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쯤 경산 소류지에서 옥수수와 글로텐으로 수초 낚시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옥수수를 달고 던지자 마자 찌가 안착하기도 전에 요동을 칩니다.
채비를 회수해 보면 옥수수가 없거나 속을 파먹었구요.
약 30여분만에 겨우 그넘을 잡았더니 준치더군요. 옆 현지 조사님께 물어보니 낮에는 옥수수나 글로텐에 준치나 참붕어가 많이 붙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질문 드립니다.
이 소류지는 작년 가을에 옥수수와 새우에 70정도 잉어를 걸은적이 있어 아니 구경한 적이 있구요. 올 봄에는 글로텐에 많은 조과를 올렸습니다.
밤낚시에도 가끔은 준치가 멋진 찌 올림을 보이기도 합니다.
어떤 미끼와 채비를 해야 할지 좀 가르쳐 주십시요. 그리고 수초를 끼고 하는게 좋은지 아님 수심 깊은 맹탕에서 하는게 좋은지도 좀 알려주시구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안전 조행하시길......
준치를 어찌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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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며칠 전 밤 쏘가리루어낚시할때 웜으로 낚은 45Cm급 잔씨알 강준치랍니다
때로는 7-80Cm급도 낚이곤 하고,더 이상 큰 놈도 있는 줄 알지만
낚아보진 못했습니다
이놈이 선장님이 말하시는 준치가 맞다면,금호강이나 여울이 근처에 있는
경산권 소류지에 준치<10-20Cm급>이 때로는 들어와 서식한답니다
강물을 퍼담는 못에는 더 하구요
루어를 공격하는 어종인 만큼,안착되기 전 옥수수의 움직임을 보고 공격하거나
잔씨알들은 죽은 새우나 식물성 미끼도 먹기에
대물붕어낚시에 있어서 이놈들이 설친다면 피곤한 낚시가 되겠지요
이놈을 걸른다하여,대물붕어의 은신처인 수초대를 적극 공략을 안하시는 것은
피하시는게 상당히 현명하며,좀 부지런한 낚시를 하셔야 할 듯 합니다
준치를 피할 미끼보다,대형급 붕어를 낚을 수 있는 미끼를 선택하는 것이
또한 더 현명한 방법이겠지요
하시다 안되겠다싶으시면,단단하게 삶은 콩도 시도해볼만합니다
늘 재미있는낚시 즐기시구요,좋은하루되세요
우선 감사드리고요. 소문에 몇년전 이 소류지에 감물이 유입됐다고 하네요.
해가 거듭될수록 준치의 성화가 더 심합니다.
달비4짜님 충고대로 좀 피곤하더라도 단단한 콩에 수초를 노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별말씀을요,그 곳에서 재미있는낚시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