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란에 자주 오르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반복되는 질문을 찾아서 답을 달아 보면서 어렵다는 대물낚시를 풀어 보고자 합니다.
대물낚시 동지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다리겠습니다.)
[문6] 밤낚시를 할때 찌톱을 어느정도 수면위로 내어놓고 하는게 좋습니까?
케미불빛에 민감한 대어들이 경계심을 가지는 것은 아닐까요
(대물낚시에서는 캐미를 물속에 잠기게 하는 것이 유리한 점이 많습니다.
앉은자리를 중심으로 양쪽 끝대가 이루는 각도가 100-110도를 넘지 않도록 대를 편성 하여서
한눈에 모든 캐미빛이 들어 오도록 대를 편성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대물낚시는 집중력에 따라 승패가 가름 되는 낚시 입니다.
바꾸어 말 하면 대물낚시에서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인을 버리고
집중력을 높일수 있는 낚시습관을 가지는 것은 확률을 높이는 중요한 방법 입니다.
다대편성에서 피로와 졸음으로 집중력이 떨어지는 새벽녘에 한번의 찌올림을
기다리는 대물낚시에서 캐미를 수면위로 드러내 놓는 것은 집중력을 떨어 뜨리는
나쁜 습관 입니다.
반면 캐미를 물속에 잠기게 찌높이를 맞추어 놓으면 집중력이 떨어지는 시간대에
캐미가 솟아 오르더라도 캄캄한 어둠 속에서 하나의 캐미가 "번쩍!" 하고 솟아 오르는 것은
순간적으로 졸음이 확 달아날 정도로 확연하게 표시가 나게 됩니다.
캐미 불빛이 물속에 비치는 것이 대물의 경계심을 유발 한다는 이론도 있으나
검은색 캐미 고무를 사용하는 것으로 악영향을 최소화 하고
캐미를 물속으로 잠기게 해놓음으로써 집중력을 높이는 것이 낫습니다.

저 역시도 케미는 완전히 잠수시킵니다
그러나 케미불빛은 다보입니다.....약간 희미할 뿐이죠!
그래야 눈의 피로를 들게 해주면서 다대편성 특성상 7~8대의 케미 불빛이 수면위에 노출되면은 순간순간 입질이 온 것 처럼 착시현상이 올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케미를 물속에 잠기게 되면은 입질 구분이 확실히 다릅니다
가령 맨 우측대를 보고 있을때 반대편 끝에 있는 짧은 대에서 입질이 왔을 경우에도 금방 알수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한번은 10대를 펼치고 밤낚시를 하는데 26대에서 케미가 올라오길래 준비하고있는데 30대에서도 입질이 올라오고 다시 24대에서도 입질이 올라오는 것입니다....순간 당황하게 되더군요
이런 입질은 처음이라 찌올림이 빠르다 싶은것은 과감히 포기를 하고 제일 묵직한 넘으로 결정.....훽~......9치네요 ㅠㅠ
만약 먼저 입질이 들어온 2대를 챔질했을때 한마리는 걸수있겠죠!
그러나 맨 마지막에 입질한 대는 스르르 내려가겠지요
제 판단으로는 먼저 들어온 입질 형태로 보아( 정확한것은아님) 제 경험상 5~6치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마지막에 걸어낸 9치로 만족 했습니다
이렇듯 순간적인 판단을 요할때가 드러 있는 것 같습니다
이때 챔질을 해야하나 아님 더 기다려야 하나?
이렇게 갈등할때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제법 날씨가 많이 풀린것 같습니다
빨리 물가로 달려가고 싶습니다
물사랑님 건강 하세요 ^^*
구정 잘 보내시고 내내 건강하십시요^0^
좋은정보는 저의삶에 보탬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구정명절 건강하게 잘보내시고,乙酉年 올한해 일한번 내야지요.
새해福 많이 받으세요.
전 태백에 사는 늦깍기 초보조사입니다.
월척사이트를 뒤지다가 대물낚시 Q&A를 보게되었고
정말 자세히 공부를 하기위해 2002년부터 뒤지기 시작해서
지금 약700번까지 보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옮겨서 정리도 하고 있고 화일로도 한권을 만들어 놓은 상태입니다.
중요한것, 배울것은 진하게
중복 또는 불필요한것은 삭제하면서 추워지기 시작하면서 약 4달정도 보고있습니다.
업무든 바둑이든 공부든 제일 빨리 배우고 또 잘배울수 있는 것이 우선 모방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방하여 자꾸 따라하다가 보면 왜? 라는 의구심을 갖고 요리조리 궁리하다가 보면 나만의 방법이 보이리라 생각됩니다.
항상 저와 같은 초보꾼(자칭 낚시 미치광이)의 지침서가 되어주시는 물사라님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금 강원도에 살지만 고향은 안동이고 작년 가을 처음 낚시를 시작하고 10여차례 다닌 곳도 안동과 의성입니다.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세해 복(어복)많이 받으세요
집중력 향상은 맞는 말이나 수심을 고려해야 할듯 하군요.
대물낚시에서 편하게 한눈에 낚시하면 실력이 늘까요... 글쎄요??
물사랑님도 늘사랑님과 같은 답변을 실망입니더... 그려...
이렇게 3가지 정도로 같고 다니는데 수심이 얕은곳, 깊은곳 짧은대 긴대등
포인트 별로 캐미를 달리 합니다. 될수 있으면 자극을 줄이는게 좋겠죠..
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초저녁 입질이 좋은 곳에서는 케미를 일찍 꺽어서
예광을 줄이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