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수로 둠벙에서 글루텐끼우고 밤새 입질이 없어서 일본 지진때문이겠지 하며 스스로 위안을 삼고
대를접는도중 마지막 40칸을 접을려고 대를 드는데 25정도되는 붕어가 달려 나오네요
왜이런걸까요? 찌는 미동도 없었습니다
1. 바닥이 지저분해서 목줄을 합사로 20cm정도로썼는데 붕어가 바늘만 물고 가만히있어서 찌에는 표현이 안됐다.
2. 내가 대를드는순간 붕어가 미끼를 먹었다.
3.찌부력을 엉망으로 맞췄다(이건 제가 생각해도 아닌것 같아요^^)
실력이 미천해 아직도 답을 못찾고 있습니다 선배님들 조언좀 해주세요
찌는 안움직이는데 붕어가 걸려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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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맞춤을 잘못 하시면 사선이 생길수 있어요 !
수조에서 수평 찌맞춤을 하고 바늘을 들어 올려 보면 바늘이 떠있는 봉돌 보다 위로 올라 와야 찌에 표현이 되는 모습을 볼수 있씁니다 .
운전 하실때 백밀러에 사각이 생기는 원리 하고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
입질이 좋은 날은 별로 문제가 않되겠지만 배수기나 많이 예민 할시기엔 차이가 많이 나는듯 합니다
그래서 양어장 낚시에 최대한 예민한 채비를 쓰는거고요 ^^
날씨 조건만 봐서는 붕어가 물어주는게 신기할정도라고 생각됩니다.
아마 날씨 탓에 예민해진 붕어가 그렇게 잠시 물고 있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예민한 순간에는 목줄을 길게하면 찌에 반응이 올정도로 움직이지 않죠
그나마 물고 있을때 대를 들었던 덕분에 붕어가 물려 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나마 늦었다면 아마 미끼만 사라졌겠죠
목줄이 길수록 안착형태에 따라 찌올림 묘사가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닥이 들쑥날쑥 지져분 한 곳, 급경사 지대, 큰 돌이 많은 곳 등등등.
위의 지형에서는 심각한 경우 붕어가 미끼를 삼킨 후에 목줄 길이의 2배에 가까운 높이를 들어올렸음에도 찌는 요지부동일수도 있지요.
그렇다 하더라도, 바늘에 고기가 걸려 나온 것이라면, 낚시대를 걷어올리기 전 최근에 먹이를 먹었다고 봐야죠.
미끼를 입에 담은지 오래 되었다면, 바늘을 물고 옆으로 째는 상황이 나왔던가. 밷어버렸던가 둘중 하나였을겁니다.
그림으로 설명드리면 좋겠습니다만. 시간관계상....
찌올림이 묘사되지 않을 정도의 환경이 아니였다면,
운이좋아 낚시대를 걷어올림과 동시에 흡입해서 물었을수도 있구요. ^^
붕어가 예민한 시기에는 짧은 목줄에도 종종 발생합니다.
바늘을 물고 가만히 있거나 멀리 이동을 하지 않는 경우에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엄격하게 따져 바닥낚시에선 붕어입질과 찌의 움직임에서 동시동작이란 없고 단지 채비의 예민성에 따라 약간의 시차가 있을 뿐이라 봅니다
약간의 시간차로 좀더 늦는게 릴이라 생각하지만
여러 특성상 더 큰 놈이 잡힐때가 많습니다ㅋ
보통 극저수온기와 같이 활성도가 아주 떨어지거나 극저수온기가 아니더라도 낚시꾼들이 흔히들 추측하는 여러가지 이유로 활성도가 안좋을 때가 있는데
강계에서 하우스 채비 저리가라 할정도의
경량화되고
예민성을 두고 낚시하는 경우에도 게시자 경험처럼 일명 먹통이 가끔이 나오기도 합니다
때론 바늘 옆에 있던 붕어가 교통사고로
나오기도 합니다 보통 이런날은 거의 대부분의 찌올림도 미약한걸 여러번 경험합니다
이때 미약한 입질은 씨알크기와도 크게 관계없을
때도 있습니다
설령 이런상황에선 내림낚시(일본식 바닥낚시)가
효과적이라 해도 전통바닥에서 바로 내림으로 변경하지는 못하고 또 할수있다 하더라도
하지도 않습니다
우린 바닦낚시를 하러 온거니까!
한편 일정 시간대가 지나면 입질이 다행히?어쩌다 나아지기도 합니다
객관식이니까 구지 고르라면 오히려 2번은 답이 제일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낚시인의 경험은 아주 다양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한정되기도 해서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것과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에는 의외로
닫힌 마인드를 갖고 있는 경우도 많더군요
입질형태인듯 합니다
저또한 몆차례 경험 해습니다
깊이 흡입하거나 하지않고
머금은듯한 입질인것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여친에게 전화가 와서 긴 통화를 하다보니 찌 올리는걸 깜빡했지 뭡니까!!
찌 움직임도 없고 미끼나 갈아 볼까 들어보니
큰 농은 34짜리 붕어가 미끼를 물고 있었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미세한 찌움직임을 제가 보지 못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모든 현상에 답이 있다면 꽝이 없겠지요.
채비는 문제 없을 겁니다.
합사가 20Cm면 목줄치곤 넘 긴듯합니다.
목줄을 반정도 줄여보시면 바로 개선 될듯합니다.
목줄이 길다고 마냥 다 장점만 있는건 아니지요,
그만큼 입질표현도 늦게 나타난다 생각해보면,
급부가있으면 그에따른 반대급부도 있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를 인식하고 고민하고 해결해 보려 노력하는
자체로 이미 발전과 배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 완전치 않더라도 나름 어느정도 대응책을 발견한다면 큰 배움이라 생각합니다
가만이 있다가 움직이는 미끼에 입질을 하는 경우 많이 있음
저는 목줄40센티입니다만 찌오림죽여줍니다
목줄을 길게 쓰고 짧게 쓰는 이유가 있죠~
장단점이 있겠지만 목줄을 길게쓰면 예신없이 찌를 밀어올리거나 아님 끌고 가는 입질을 많이 봐왔습니다~~찌맞춤보다 목줄을 짧게쓰면 예신 본신 확실히 뚜렸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신중 님이 챔질하셨다 봅니다~~
상상하니 잼나네요~^^
초보조사 지극히 제생각입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