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밤낚시를 하려구 하거든요...근데 낚시를 한지가 얼마 않됐구..또한 밤낚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거라...
약간에...주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밤낚시의 요령좀 부탁드립니다......
먼저 채비부터 말씀해 주셨으면 하는데.저는 그냥...단순..지렁이나..떡밥종류로 낚시를 하는데..이렇케 밤에도 하면되는지 궁금합니다...아니면 대물쪽으로 맞춰서 해야하는지도 몰라서요..새우나..매주콩..옥수수 참붕어??등등 이요....
그리고 밤낚시 하면...너무나 무섭다고 하는데..사실인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잠씨..새벽에 잠을 이루게 되면...낚시를 분실되는 상황도 발생되는지와..아울러.....몇가지 치짐들을 말씀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우산이나 파라솔..혹은 약간 두꺼운 옷이나...새벽때를 위해.간식거리같은것도 준비해야하는지와....
답변 부탁드립니다.쩝...
[질문/답변] 질문입니다...
밤이.... / / Hit : 2859 본문+댓글추천 : 0
미끼와 채비가 바뀌고 파라솔과 겉옷하나있으면 이슬안맞고
변하는 온도에맞추어 옷을입어야 몸관리가 되지안을까요
글구 밤낚시 혼자가시것 보다 두명정도가 좋으것같구여 먹을것 간단히 챙겨서가시는게 효율적입니다
밤낚시의 진수를 느끼고 싶은 마음 이해 가오이다.
밤낚시와 낮낚시의 차이점은 빛이 있고 없고 차이인데
처음 밤낚시를 시도 하시는 분들은 아마 만만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되오이다.
선생께서 하시는 질문의 답을 간단히 드리겠소이다.
1.지렁이나..떡밥종류로 낚시를 하는데..이렇케 밤에도 하면되는지 궁금합니다...아니면 대물쪽으로 맞춰서 해야하는지도 몰라서요.
그대로 사용해도 관계없소이다. 다만 대물을 낚고싶다면 대물미끼를 쓰면 되오이다. 그리고 밤낚시에서는 떡밥종류의 낚시를 하여도 낮낚시보다 씨알이 좋으며 케미라이트의 찌맛은 낮낚시에서 보여주는 찌맛에 비해 더 우아하고 환상적이외다. 다만 떡밥낚시 채비 가는 줄 예민한 찌맞춤으로 대물낚시를 시도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소이다.
떡밥낚시로 밤낚시를 시도하시기를 바라며 밤낚시 재미 들리면 낮낚시 재미없어 못할 정도로 밤낚시가 매력이 있소이다.
2.밤낚시 하면...너무나 무섭다고 하는데..사실인지도 궁금합니다
사실 무섭소이다. 특히 저수지에 혼자 있다면 무서움을 느끼게 되오이다. 별것도 아닌 일에 놀라고 특히 요즘은 황소개구리란 놈이 사람을 자주 놀래키는 경우가 많소이다.
하지만 그리 겁먹을 것은 없소이다.
그래도 처음 시도하는 밤낚시라면 조우와 함께 하는 것이 좋을 듯 하오이다.
3.새벽에 잠을 이루게 되면...낚시를 분실되는 상황도 발생되는지와..아울러.....몇가지 치짐들을 말씀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충분히 발생할 수 있소이다. 그렇기에 대부분 낚시꾼들은 낚시대를 잃어버리지 않게 총알을 달고 있소이다.
준척급 붕어가 많이 대를 차고 나가며 눈만 붙은 붕어들도 대를 차고 나가는 경우도 있소이다. 그리고 잉어 가물치 메기등도 대를 차고 나가오이다.
몇가지 지침이면 꼭 필요한 것은 방한 장비외다.
확실히 챙겨가지 않으면 감기 걸리기 좋소이다.
특히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그리고 모포가 참으로 유용하게 쓰이외다. 무릎에 살짝 얹고 있으면 무릎이 시리지 않고 그 안에 손을 넣고 있으면 손도 시리지 않소이다.
날이 추워지면 난로등도 준비해야 되오이다.
낚시할때 배고픈 것 보다 서러운게 없소이다 먹을것은 많이 챙겨가는 것이 좋을 듯 하오이다.
밤낚시는 이론보다 경험이오이다. 경험이 쌓일수록 그 요령을 터득할 것이외다.
낚시를 잘하는 것은 그리 중요하지가 않소이다.
아무리 초보조사라 할지라도 자연을 생각하고 남을 배려하고 남에게 피혜를 끼치지 않을 려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오이다.
개인적으로 낚시실력 만빵인 매너없고 낚시예절 모르는 고수보다 초보 왕초보라도 진정으로 낚시를 사랑하는 사람을 더 존경하오이다.
밤낚시가더라도 남에게 피혜를 끼치지 않도록 노력하여 주시고 남들이 쓰레기 버리던 말던 자기가 버린 쓰레기 만큼은 반드시 되가져 오는 참된 낚시꾼이 되기를 바라오이다.
참고만 하시길.....
저도 처음엔 많이 망설였는데 낚시가 좋고 또 못잡아본 어종이 많았을땐 새벽2시에도 아무도 가지않아 풀이 키만큼자란 저수지에도 씩씩하게 혼자 다녔습니다.
마음먹기에 달렸지만 고기를 잡기전까진 최소한 무서움을
느끼진 않았는데 월척을 3마리 연속으로 낚고보니 세상에 이어두운 곳에 혼자있다는게 너무 무서버서 산속을 혼자 도망치듯 빠져나온 적이 있습니다 지금생각하면 고기에대한 욕심이 있어서 몰랐는데 큰고기를 잡고나니 내 욕심은 다 채웠고 너무 큰놈을 잡아서 혹 무슨귀신이라고 씌였는가? 란 생각을 하니 엄청나게 공포가 밀려오더군요...
그때 그 공포가 지금은 그립습니다...ㅎㅎ
권하고 싶지않습니다.
경험미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홀로 출조는 좀....
무서움이나 두려움은 그 다음 문제인것 같습니다.
안전이 제일 중요하니까요.
님들의 조언을 참고로 출조를 해보십시오.
그리고 도저히 무서워서 못견디시겠거든 제게 연락 한번 주십시오.
같이 함 나가 보입시다.
즐낚 하세요~
값진 도움 많이 됐습니다...^^ 용기가 나네요...^^ 언제한번 밤낚시 출조해바야 겠습니다..정말 말로써가 아닌.몸으로..밤낚시의 매력을 힘 껏 느끼고 싶습니다...^^ 특별히 안전에 유의 하면서요...^^ 하지만 외면할수 없는건...역시나..무서움인것같습니다.....후.......용기를...내어....^^ 감사드립니다....꾸...벅.....
진정한 대물을 만날수 있을것입니다
술을 좀 하신다면 소주 일병을 가저가서 조금씩
마시면서 하시는것이 어떨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