 50대는 아닐것입니다.
기분 푸시고 이해 하세요.^)^*
아 글씨...내가 막 낚시를 펼려는데...
어떤 젊은 사람이 ... 대도 덜 폈는데... 고기 나오나요를 묻지 않겟읍니까..
나 참 붕어에 환장한 사람도 아니고 ... 인사 예의도 없네 그려...( 요기 까진 어르신 말씀입니다.)
낚시대를 펴고 계시는 어르신을 보면.. 인사를 꼭 하고 싶다면..
어르신 ... ...(꼭 헛기침으로 갑작스런 접근으로 놀라지 않게 하셔야 합니다.)
멀찌감치 앉아도 실례가 되지 않겠읍니까?..( 물런 옆에 앉으면 않됩니다.조금 떨어져서...)
나이든 어르신의 입장에선... 고기 나오나요?... 란 질문이 예의의 맞지 않는 표현입니다.
제가 쓴글이 님께서 말씀한 상황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저의 경우.. 대를 널고 잇는데... 인기척도 없이 뒤에서 불쑥...요즘 고기 나옵니까?... 라고 묻는 분들이 제일 못마땅합니다.
왜냐구요?..
대를 펴는 꾼은 오직 ..오늘 붕어를 잡기위해서 온것이 아닙니다.
설령붕어에 환장한 사람이라도 정성껏 대를 펴는 사람에겐..고기 밖에 관심없는 질문은 하시면 실례입니다.
포인트가 좋아 보입니다.. 오늘 재미 보세요.. 손맛보이소..라는 말이 훨씬 좋은것 같읍니다.
아마도 귀가 잘 안들리시는 분이시거나
말씀을 못하시는 분이거나
혹은 어떤 심정적인 이유로
아무하고도 말하지 않고 혼자 조용히 있고 싶어서 오신 거라고...
상대편에서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
사실 그렇습니다
낚시대를 피시는지 접으시는지 잘모를때가 있읍니다
몇분간 지켜보면 피고 접는줄 알겠지만 막 도착해서 보면 접으시는지 피는지.....................
저도 어제 부사호 갔다가 한 조사님이 계시길래 입질좀 들어오나요 ?
물어보니까 한번쓱쳐다보시곤 말도 안합니다
말그대로 뻘줌 "속으론" (아니 뭐 저래 나오면 나온다 안나오면 안나온다 하면 어디 덧나나)했읍니다
뒤로 물러나서 보니까 이제 막 피시더라구요
그래도 물어본사람 뻘줌안하게 씨익 웃으면서 "지금핍니다"라고 말하시면
낚시대가 뿌러집니까?
돌아보고 대꾸도 안하는...
혼잣말로 "귀 잡샀나" 하고 돌아 섭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 훨씬 많으니....
어떨땐 젊은사람 서너명이 와서 인사도 없이 아저씨요 여기 고기 있는교 카고 물을때도 있습니다...
그럼 고기없는데 낚시대펴냐 일마들아 카고 싶지만 그냥 대꾸 안합니다.....만사 기찬심다 대꾸 하기도
솔직히 저는 그럽니다 누가 낚시를 하면 실례하겟습니다.. 수고하십니다... 그러고 네 하고 대꾸하면 슬쩍 말을 건네지요
첫인상에 대꾸할지말지는 그분마음아니겟습니까... 혼자서 조용히 낚시즐기고 싶어서 갔는데 말 받아준다고 2시간정도 강의 하고 가는 어르신들도 있습니다.. 낚시도 예절 아니겟습니까... 먼저 인사 하고 미소로서 말건네면 거의 다받아줄겁니다..
그러고 나서 짧게 대화나누고 낚시즐기면 어떨까요...
불쑥 나타나서 고기 나옵니까? 카고 묻지맙시다 ... 그래서 말받아준다고 망태기 휙 들어보고 대충던져넣는 몰상식한 행동 하지맙시다 ..물에 확 밀어넣고 싶습니다...
제일 꼴보기 싫은 사람: 갑자기 나타나서 고기나오능교 카면서 아래위로 훌터보는 사람......
저도 잘 못듣거든요..
머라했지??
하고 뚫어지게 쳐다봤을수도 있습니다..
좋게 생각하셔요.
이제 정년을 앞두고 명예퇴직 등으로 일자리 잃고, 가정에서는 무능으로 찍히고,
그래서 낚시터로 나온 분인지? 모르지만...
이해하세요.
여러 부류의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보니
님의 의향과 다른 사람도 있구나로 이해하세요.
그분 골아픈대라도 있어 심기가 편찮았을 수도 있었겠다로....
저도 종종 나이 불문하고 님처럼 먼저 대화를 청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아니면 커피라도 한잔 대접하면서 하루 밤 낚시 인연을
만들기도 합니다..
아직은 님처럼 당한(?) 기억이 없어 머라 말씀 드리기가 힘드네요!!
좋은 인연이었든 분들만 생각하시고 좋은 생각만 하신다면
현재 아무리 힘든 일도 즐거운 일로 변하면 좋은 일만 생기실 듯 합니다..
항상 입가에 미소가 가득하실 바랍니다..
정말 죽여버리고 싶더군요. 당신 귀신이냐고 하면서 호통쳐버렸네요.
