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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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대에 관해서

조력이 미천하여 한번씩 귀동냥으로 많이 배우고 있는 중초보입니다. 1.노리고 있는 포인트가 간혹 긴대와 짧은대를 병행해야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예를 들면 21대옆에 바로 36대를 펼경우 21대에 입질이 안들어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붕어가 낚시대밑으로는 잘지나다니지 않는것 같네요. 이경우에 여러월님들은 어떻게 대처하시는지요.. 두대다 펴시는지 아니면 과감히 한대를 접으시는지.. 2.짧은대로 (20대 미만) 준척이상을 잡은 경우가 있으시지 궁금합니다. 어떤이는 1칸대로 36까지 잡아봤다는 사람도 있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17대로 9치정도는 잡아봤습니다만 아직은 서툴러서 그런지 그이상은 못잡아봤습니다. 여러 월님들의 경험을 듣고 싶습니다. 염치없이 너무 많이 질문해서 죄송합니다.. 간략하게나마 답변을 기다립니다.. 즐낚.건낚하세요..

안녕하세요,한방부르스님.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며칠 전 부재중 전화가 온 것을 깜빡하고 잊고있었습니다

질문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대물붕어낚시에서의 다대편성 중
앉은 자리에서 좌우 어느쪽이든간에 채비 투척 할 지점이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곳도 있고
먼 거리에 있는 곳 도 있기에
<수심대나 수초대의 차이에따라서라던지,회유로나 은신처 그리고 먹이 사냥터 등의 지점이라 생각되는 곳 에 <br/>투척해야 할 경우엔,다양한 길이의 대가 필요하겠지요>
아무리 다소 긴 대에서만 입질이 들어온다하여도
짧은대는 거두실 필요 그리 없다고 생각해봅니다
<사전에 미리 대 편성할때부터 정확한 자리다 생각되는 지점에 <br/>다양한 길이의 대를 자신이 편안히 낚시 할 수 있는 선에서
잘 펴두시는 것이 중요하실 듯 하구요
개인적으로,다대편성을 많이 하는 대믈붕어수초낚시에서
대는 4-7대면 늘 족하다 생각하며 편성하고있는데
그만큼 케미의 간격이 넓을적이 많아서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지만,적당한 대 편성이 여러모로
덕이 될 적이 더 많지 않겠나 생각도 해봅니다>

그리고,저의경우에는 짧은대를 주로 사용하는 낚시를 좋아해서인지
짧은대를 잘 활용하여 좋은 조과와 씨알급을 낚은 경우가 그런대로 많았습니다

1칸대라는 얘기가 나오는데요,직접 근처 대밭에서 베다가 대나무로 허접하게 만든 것 이지만
1칸대 길이 정도 되는 자작 낚싯대로 계곡형 소류지의 상류에서 2월 밤낚시에
새우미끼로 월척을 낚아본 좋은 추억도 있답니다

무엇보다도,사용하는 대가 짧을 수록 앉은자리에서의 땅울림은 최대한 억제하고
담배를 태우시는 분 들 께서는,담뱃불마저 조심스레 가려 태우시는 것이
조과에 조금이나마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한방부르스님,이 아래 저에대한 글 이 있다고 아는 형님께 연락이 와서
잠시 월척창 켜본 것 인데요

일전에 의성권에서 낚으신 월척붕어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 ^
달비 4짜님의 의견에 동의하며

짧은대가 포인트로서의 역할을 할려면
일단, 수초의 형성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땟장밭이 잘형성되어있고 그 넘어에는 줄풀 구멍이나 마름 구멍이 있다고 가정합시다.
땟장을 갓 넘기는 길이가 17에서 21대 정도라면 충분한 포인트로서의 역할을 하므로 거둘 필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긴대 또한 각 수초의 구멍사이에 넣어두었으님 만족입니다.

또한 급경사의 자리거나, 수몰나무 혹은 큰 수중바위를 넘겨치는 경우는 훌륭한 포인트의 역할을 하리라 봅니다.

