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화성에 덕우지 낚시를 갔엇는데요....
새벽녘에 새우에 가물치가?? 입질했는지 낚시대를 끌고 들어가더군요..
잠깐의 타이밍을 놓쳐서 그만 수초에 감았습니다...
감긴걸 풀려고 몇번 뒤로 제쳤는데... 순간 따~악!!
낚시대가 4동강 나더군요...(4~5번대) 아흐~~~..ㅠㅠ
동강난 낚시대를 정리중 불현듯 더오르는 의문??
보통 낚시대가 부러지면 2동강 나지 않나요?? 저의 경험으로도 2동강은 몇번 나보았구...
주위분들 2동강 나는것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처럼 4동강 나는건 처음인데.... 이런경우는 왜 그런지요??
그때부러진 낚시대는 중경질대이고... 3.6칸 이였습니다...
저가 좀 무리하게 뒤로 졌힌 원인도 있겠지만... 4동강이라.....
혹시 아시는 월님들 계시면 답변 부탁 드리겠습니다....^^
ps: 새벽녁에 낚시대 부러지는 소리가 그렇게 경쾌하고 멋진지 첨 알았습니다^^
지난주 낚시갔었는데요.... 낚시대가 부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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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돔낚시에서 흔히 있는 경우인데 민물에서는 잉어 가물치등의 대물일 경우 가능성 있지요
보다 챙피하더라구요...암튼 낚시대 부러지는 소리 엄청납니다..원하시는 답변은 아니라 죄송하구요,,저 역시 그런경험이 있어 반
가운? 마음에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잘 생각해보시면
따닥하고 부러지실 겁니다.
딱보다는 좀 길게..... 아주 조금...
아마도 한계에 도달했을때
제일 약한부분이 부러지면서 부러지는 충격에 같이 부러지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앙직 4동강은 아니고 3동강만 두번 내봤습니다. ㅋㅋㅋ
소리 경케합니다~~ㅋ
묵호아우님 덕우지출조하였군요 낚시대4동강이라
어느회사제품인지는모르나 자초지정을설명하고 제조회사에A/S를 받으시는편이 좋을듯합니다
말을약간만 소비자에게 이로운쪽으로 설명을하면
제조회사도 수긍하지않을까합니다 묵호아우님 언제나어굴볼수있을지....
기분 어떨지 ??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따~~~악.......푸더덕............ㅠㅜ
그렇게 잘부러지나 싶어서 부러진 절번들고 시험삼아 그냥 부러트리려니 3번대 잘안부러 지더군요...
그냥 내가 얼마나 힘들 줬으면 하는 생각이,,,
왠만한 낚시대는 대물걸어도 부러지지는 않겠구나 하는 낚수대에대한 믿음감이 생기더군요^^
신수향 2.9 신품 사서 출조한날.. 캐스팅 하는 과정에서 빡~~~(엄청 큼)
같이 출조한 지인들이 9명 다 쳐다 볼정도로 소리가 무지 컸어요..
미치.. 고기 걸다 부러지면 할말 읍죠.. 이거 원 채비 투척 하려는디 부러지면 어케죠 ㅎㅎㅎ
판매 한곳에서 우여곡절 끝에 절번 교환은 받았는데여.. 신수향 영.....믿음이 다 팔았음다..
탄성이 강한 대일수록 파편이 튀듯이 동강이 많이 난다고 봅니다...
저는 아직 낚시대를 부러본적이 없네요...
다음에는 행운에 대구리가 걸려 드시길 바랍니다...
사구팔대가 그리 부러지는걸 소리로 들었는데..화약 폭발 하듯 빠빡~~~~~~~~!! 5동강이 나더군요....
조우형님이 수심 맟추다가
찌멈춤 고무 올리려고 줄잠아 휘다가 갑자기 뻥~~하더니
2~3번대 서너조각으로 파편 튀던데요
낚싯대 터지는 소리가 그렇게 크고 경쾌(?)한지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양어장에서 경험하였습니다.
무상수리해준다고 상냥히 답변해 주셨습니다^^
답변주신 횐님 모두 감사드리구요.... 항상 건강하세요~~~
쿠마형님 조만간 얼굴뵈러 찾아가겠습니다~~~
답은.... 고강도 카본일때 일어나는 일이군요^^
에구....대뿌러지면 멍해지죠...그리고 나서 놓친 고기 생각나면 더 멍해지고..ㅋㅋㅋ
그래도 멋진놈 걸어서 그랬다고 생각하시면 맘은 편하실꺼라 생각합니다..^^
카본 함량이 많은 낚시대는 한곳이 터지면서 그 충격으로 다른곳까지
영향을 받아 부러지거나 터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낚시대에 너무 무리한 힘을 가했거나 얼(멍)이 들어
있으면 자주는 아니지만 그런 현상이 나타나고요
아무튼 카본 햠량이 많은 고탄성 낚시대일수록 그런 현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고카본 낚시대의 특성이라고 업체에서
그러더군요 터지거나 부러진곳 외에 남아있는 낚시대 다른곳에
금이 가있다거나 하면 제조사 결함이 대부분이구요
그렇지 않고 깔끔?하게 부러지면 대부분 사용자 책임이 크더군요
무상수리 받으시기로 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카본 함량이 많이 나가는 낚시대인데 소리는 쥑입니다.
칼싸움 할때 나는 소리납니다.
무엇보다 주위 조사분들한테 쪽팔립니다..
