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수지마다 배수가 한창인데요 저수지을 3등분(상류(갈대및 땟장수초), 중간, 제방쪽) 하면은 어느쪽에서 낚시를 하면 좋을까요. 그런데 새벽에 보면은 고기가 상류쪽에서 요동을 치거든요. 만약에 제방쪽에서 낚시를 한다면 물위에 떠있는 죽은말풀(물가에서 안쪽으로 10m정도 있음)을 제거하고 해야하나요. 제 소견으로는 상류쪽에서 낚시를 해 보고 싶거든요. 고수님들의 충고을 부탁합니다.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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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기철이라 무척 낚시가 힘드시죠
배수기때는 상류쪽 낚시는 무척 힘이 든다고 볼수 있습니다
물빼기를 하면 아시다시피 상류쪽 부터 물이 빠지기 시작 하기 때문에 붕어들이
저수지 중심부로 이동 하게 됩니다
또한 붕어의 경게심도 극도로 민감 해 집니다
배수기때의 낚시는 먼저 배수가 시작된 못이더라도 안정기에 접어든 저수지가 있습니다
그것을 구별 하는 방법은 못의 연안쪽에 있는 모래나 흙을 보면 알수가 있죠
연안쪽에 모래나흙을 만져서 물기가 남아 있는 연안이라면 그 저수지는 바로 포기 하고 다른 저수지로 이동 해야 합니다
왜냐면 배수가 시작 된지 얼마 몇시간 안된 못이라고 할수 있죠
정반대로 바싹 말라 있다면 그저수지는 이미 배수가 7일이상 진행 된 저수지로
붕어들의 경계심도 좀 느슨해지고 저수지 전역이 안정기라 할수 있습니다
배수기때의 포인트는 중류쪽이나 물넘이 쪽 혹 상류 쪽에 포인트를 정하실때는
바닥 수초나 때짱 마름 등이 혼제 해 있는 곳에 안아야 그나마 손맛을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수기 때는 고수분이나 초보나 입질 받기 어려운것 마찬가지 입니다
아침 일찍 서둘러 원하는 저수지에 도착 해서 바닥 작업과 충분한 밑밥 작업을 미리 해두어야만 밤낚시에 환상적인 입질을 받을수가 있을것입니다
그럼 참고 하시고 더욱더 궁금 하신점이 있으시면 053-816-7039로 연락 하세요
자세히 가르쳐 드릴께요
참고로
배수기의 포인트 선정은 수심이 조금 깊은 곳이 유리합니다...
약 2.5미터에서 3미터 정도의 수심에 바닥이 뻘층인곳이 최고의 포인트가 되는경우가 많습니다....대형급들은 쉽게 불안해 하므로 뻘층을 찾아 모여듭니다...여차 하면 파고 들죠..ㅎ
배수가 진행중인 상황에서는 낚시가 어렵습니다.
옮길 여유가 된다면 다른 저수지로 옮기는 것이 가장 낫고요,
그럴 여유가 없다면 그나마 더 깊은쪽이 나을것 입니다.
배수가 소량이고 며칠째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고
그저수지의 시기가 맞다면 상류에서도 정상적인 입질을 보기도 합니다마는
수년째 출조를 하여 잘 아는 저수지가 아니라면 역시 배수하는
저수지라면 특히나 상류라면 좋은 입질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항상 안전조행 하시고 좋은밤 낚으십시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