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저수지는 겨울에 바닥준설 공사를 한다면서 물을 빼고 있습니다..
저수지 특징이 뻘이 있습니다..현재 물이 얼마 남지 않습니다..
제방에서 40대칸 기준으로 수심 2.5m 나옵니다..
실제로 낚시를 해 보면 씨알이 전부 잔씨알만 나옵니다..밤에도 만찬가지입니다...월척을 잡기가 힘듬니다..
실제로 물이 얼마남을 때까지 배수를 하면 큰붕어들이 뻘로 들어가는지 알고 있습니다..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가 아는 저수지는 겨울에 바닥준설 공사를 한다면서 물을 빼고 있습니다..
저수지 특징이 뻘이 있습니다..현재 물이 얼마 남지 않습니다..
제방에서 40대칸 기준으로 수심 2.5m 나옵니다..
실제로 낚시를 해 보면 씨알이 전부 잔씨알만 나옵니다..밤에도 만찬가지입니다...월척을 잡기가 힘듬니다..
실제로 물이 얼마남을 때까지 배수를 하면 큰붕어들이 뻘로 들어가는지 알고 있습니다..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물이 너무 많이 빠지면 붕어들이 뻘 속에서도 생존하기 어려워집니다.
물 다뺏다고 생각할때 뻘속으로 붕어 파고들어간 상태
물빠진 상태로 일정기간을 버티는 듯
봄에 물차면 큰붕어 만날수도 있슴
본거같아요ㅠ
겨울에 준설하믄 끝입니다ㅠ
6개월 정도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도 생존 할 수 있습니다.
온도가 낮을수록 신진대사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산소 소비량 조차도 극히 떨어지죠.
그래서, 지하 수위 아래(흙 속 지하수면 아래)에만 찾아들어도 살 수 있는 것이구요.
외래종인 베스, 블루길 조차 개체수가 많이 줄어들지언정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민물고기들 중 붕어는 특별한 바이오 스킬(과학자들의 연구 대상)이 있어서 더욱 더 강하구요.
체구가 큰 붕어들은 몸에 가지고 있는 에너지 저장량이 많기 때문에 그 보다 더욱 더 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마릿수 바글거리던 토종터 조차도 장기간 물을 빼면, 일시적으로 한방 대물터가 되기도 하는...)
일반적인 어항에서도 수온이 0도시에 가까우면,
신진대사량이 거의 0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3개월 정도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도 건강한 상태로 유지됩니다.
몸만 좀 야위죠.
어릴 적에 시골동네 뭣 모르는 아제가
논을 둠벙처럼 만들어서, 가물치를 키웠는데요.
몇 년 지나서 가물치를 팔려고 물을 뺐는데
가물치가 한마리도 없었어요.
"비오는 날 논둑을 뛰어 넘어서 하나, 둘,....다 도망갔다"는
시골영감들 뇌피셜이
거의 확정적인 이유가 되고,
가물치를 키우던 아제는 망연자실 하고 있던 참에
지나가던 6W 포크레인을 불러서 2미터 이상 땅을 팠더니,
더 이상 파고 들어가지 못하고 마치 뱀 굴 마냥 바글바글 모여 있더 랍니다.
저수지 물을 빼면, 가물치, 자라, 남생이들 같은 경우에는
근처의 그늘지고 습한 풀섶에 들어가 있기도 합니다.
예전에 나무 태워서 난방하고 밥 지어 먹던 시절에는
갈퀴나무를 모오는 것이 일상이었는데.
저수지 근처 야산에서 그걸 하다가, 가물치나 자라를 주워오는 경우도 있었다는...
기온, 수온이 낮은 겨울철에 저수지 물을 빼면, 신진대사량이 극히 적어지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생물들이 오랜 기간 생존 할 수 있습니다.
자라나 남생이 같은 아이들은 겨울이 되면 아예 동면에 들어가기도 한다더군요.
동네 사람들 그물로 싹 잡아갔다고 들었는데
올 봄과 가을 4짜가 열마리 이상 나왔다고 합니다. 4짜 나온다고 저보고 낚시 안오나 하시는 고향동네 집안 할배가 그러시네요
저는 그 저수지에서 40년 가량 띠엄띠엄 낚시했는데 월척까지 밖에 못잡아봤는디....
그 저수지도 절반 이상이 뻘입니다
준설할 때 새우 통발 던진다고 들어갔다가 다리하나가 다 빠져 겨우 나왔을 정도의 뻘입니다
뻘이 깊을수록 많이 파고 들어갑니다.
그때 대구혁신도시 끝자락의 신지도 물이 한나도없이 물종까지 물이 마르고 바닦이 갈라져 사람이 그냥 건너 다녔습니다
얼마지나지 않아 포크레인이 상류부터 물종까지 수로를 만들면서 포크레인 바가지에 잉어 가물치 붕어들이 올라오는것을 본적있으며 그때 친구랑 잉어 1마리씩 얻어온 기역이 있습니다
큰붕어 만날수있는 기회 입니다..
다만 뻘에 들어가면서..비늘이 일부 상할수도 있어요..물론 시간이 지나면 제생이 됩니다..
3년정도 작은붕어들만 드글드글했네요
8치9치 잡으면 제일 큰거였죠
3년정도 지나니 월척보이더군요
물차면 대물 대박의 기회가 있다
납득은 가는데
물뺐다가 물찬곳 가서 대물 잡아본 경험은 없네요
기대감도 떨어지고요 ㅎ
물차고 한달??정도 지나서 갔는데 동네 아저씨께서 몇달을 거북이 등짝처럼 갈라지고 물 한방울 없었는데 낚시가 되냐고.. 하시고 갔는데..
그날 밤 32정도 2수에 28~29 되는거 3마리 해서 5수 했습니다.
또 하나는 들은 얘기인데... 사진으로도 봤습니다. 포크레인이 준설작업했느데.. 100%다 했는지까지는 모르지만...
준설끝나고 물받았는데 고기가 나오더군요.. 1년생은 확식히 아니였습니다. 6~7치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