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평 정도의 산속의 수초없는 계곡 소류지입니다. 상류수심은 2m정도.
새우가 너무 많은 탓에 검지 손가락 만한 중태기를 미끼로 넣었습니다.
1. 입질은 새우가 갉아먹는 입질처럼 꼼지락 대다가 한마디 살짝 올라오고 정지 조금후 한두마디 오르다가 갑자기
물속으로 스르르...앗! 챔질해야지..하면서 다가가는 순간 갑자기 낚시대가 홱~하면서 따~~~악!! 총알을 찹니다.
얼른 낚시대를 붙잡고 들어 올리는 순간 허~전~합니다. 바늘을 묶은 카본사 4호 목줄부분에서 바늘이 날라가고
없네요.
2. 재도전! 2호 합사를 두겹으로 본드칠해서 감성돔 5호바늘을 묶었습니다.
가만히 있던 찌가 스르르 물속으로 사라지길래 챔질을 했습니다. 세지않게 약하다 싶을 정도로...
무언가 아주 약하게 툭~하는 느낌이 들 정도였는데...건져보니 바늘이 부러져 있습니다.
3. 졸다가, 자다가 새벽에 찌가 이상하게 꼼지락 거립니다. 마치 새우의 입질인 양. 하지만 새우입질 보다는
약간 더 움직임이 있었지요. 그러다가 갑자기 따~악 하며 밭침틀을 휘청이게 하면서 총알을 찹니다.
얼른 낚시대를 붙잡고 들어보지만 역시 바늘이 부러져 있습니다.
이놈이 잉어든 붕어든 (다른 어종은 없음) 저의 도전의식을 자극하기에 잡아봐야겠는데...
문제는 입질의 지저분해서 챔질타이밍이 매우 어렵습니다.
붕어들의 입질도 다른 곳의 붕어와는 다르게 좀 지저분합니다.(오히려 순진한건지...?)
문제는 이겁니다=> 챔질을 하기엔 입질이 너무 약하고, 그러다가 한 순간에 손쓸틈도 없이 대를 차고나가면
바늘이 부러지거나 목줄이 끊어집니다. 그래서 바늘과 목줄의 강도를 높이고 다시 도전하지만....그래도
걱정이 됩니다. 왜냐면 이미 대를 차고 나간 뒤의 싸움은 너무 힘겨울 수 있을 것 같아서죠.
저도 나름 방법을 강구했지만 횐님 중에서 좋은 방법이 있으신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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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계곡지고 쪼스님이 당한(?) 곳과 조건이 비슷한데요...
특이하게 그곳도 챔질 타이밍을 못잡습니다...
반마디 꼬물거리다 총알...
어쩔땐 로켓입질에 총알...
잉어는 없고 오직 붕어만 확인된곳인데...
문제는 총알차면 대를 세울수 없다는겁니다.
흔히들 말씀하시듯...붕어가 머리돌리고 나서 끌어내기란 정말 어렵더군요...
다른 한분은 그곳에서 낚시대 끌고 가길래 물속에 수영해서 낚시대를 잡았는데...
수영으로 힘겨루기 끝에 낚시대를 놓았다 하시더군요.
제가 보기엔 지저분한것보다 손이 덜탓기에 과감이 미끼를 취하는것 같습니다.
하여튼 엄청 피곤한 낚시임은 틀림 없습니다.
제일 친한 조우 서너명과 동출을 하시어 놈의 정체를 밝혀 보심이
좋을것 같군요..
꼬물꼬물거리다 획하니끌고가는입질..
이넘을잡아봤는데요..
이넘이 장어더군요..
수심이 약5미터 32칸던지면 찌가낚시대끝에섭니다.
장어가 뭔힘이 그리좋은지
챔질과동시에 바늘날아가고 목줄터지고..
제가생각해낸게 연질대입니다.
경질대는 낚시대에 휨새가적어 원줄목줄바늘이 부하를많이받아 다터져나갑니다.
반면연질대의경우 버티기만잘한다면 웬만해선 터질위험이줄지요..
어떤놈인지 꼭 잡아내서 후기올려주세용..^^
어찌 감성돔 5호 바늘을 부러지게 한다요?
저도 그런 입질 받아보기 만이라도 했으면....
카본바늘은 순간적인 충격에 부러질 수는 있지만...... 그래도 5호 인데......
이세형 바늘을 한 번 써 보시지요. 좋다던데...... 저는 구입은 해 놓고 아직 써 보지는 못했네요.
목줄은 약간의 늘어남이 있는 굵은 합사로 하시고.....
어디에 걸릴 일 없으니 튼튼하게 하셔서.......
즐기는 낚시 하시기를.....
2. 초릿대의 릴리안사도 다시 한 번 확인하시고요.
3. 바늘은 석조 나 기타 고수분들이 추천하는 걸로 6합사로 묶으십시오, 강동구 근처면 제게 오십시오.
6합사로 묶어논 대물 바늘 드릴께요.
4. 원줄은 4-5호면 될 듯 싶습니다.
5. 뒷 줄을 준비하여 묶어놓고 낚시하면 될 겁니다.
