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맛이 매우 그립습니다. 이거 뭐 붕어 얼굴보기가 이렇게 어려운지
왜 그런지 생각해 봤습니다. 그래서 한가지 떠오르는 것이
저는 통상 주말에 낚시를 합니다.
보통 금욜 밤 아님 토욜 밤
근디 그때가 저수지 피크지요
꾼들이 다 모이는....거진 양어장을 방불케 할 만큼 찌불의 향연이죠!!!빈틈없이 줄지은 케미 불빛
소음.....그래서 인지 저 뿐 아니라 남들이 낚아 내는 모습도 못 보고 있습니다.
과연 그 이유 일까요?
여러분은 주말 이름난 저수지에서 대물을 상면해 보신분 계신가요?
주말낚시에 대물 걸어 보신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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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개인적이긴하지만 주중에 혼자서 낚시갈때가 오히려 조황이 더좋았던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래도 낚시가 좋아서 다니는데 조과만 따질수있나여 조우와의 정과 그리고 물가에서 낚시대피고
하룻밤 지내시는게 행복아니신지여 ???
삼복더위에 안출하시구여 좋은 손맛도 항상 함께하시길...^^
주말 설레이는 단어입니다. 하지만 ~~~~~
저는 주말 출조는 가능하면 안갑니다. 주말에만 시간나는 회원분들께 죄송하지만요!
아니지 그분들 낚시 조용히 하시라고 피해줍니다. ㅋㅋ
동출이 있어 가게 되면 거의 일찍 철수하여 오기 때문에 거의 조과 없습니다.
저수지 고기들 회식날인데 푸짐하게 밑밥주고 와야 되는데~붕어에게 미안하네요
로또 보다야 확률 높을거고... 산술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긴장감을 느끼러 가신다 생각하세여..ㅎㅎㅎ
생업이 있으니...
저도 거의 주말꾼에 속하는데요...
연평균 4~5수는 되는거 같네요...
출조횟수는 연에 50회에서 60회정도이구요..대부분 금~토 갔다가..집에서 잠깐자고 토~일이 가장 많구요...
토일갔가다 일요일에는 거의 밤 2시정도되면 다음주를 위하여 집으로 들어갑니다...
근데, 주말꾼들이 월척을 못잡는 가장 큰이유는
나만의 보물터가 없기 때문입니다...주말이라도 한적한곳 많지요...요즘은 워낚 인터넷이 발달하고 낚수방 점주님들이
발빠르게 활동하시다보니 웬만한곳에는 한두팀은 주말에 기본으로 앉아 있습니다...
혼자만의 비밀터를 찾으시는것이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포인트의 문제입니다. 평소에 저수지가 조용할때는 1급포인트이나 그 주변에 사람들이 몰리면 붕어는 절대 접근 안합니다.
이때는 오히려 다른 사람들이 주변에 앉지 못하는 포인트, 버려진 포인트, 생자리를 찾으시면 모든 저수지가 꽝이라도
붕어 얼굴 볼수 있으며, 어떨때는 저수지에서 유일하게 혼자서 대박을 터트리기도 합니다...
세번째로는 대편성의 문제입니다..
저수지 전역에 사람들이 몰리면 붕어는 거의 연안으로 붙기 힘들지요...
전 이럴때 거의 장대를 편성합니다. 최소 35대에서 최장 48대까지요...
어쩔수 없는 주말꾼들에게 위 세가지만 신경쓰시면 좋은 조과가 있을꺼라 봅니다.
나만에 아방궁을 만들어 놓으십시요...
대어낚시에 적은 소음 내가 있는지 없는지 . 담배불도 돌아서서 피우시길~~~~~~~~
즐낚하세요.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말에는 나만의 소류지.......아니면 200평 이하 깊은 산 속 웅덩이......
올해 그래도 일요일 오후 3시에 37.5 한 수....
일요일 아침 7시에 턱걸이 두 수 ...
이렇게 주말에도 세 수 했네요.....
주말이라도 저수지 정보가 많고.....시기를 안다면
다른 이들 보다 한 발 빠르게 움직일 수 있고...
그렇다면 터졌다 하는 소리 나오기 전에 저수지에 앉아 낚시를
하며 터졌다고 말할 수 있는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나만의 저수지와 시기를 알고 있는 게 핵심이 아닐까 합니다.
소문에 그 자리가 포인트라고 우겨도 주말엔 그 자리 역시 꽝일 확률이 높습니다.
사람이 없는 곳 그리고 생자리!
요즘처럼 더운 날씨엔 짊어지고 생자리 파는것이 얼마나 힘든지 압니다.
하지만 여름철이 지난 가을철 바야흐로 대물시즌엔 인적없는 생자리가 월척이 아닌 진짜 대물의 포인트입니다.
대물의 희열을 맛보실려면 그에 맞는 최소한의 열정은 투자하셔야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