혼자서 궁시렁 거려야 합니다...쩝.
무상수리 몇번 받고 나니 도저히 불안해서 안되겠더군요..
붕어 낚시만 하실분이 가져 가야겠지요!..ㅎㅎ
낚시대도 사람과 궁합이 잘 맞아야 겠더군요..
뿌러져야 소중함을 알게되긴 합니다...
저는 지금 쓰는 낚시대도 부서진거 수리 안하고 다른칸수꺼 빼서 돌려막기하고 있습니다..ㅎㅎ
예전의 그라스(유리섬유)낚시대는 무겁지만 질긴낚시대로 부러져도 조각나지는 않는데..
아마도 순간 챔질에 각절번의 약한 부분이 순간적인 힘에 견디지 못하고 부러진것 같습니다.
보통 3번대가 잘 부러지는데 님의 것은 아마도 하자가 있는듯합니다.
제 경험상 대물을 걸어서 화이팅 할때 3번대가 두동강 난적은 있습니다만 3~4조각으로
부러진적은 없습니다.
낚시대만 믿고 힘껏당긴다면 아마도 다 부러질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머털에 새털이 그런현상이 많이 일어났었죠..
잘 부러진다는 얘기가 아니라 한번 부러지면 적어도 3동강 이상은 났었습니다
전 그 이유로 믿음이 없어져 바로 처분하였지만요
설화수 골드도 부러지니 4동강 나더군요..
고탄성 카본 비싼(?) 낚시대일수록 동강수가 많이 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첫번째 수* 나뭇가지에 부딛쳤는데 나뭇가지 꺽이듯 부러지더군요 제잘못이 컸습니다
두번째 수**드 첨나올때 31대 24만에 산덨거 같은데 챔질하다가 퍽 깨지더군요 무상수리 받았습니다
바로 중고로 팔고 이제품 담부터 안샀습니다
세번째 장*대티** 이놈 21대로 거의 80가까운 잉어도 힘들지만 꺼낸적 있습니다 양어장 이었지만
그런데 한 45정도되는 잉어가 방향확바꾸는데 딱 하면서 깨지더군요
그래도 지금 이낚시대 칸수별로 많이들고 있습니다 가볍고 쓰기 편합니다
카본대는 부러질때보면 고탄성일수록 깨진다는 표현이 어울리게 부러집니다
지금도 저의 주력대는 은성 수* 완전초창기 각진 해마한마리 씁니다 이만한 낚시대는 못만나봤습니다
어찌나 황당한지 그리세게 당기지도 않았는데
후끈달아 올랐습니다~~~우~씨
퇴근할 시간이 지나서 주섬주섬 짐을 챙기다가
예전에 고민해 본적이 있는 글이라서 몇 글자 남겨 봅니다.
가장 좋은 것이야 부러지지 않고 잘 버텨 주는 것이 최곱니다만...
우쩌겠습니까..
타이밍을 놓쳐서 낚시대의 탄성을 충분히 살리지 못하고
당기는 도중에 대가 부러졌다면...
낚시대는 초릿대로부터 전달되는 힘이 손잡이 대에 까지
고루 전달되면서 각 부분의 용도에 맞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정 크기 이상의 고기를 걸게되면 대부분 초릿대와 2번대는
거의 수평에 가깝게 펴지고 3번대~5번대사이가 휨새를 갖게
될것입니다.
대의 카본톤수와 설계의도에 따라서 휨새가 더 손잡이 대로
내려 올 수 도 있겠지요. 중간 부분은 휨새로서 역할을 할 것이고,
손잡이 대에 가까울 수록 사람의 힘을 낚시대에 전달하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만약, 이때 낚시대 어느 절번부분이 설계불량 혹은 제조상의 결함이
있다면 그 부분이 먼저 파손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낚시대의 밸런스가
좋은 대라면 낚시대 각 절번이 골고루 물고기 이던 수초대이던 잡아당김에 탄성으로
저항할 것입니다.
손잡이 바로 윗대가 파손되었다면 낚시대의 탄성을 이용하기전
급격한 힘이 손잡이 쪽에 몰렸다고 볼 수 있으며...
님처럼 중간부분이 여러조각으로 파손되었다면 나름대로 상당히 밸런스가
좋은 대라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가장 밸런스가 좋은 낚시대는 인장강도와 탄성한도를 넘어서는 순간
각 절번이 가루부서지듯 모두 쪼개져버리는 것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제 아는 지인도 위에서 언급한 몇몇 고급대를 챔질과정에 여러조각을 내었고
그 과정에서 함께 생각을 해본적이 있어 조심스레 올려봅니다.
그 낚시대 명을 말씀하진 않으셨지만...
부러진 낚시대가 갖고 있는 성격을 잘 파악하신다면
다른 낚시대 부럽지 않은 손맛을 전해드릴꺼 같은 생각이 듭니다.
낚시대의 발란스가 좋을수록 힘을 고루 분산해서 받으니까 여러곳이 부러진다고 봐야겠죠
그리고 어느 한곳만 딱 부러졌다면 부러진부분에 자기도 모르는새에
스크레치가 가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제조상의 불량아닐까요
낚시대 가견딜수있는 힘을 넘어서면 낚시대 전체가 부러진다면
고기의저항을 어느 한부분으로 제압하는게 아니고 낚시대 전체의 발란스가 아주 잘잡힌 낚시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너무잘부러지면 안되겠죠
허접한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