줄자체 탄력을 이용 해보심이
아니면 릴대 꼽는거 잇죠 거기다가 긴대로 던지고 대를 45도 각도로 세워놓으면 자동빵이 안될까요^^
걘적으론,, 굳이 잡고잡픈 맘은 없지만요~~
이유인즉슨,, 낚시에선.. 불가항력적인 신비의 어종은 보호해야하며..
그런 신비감은 앞으로도,, 쭈 욱~~~ 신비감으로 남아야한다라는 생각이 있어서리~~~~ ^^
그렇터래도 꿋꿋이~~ 놈의 정체성을 눈으로 직접 구경해봐야 하겠다면,, 전 요리해볼랍니다!!
원줄: 카본 5호..
목줄: 퓨어피싱 스텔스와이어 PE라인,, 한 40LB정도..
바늘: 지누는 무용지물이니.. 돌돔바늘로~~
이렇게 채비하여 한번 사냥함 해보시지요~~ㅎ
그럼,, 건투를 빕니다 ^^
꾼"이 많이 오지않은 저수지에서 예전에 이런 입질에 고생을 좀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낚시대가 경질인지 연질인지는 잘 모르 겠지만요...카본6호줄과 케브라6합사 감성돔5호는 약합니다...이세형에 돌돔13호면
믿물에 고기는 못 끌어낼 어종이 없다고 봅니다...챔질 타이밍을 한탬포 일찍 잡아 보세요..
저는 평상시 에도 항상 이체비입니다...수초 속에서는 이체비도 가끔 원줄 봉돌 연결부위가 터집니다...
꼭"괴물을 뿌잡아 내시길 기원합니다...^^*
아마 향어나 잉어가 아닐지 ...??
더운여름 웃자고 해본소리입니다..
아님 이무기인가? ㅋㅋㅋ~
저도 들은 얘기라 신빙성은 좀 떨어집니다만, 제가 아는 분과 대략 비슷한 경험을 하신듯하여 그럽니다...
그분도 그렇게 허전한 바늘과 목줄을 보고 오기로 계속해서 낚시를 한결과 당시에는 청거북이 그런행동을 했다고 하시더군요
2호 합사를 두겹으로 하고 감성돔5호바늘로 채비를 했는데도 그러하다면.... 붕어는 아니라는 판단이 되네요
지금 아는 분이 들어가 계시는데... 붕어 9치를 한마리 잡고 잠잠하다가
비가 엄청오는 바람에 텐트안에서 취침하고 아침에 보니 2.2칸대가 총알을 차고 있었는데 꺼내보니 바늘이 없더랍니다. ㅋㅋ
그분은 원래 잉어 전문으로 하셨던 분이라 저보다 미끼도 엄청큰 것만 쓰시고 채비도 더 튼튼한데....
머릿 속에 자꾸 떠올라 몸이 근질근질합니다. 그래서 요번주에 또 들어갑니다.
원줄은 다이찌 대물 카본사 4호.
바늘은 SUTEKI 석조 11호 + 다이찌 진조(참돔) 10호 + 무슨 바늘인지 모르지만 예전에 사뒀던 엄청 큰바늘 ㅋㅋ
목줄은 SPIDER 5호
원줄과 목줄의 균형을 뭐라그러실 분들이 계시겠지만... 매듭부분이 나가지 원줄 중간이 끊어지진 않을테니까 그냥 씁니다.
꼭 그놈의 얼굴을 보면 다시 글을 올리겠습니다. 꾸벅~
청지렁이에
꽝하는 총알...
늦은 챔질로 붕어는 엘롱...
이세형 11호 바늘이 힘없이...
받침틀 뒤꽂이 부분은 헐렁...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한 6년전에 고창 두암지에서 계속 입질 없길래, 새벽에 차에 들어가 자는데
새우끼워둔 대가 아침에 일어나보니 짱짱하게 땅바닥에 꽂아두었던
받침대가 바닥에 내팽겨쳐져 있던데... 그놈의 고기가 아주 우측,좌측으로 발광했을것인데...
물면 감성돔 바늘은 거의다가 펴지거나 부러지죠
대물붕어도 종종 이런 입질패턴이 들어오더군요 경험....
조금 무식하긴 하나...
예전 댐낙시하던 80년대...
잉어를 대낙으로 잡기 위해선 뒷줄이 필수 였읍니다.
튼튼하게 뒷꽂이를 박고..
뒷줄... 약 2미터정도를 장착하고 총알은 사용하기 않읍니다.
그러면 아마 그 놈이 대를 찰때... 바늘이 뻗지 않고... 뒷줄의 탄력으로 웬만한 어종은 해결 됩니다.
단...너무 많은 대편성은 자제하시고 어차피 한방 부르스 5~7대로 승부를 거는게 고기를 걸어도
받아 먹을 확률이 높읍니다.
어린대물꾼님의 글이 저로하여금 기억이 많게 합니다요
입질 보기위해선 좀더 예민한 찌맞춤이 필요할듯...잉어나 향어녀석인듯 한데...
대형 잉어임에 틀림없습니다
꼭 확이니하고 글올려주세요 즐낚안출 하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