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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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찌 부력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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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름이아니라 얼마전 큰맘 먹고 갈대수제찌를 구입하였습니다 부력은9-10호 정도 먹습니다 너무고가라서 찌불량을 조사하기 위 하여 수조통에 10일정도 담구어 놓았습니다 확실이하기위해서 3목맞춤을하고 수조통입수 하면 케미끝부분까지 입수하고 다시올라 와서 딱3목에 정지함니다 이렇게 찌부력 을 다 맞쳐 놓고 하루뒤 한목이 올라와서4목 맞춤 여기까진 이해가 됨니다 찌입수시 찌탑에 묻은 물이 증말하면서 한목이 올라온것같습니다 문제는 다음날부터 입니다 하루지날 때마다 1mm씩 올라와서 지금은 목에 정지 해서 더이상 미동이 없습니다 찌가물을 먹으면 내려가는 것이 정상인데 올라 오는 이유는 무었입니까?

저도 같은경험을 하였는데요~
갈대, 공작, 부들등 속이비어있는소재나 몸통소재가 공기층을 머금고있는(표현이 맞는지 잘모르겠습니다) 소재들은 찌맞춤의
변화가 생깁니다.
지금은 수온이 낮아서 큰변화폭이 없지만 하절기에 찌맞춤해보시면 보다많은변화가 생깁니다.
이문제로 여러방면으로 알아도보고 연구도해보곤 하였는데 명확한 답을 얻진못하였습니다.
추측컨데 수온의 변화로 인하여 몸통안의 공기층이 수축 팽창하며 변화를 가져오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어느분은 기압의 변화로 차이가 있다는분들도 있구요.
갈대찌나 이와유사한 몸통의 찌들은 예민한 찌맞춤의 낚시시에는 찌맞춤의 변화가 생겨 적합치 않고, 수평맞춤이나 대물낚시처럼
퐁당맞춤의 낚시시에는 지장을 주진 않습니다.
저같은경우 찌톱기준 찌맞춤을하여 떡밥낚시를 하는관계로 찌맞춤의 변화가 생긴다면 곤란을 격기에 피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부력이 큰찌일수록 변화의폭은 상대적으로 더 크게발생됩니다.
정확한 이유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것으로 알고있구요, 이부분에 대하여 명확한답을 알고계시는분이 계시면 답글을
부탁드립니다.
찌탑3목이면 잔존부력 다없앤 0점찌맞춤인데요
이상태에선 하루동안 기포몇방울이 찌,원줄,봉돌에 달라 붙을때
2mm 올라왔다면 미미한 오차라고봅니다.

찌잡고 채비흔들어( 기포 없앤후) 수조에 다시넣어봅니다.
원래위치로 복귀한다면 기포문제입니다.

복귀하지 않는다면
찌몸통 공기층이 수온상승(실내온도로 인한)에 의하여 팽창해서 부력이 상승한것으로 보입니다.
이때는 냉장고 조각얼음 한바가지 수조통에 넣어봅니다.
얼음이 다녹을무렵 찌탑은 원위치로 내려갈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찌가올라현상을 보았을 때 물먹은건 아닙니다. 방수가 잘된찌입니다.
오차도 미미(하루에 1mm)하므로 좋은찌라고 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첫째 수온의 차이때문에 생기는 물의 비중차이 때문.
처음 찌맞춤 할때의 물온도와 지금의 물온도가 다르기때문에 생기는 현상.

둘째 수온의 차이 때문에 물에서 발생한 미세기포가 올라 오다가 찌몸통에 붙어서 발생 한 경우.
찌를 들어내서 몸통을 닦은후 다시 넣어보면 알수 있슴.
워낙 좋은 말씀들이 많아서... 위의 의견중에서 원인을 찾아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속이 비어있는 재료들은 외부 기온에 따라 자체 부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 속의 공기들이 수축 팽창을 하기에, 예를들어 갈대찌의 경우 날이 추우면 결로현상도 발생됩니다.

더불어 수조통에 처음엔 찬물 받으셨을테고, 욕실 등의 실내에 두셨다면 수조통 속 물도 수온이 올라갔겠죠?!

여기서도 원인을 찾을 수 있을듯 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찌는 잘 만들어진거 같습니다^^ 즐낚하세요~~~!!!
찌몸통속의 공기도 문제이긴 하지만,
수조통의 물도 수온에 따라 밀도(단위중량)변화가 있으므로 찌맞춤량의 변화의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정밀한 시험을 하시려면, 수온유지가 관건인듯 합니다. (수온유지가되면 찌몸통속의 공기온도또한 유지가 되므로...)

물밖으로 노출되어 있는 찌톱등이 흡습성 소재일 경우도 달라지구요.

수조통 끝부분에 원줄이 걸쳐져 있진 않은지..
수온변화에 한표 조심히 던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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