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님들 모두 안녕하신지요...
어한기를 맞아 모두들 칼을 갈고 계시리라 짐작합니다.
지렁이 꿰는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떤분은 지렁이의 볼록한 부분이 질기니 거기를 꿰어야 한다.
다른분은 거기는 급소라서 꿰면 안된다...
지렁이는 바늘로 몸통을 전부 통과해야 한다..
아니다 머리와 꼬리만 꿰면 된다...
이불 누비듯이 꿰어야 한다...등등
많은 방법들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또 한수 배우고저 문의드립니다...
여러분은 바느질 어떻게 하십니까?
[질문/답변] 지렁이 꿰는 법?
가짜프로 / / Hit : 11130 본문+댓글추천 : 0
언젠가 TV에서 보니까 지렁이의 볼록한 부분이 뇌의 기능을 하기
때문에 볼록한 부분을 건드리면 지렁이가 빨리 죽는다데요!
그것도 일리가 있는것 같아서 지금은 그곳을 피하고 재일 굵은 쪽에 한번
관통하고 조금 여유를 준다음 가느다란 쪽를 끼우니까 끝에 1~2cm정도가
꿈틀대도록 하고있습니다.
사실은 전번에는 끼우기가 좋아서 볼록한 부분부터 끼웠거든요!
허즙한 내용입니다.
참조하세요!
지렁이가 빨리 상한다 들었습니다
지렁이의 장점은 물속에서 계속 움직여 주어야 하는데 너무 많이 누비면 생동감이 업지 안나요?
그래서 저는 한마리를 끼든 여러마리를 끼든 한번씩만 끼워줍니다
그리고 여러 마리낄때는 끼고 난후 제일 긴놈 .. 그놈만 긑부분을 한번더 낍니다
붕어가 지렁이를 취할때는 숙~하고 빨아드린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봤을때 한번만 끼어도 무방하다고 생가합니다
중요한것은 얼마나 싱싱하고 새동감있게 지렁이를 물속에서 살려두느냐가
관건인것 같습니다
이상 대선이 생각 이었습니다
한마리 꿰기를 할때는 되도록 살짝끼워서 두번정도 꿰면 됩니다.
작은 것은 한번끼워도 무방합니다
여러마리 꿰기 할때는 되도록 큰 사이즈 보다는 중간정도가 제일 유용한 편인데
저의 경우에는 지렁이를 순차적으로 환대를 피해 살짝 끼운디 처음에 끼웠던
것을 맨마지막에 끼웠던 것 다음에 한번더 끼워주면 지렁이가 빠지거나 늘어지는
것을 막을 뿐더러 동그랗게 보이게 됩니다. 대물용으로 잔챙이의 성화를 조금은 피할 수 있고 시각적인 효과와 지속성 또한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쓰고 있습니다.
만약 5마리 머리 윗부분 이죠... 굵은데 환대 위 말입니다.
거시기 거기서 제일 실하고 튼실눔 또 길이 또한 굵은눔으로 끼우시고
2,3,4,5 첫번째 보다 조금 작은 실 한눔 꿰시고
제일 길다란 첫번째눔 꼬랑지를 바늘에 한바퀴 감습니다.
그럼 첫번째꺼는 나머지 지랭이 4마리를 감싸고 바늘을 한바퀴
감았으니까... 4마리는 꿈틀대면서 첫번째 지랭이를 감쌈니다..
그럼 두툼하고 동그스름한 모양이 됩니다.
그리고 투척 .....
계속 그렇게 쓰다보니 개인적으로 그런 꿰기가 좋더라구요.
참고하세요^^.
지렁이의 환대는 급소가 맞습니다.
지렁이가 오랫동안 살아서 꿈틀대도록 하기 위해서도
환대를 피해서 꿰지요.
전에 지렁이 낚시에 대해서 썼던 글이 있어서
옮겨 봅니다.
경남일원의 수로나 늪은 몇군데 떡밥터도 있지만 9할이상이
지렁이 낚시터입니다.
낚시점에 앉아 있어보면 지렁이를 사러 오는 분들중 상당수가
"지렁이 굵어요?"
굵은 지렁이를 찾는데 붕어는 낚시꾼처럼 굵은 지렁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작은 지렁이를 여러마리 꿰는 것이 붕어의 눈엔 훨씬 먹음직하게
보이며 입질이 빠릅니다.
또 한가지 떡밥낚시에서 헛채기를 1백회 하는 사람과
2백회 하는 사람의 조과 차이는 2배이듯이
지렁이낚시에서도 입질이 없어도 가끔 채비를
들어보고 지렁이가 멀쩡하더라도
더 싱싱한 지렁이로 갈아 주어서 지렁이가 물속에서
꿈틀꿈틀하면서 붕어를 유혹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유리합니다.
지렁이낚시를 잘 하는 꾼은 하루낚시에 2통 이상의 지렁이를
준비한답니다.
채비를 던져놓고 붕어가 물고 나둥그러질 때 당기면 될 것같은
단순한 지렁이 낚시이지만
붕어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지름길은 있으며 왕도가 따로 있습니다.
지렁이 낚시로 손맛들 듬뿍 보시고 조행기도 올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