무슨 자기가 붕어 잡는 장군이도 되는줄알고 참 뻘줌 했겠네요^^
님이 이해하시길 바라고 항상 즐겁고 유익한 나날 보내시길....
비가오고 바람이 분 날씨에서도 낚시를 하고 계신분이 있어서 조과도 궁금하고해서 옆에 섰더니...
저보다 10살쯤 많이 보이시는 분이셨는데 커피를 대접해주시더라구요... ^^
대신 저는 담배를 대접했구요... 그분이 직장에 일이 생겨 3개월간 쉬고 계신단 얘기까지 오고 갔는데...
화요일인 오늘... 그분 저희 회사에 면접 보고 가셨습니당... ^^;;;
그 작은 커피와 담배 하나가 이렇게 큰 인연이 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다소 언짢은 일로 인해 다른 인연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놓칠까 걱정도 살짝 드네요... ^^
하냐는 식으로, 대꾸도 안해주는 사람... 거즘 다 그렇습니다... 그래도, 20대 30대 정도 돼는 젊은 사람들은..
차라리 예의가 더 바름니다... 세상이 좋아지고 잇다는 것이죠.... 문제는 40중후반분들이나 50대 중후반 분들..
거의 자기 세상처럼 웃고, 떠들고, 어이!! 누구 누구 라면 먹어!! 이러질 안나, 쓰레기 한푸데기 놓고.. 사라집니다..
그니까, 자기들은 이제 낚시 할시간 얼마 없으니... 다 버리고 가도 상관 없다는 얘기 처럼 말입니다..
대한민국이 이렇게 건실한, 국가 돼는데.. 50대 분들이 공헌한게 사실이라고 누가 말했나요..???
사실은, 50대 나이 먹은 분들이 나이값 못하고, 이기주의적인 측면이 엄청 납니다..
50대 님들이 사실상은 우리 저수지를 죽이는 사람들 입니다... 제가 한두번 봐서 이런소리 안합니다...
거의다 50대 분들 혼자 낚시 다니는 분들 한번도 본적 없습니다... 그 나이 먹으면 지긋하게 혼자 와서 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어디, 차 한대씩은 다 가지고 와서는, 시끌벅적.. 웃고 떠들고.... 여기 나와... 아 ㅅ ㅂ 어쩌구 저쩌구.. 입에서 쌍시욧 나오는게
자식들 부럽지 안으십니까.... 난 그래서, 낚시 가면... 딱 봐서 50대 전후다 그럼... 상대도 안합니다.. 그냥 차 돌려서
갑니다.... . 내가 오죽 당했으면.. 이런소리 할까... 예라이!! 나이 헛쳐먹은 것들..
그래서 기분이...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충분히 그럴수도 있겠죠
저도 왠만해선 안그러는데 지나가는사람마다 이것저것 물어보시고
망태기 말없이 막 들어보고하면 기분 좋지는 않던데요
나이와는 상관없습니다!!
고기좀 나옵니까?얼마나 잡으셨나요??이런말부터 듣는다면 좋게 받아들이면
좋겠지만 그렇지않다면 "그렇게 궁금하면 니가 직접해봐라" 머 이런 마음도 들것도 같습니다.
다짜고짜 다가가서 조황부터 물어보시지 마시고 캔커피라도 하나들고
살갑게 인사 건낸다면 기분나쁘게 받아드릴 낚시꾼은 아마 한명도 안계실 것 같습니다.
그럼 항상 반갑게 인사하고 지냅니다.. 그러다가 전번 주고 받고도 하고요
하지만 전부 그런건 아니지요...
이런사람 저런사람 별별 사람 다있습니다..
한번씩은 꼭 격는일인거 같습니다.. 맘 푸세요
낚시하다가 대부분의 조사님들은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이나 커피를 청하기도 하고 좋은 정보도 공유하고 그러는데
1.나이는 좀 있어보이고 그동네 주민이 확실한데 "채비를 어떻게 해야 할텐데...." "몇일전에 어깨 아프게 잡았는데..."
"우리는 일반 떡밥안쓰고 양어장 어분 어쩌구... " 잘난체 무지 해대는 사람 있습니다
2.언젠가는 나이드신 (한명은 할아버지뻘, 한분은 50대)두분께서 제 왼편에 동행출조를 하셨고 저도 후배 한명이랑
동행출조를 갔는데 그분들 낚시대 내비두고 가실때는 낚시대좀 봐달라고 하고 저녁에는 저희한테 소주도 얻어먹고 했는데
새벽에 저희가 자는사이에 살림망에 있는 향어 훔쳐갔습니다 ㅋㅋㅋ. 나이값도 못하는 도둑놈들...
3.얼굴뵌지는 시간상으로 조금 되었지만 그리 친한사이는 아닌데 돈을 꾸어달라는 분도 계십니다.
4.옆팀이 자리를 비우면 남의 낚시대 가지고 놀다가 망가뜨리는 아저씨들, 낚시하고 있는데 묻지도 않고 제 살림망
들어보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참 낚시터에 개꾼들도 많이 있습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낚시를 다닌다고 생각하는데 뒷통수를 몇번 맞은적 있어서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호신용 스프레이 하나는 준비해야 겠다고 생각하는 일인이였습니다.
주로 혼자 출조를 많이하는 편이라서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