하지만

땟장을 넘기는 포인트가 3칸정도이고 짧은대는 땟장과 받침대사이에 빈곳, 혹은 빼곡한 땟장사이에 임의로 수초를 제 거하여
넣어 두었다면 별로 조과는 좋지 않았던것 같군요....
초봄에는 포인트의 역할을 하지만 여름포인트는 아닌듯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25대에서 40대까지를 주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물가에 앉아서 긴대를 휘두르건 하지는 않죠...
물에서 거의 2미터 이상 떨어지고 약간 높은 자리에 앉으면 시야도 확보되고 25대로 2칸의 효과를 볼수 있죠...
짧은 대라도 어떻 상황이냐에 따라 그 휴율이 달라질것 같습니다.
달비4짜님 어디 가따 왔는교~~~~~~~ㅋㅋ....보고 싶었당께...^^
달비님 이제서야 돌아왔군요..방가방가

제가 일전에 22대가 골막창이었고 바로 옆36대가 건너편 뗏장가라서 밤에 바짝 붙여 보았는데
정작 입질은 22대에서만 오는 겁니다.
씨알은 6치 7치의 중치만 나와서..

혹시 36대를 접었으면 좀더 큰씨알이 접근할수 있었지 않겠나 해서요..
물론 36대 포인트도 탐나는 자리였습니다.

36대는 아예 건드리지 않고 낚시를 할작정이었는데
아무래도 잔챙이 성화땜시 미끼를 확인해야 하므로 아마 22대에 악영향이 왔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1칸대에서 아무리 조용하려 해도 잘 될까요..
사람이 로보토가 아닌 이상..의자 삐그덕 소리.재채기소리.소변등등...

여하튼 달비님도 대단하십니다..
옛날에 12대에서 25대까지 대편성해보고 숨막혀서 죽는줄 알았습니다..ㅡ.ㅡ;
제방에서 했는데 뒤로 물러서면 수풀에 가려 찌가 안보입니다.
결국 8치이하 중치밖에..

하지만 경험상 내 발밑에서 덩치들이 등지느러미가 보일정도로 회유하는것을 종종 보앗습니다.
그런데 절대 입질은 안하더군요..흐미 속터져...

뒤로 조금더 물러나면 좋을것 같은데 여건상 물러날수 없을때..
그런 상황일때 과연 그포인트롤 포기해야하나가 고민이었습니다.
내심 다시는 앉고 싶지 않다는 생각입니다...ㅠㅠ

플라톤님 리플 감사드립니다..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낚시는 무수한 고민과 현장경험을 통하여야만 시행착오가 조금씩 줄어들겠지요..

전공이 철학이신가봐요..
최근에 님의 리플을 종종 보았는데 공력이 범상치않음이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많은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달비4짜님!! 반갑읍니다...앞으로도 창에서 자주 뵙길 바랍니다...^^*
한방님
1.7칸으로 36햇슴다
작은 무명지 둠벙에서 1.7칸 1대,2.2칸 1대,2.6칸 1대 총3대 편성 미낀 냉동새우
지렁이엔 준치급만 오다 새우로 바꾸곤 워리만 7수 (31.5~36까정)
젤큰놈이 작은대에 올라와 쥑이는 손맛봣슴다
-이곳에서 전 조용히잇질못햇는데도 올라 오더군요,물론 다 그렇진 않을테지만-
언젠가 송귀섭님이 얼음낚시때 옆에서 돌로 찍어도 붕어가 올라오는것을 봣습니다
앞으로 붕어에대한 연구가 마니마니 되어야 될겁니다.
이상 중짜 의 글이엿습니다
달비4짜님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온것 같아 보기가 좋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 수 가르침을 주시죠?
늘 즐낚하세요!!
한방부르스님...^^
전공은 철학은 아니고...물리교육학입니다...ㅎ
달비님....무지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닉이라 그런지 너무 반갑습니다

달비님 쭈욱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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