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답변] 집착일까요??ㅡ.ㅡ

안냐세염!! 고수님들.... 제가 낚시를 시작한때가.... 중1때였습니다..... 첫낚시를했었고...첫낚시에서...대물을 걸어냈습니다...... 그래서 결정적으로 낚시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십몇년이 흐른 지금도....그 강을 찾곤합니다...... 지금은 잘 않돼는곳으로 알려진 강이 되버렸습니다.... 하지만...저는 자꾸..그 강을 찾곤 합니다.....쩝..... 그 강은 참 멋있습니다...... 마치 산처럼....소나무들이 둘러쌓인곳에 들어가면....탁 트인 강이 있습니다... 물이 잔잔하고.....친구 혹은 식구들까지 대려와....낚시하기엔 참 좋은곳 같습니다.. 머라할까...조용한 침묵이 흐르는....이런저런 잡다한 생각과 함께..낚시를 하기엔 좋은것같습니다......붕어잡는 손맛보다도....어쩜 이런 분위기가 좋아서 낚시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헌데.....아주아주 예전과는 달리 너무나 잔 씨알이 나와서...고민입니다.... 수심은 대략...1미터 채 않되는것같구요...그리고 낚시대2.5칸 정도의 앞쪽엔.. 모두 땟장??수초??가 쫘~~악 깔려있습니다.....그리고..하루 찾아오는 조사님들은 대략...적게는 10명 혹은. 많게는 20명이 되는것같구요!!모든 조사님들께서 잡는 고기 크기는....모두 손바닥한 크기입니다....쩝......그리고...밤낚시는 않해봐서......밤에 씨알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관계자 말로는....언젠가...저수지가 한번 말랐다 합니다.....아주 오래된적.....호랑이 담배피던 시절때인가??? 정말 낚시를 좀더 잘하고....낚시를 좀더 포괄적으로 바라보고 싶은데...... 그럴려면....다른곳들도 많이 해보고 해야 하는데.... 왜...저는 이곳에만 찾아오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예전에...첫낚시할때..대물을 낚은곳도 이곳이고.... 처음으로 강이란걸 접했을때도 이곳이고.....딱 트인공간.... 처음으로 산뜻한 느낌마져 들었던 곳도 이곳인데...... 왜 자꾸...이곳만 찾게되는 이유가 무언인지여!!쩝....... 아직도...맨처음때...대물을 낚았던.....미련이 남아서는 아닐련지요... 이후에는 대물다운 대물을 못만져봤거든요...... 몇십년이 흐른 현제에 지금도....이곳에서 낚시하면...큰고기가 나올까요?? 정말 전부 손바닥만은 고기 투성이여서요..... 아님 자꾸 예전에 대해..집착을 하는걸까요??쩝...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