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 생미끼 붕어 대물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질문/답변] 찌올림 왜그럴까요???

/ / Hit : 3635 본문+댓글추천 : 0

가을만 되면 입질 패턴이 왜이리 지저분한가요/? 저만그런 건가요? ㅎㅎ 주로낚시하는곳-부여,청양,청주,강경,조치원 등 충청권 찌-삼나무 대물찌 부력 고리봉돌 7호 이상(찌 맞춤은 수입붕어 있는곳 영점 토종만 있는곳 약간 무거움 찌맞춤) 미끼- 주미끼=지렁이,새우 보조미끼-떡밥,콩,옥수수 (저수지 특성에 맞게골라씀) 저수지나 소류지나 떡붕어 수입붕어 있는거 상관하지 않고 대물낚시를 즐깁니다. 입질이 약하긴 해도 분명 걸어낼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10월 부터만 되면 찌가 두세마디 올리다가 질질질 끄는 입질이 잦습니다. 그전까진 쭈욱 올라오는 찌올림 이구요... 수입붕어라 그런것은 아닌듯 보입니다. 수입붕어가 없는곳에서 해도 똑같네요.... 안올라 오는것은 아닙니다. 질질끌때 챔질하면 80프로 정도는 올라옵니다. 저는 월래가 하도 느긋한 성격이라 찌를 끝까지 올려주길 바라는데요...길지도 않은 찌인거 아시죠? 늦가을만 되면 저에게 이런 현상이 있는데 참 이상합니다. 해마다 고민하다 글한번 올려보아요... 다른 조사님들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아마도...저의 짧은 생각에는 마름이나 수초가 삮아 내리면서 바닦층이 고르지 못해서 그런듯한데....
그위에 미끼가 올려지면 끌고들어가는 입질이 되지않나 싶습니다...
밑에 분께 토스~~~~~꾸벅 ㅡㅡ:
저의 짧은 소견도...
/
그 입질패턴은 제가 볼때 2가지로 볼수 있겠습니다.
/
하나는 막달려 님이 말씀 하신거 처럼 가을철 이 시기가 되면 마름,연, 등등 많은 수초들이
/
삭아 내려 바닥이 고르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도 있겠고.
/
도 다른 하나는 이 시기가 되면 아침과 저녁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죠.
/
이 시기부터는 입질이 여름철 보다 많이 예민해 진다고 볼수 있습니다.
/
보통 10 월 부터는 예전의 무거운 채비에서 조금은 예민한 찌맞춤으로 바꾸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크게 상관은 없겠지만 시원한 찌올림을 보시고 싶으시다면 예민한 찌맞춤으로 한번 해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
그리고 미끼의 운영술 에서도 입질 패턴은 달라 진다고 볼수 있습니다.
/
아무쪼록 명쾌한 답을 찾으시어 시원한 찌맛을 보시길 기원 합니다. ^^
/
그럼 전 이만 ^^
바닥상황이 지저분하다고 밖에 생각 되어 지지 않네요..
저수심에서와 바닥이 지저분할때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입질 같습니다.
막달려님, 찌의노예님, ceo5364님 답변 감사합니다.
ceo5364님 저수심에서 바닥이 지저분할때 입니까? 아니면 저수심 과 바닥이 지저분할때 입니까?
바닥이 지저분하다면 당연하다고 느낄수 있지만
저수심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입니까? 공감이 많이 가지만 정확하질 않아 다시 여쭤 보아요....
또하나 ceo5364님께서는 찌의노예님 글중에 가을철 입질이 예민해서 ... 이부분에 어떻게 생각하세요??
영혼의 강님 안녕하세요?

제 짧은 소견이나마 말씀드리겠습니다.

전형적인 제 생각입니다.

밑에 글에 보면 수온에 관련한 댓글이 있는 데..그부분도 참고가 되겠다 싶습니다.

일단 가을이 되면 여름철과는 달리 기온의 변화가 심합니다.

물론 가을이 되면 먹성이 좋아지기때문에 입질이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짧은 소견은 조금 다릅니다.

물론 먹성이 좋아져 먹이가 되는 것들을 찾아 다니는 붕어의 습성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것은 여름철과 달리 낮낚시에도 대물이 비취는 것만을 보더라도 알 수 있는 사실같습니다.

하지만 붕어가 변온 동물이라는 사실에 집중하여 보면 이해가 빠르지 않을런지 싶습니다.

물론 밑에 글에 댓글을 주신 분들 말씀처럼 수온은 지온(?)에 비해 덜 빨리 식고

덜 빨리 데워지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해풍과 육풍이라는 바다 바람도 생겨 나니까 말입니다.

허나...물속 저수지마다 물돌이..즉 아랫층의 물과 윗층의 물이..뒤바뀌는 대류 현상은

하루에도 한두번은 관찰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물돌이는 만약 사람이 아무리 정온동물이라 하여도 발개벗구 돌아다닌다면..

아마 1도의 작은 기온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변온동물인 붕어는 아마도 조금한 수온의 변화에도 크게 반응을 할겁니다.

여름철처럼...더운 계절에 수온 변화와는 다른 느낌의 온도차이일테니까요.

그렇기 때문에...가을철 밤낚시를 하다 보면..의외로 지저분한 입질을 많이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민감한 수온 반응 때문에...인간이 느끼지 못하는 미세한 수온 변화에도 붕어는 분명 그걸 느끼고

있을 거구 입질 패턴 역시 영향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허나 낮낚시나 햇볓이 따사롭게 내려쬐는 아침의 경우는 깔끔한 입질...과감한 입질을 볼 수 있었습니다.

초봄 낚시 역시 같은 패턴으로 이루어지지 않나 싶습니다.

초봄일지언정...해가 있는 낮낚시의 경우 입질이 깔끔한 경우가 많습니다.

허나 밤으로 접어 들 수록 입질은 지저분하게 되는 경향이 보입니다.

제 짧은 소견으로는 이러한 영향 때문에..그리고 변온동물인 붕어의 특성으로 인한

입짎패턴의 성향이 아닐런지 싶습니다.

그닥 도움이 되어 드리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낚귀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답변해 주신 분들 모두 비슷한 생각을 같고 계시네요..
제가 생각하기도 가을철 수온의 변화때문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가을철이라 함은 봄시즌 다음으로 먹이활동이 왕성한 시기이기에 여기에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답을 찾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번주까지 낮에 날씨가 따뜻하여 낮에는 비교적 찌를 잘 올린거였군요.....
밤낚시를 주로 하는 저에게는 지저분한 입칠패턴을 만날 기회가 많았던 거구요.....
낚귀님의 시원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랑 비슷한 경우네요 에구 무지개붕어님 말씀대로 오기와끈기로 꾸준히 쪼으다보면 언젠간 찌몸통까지 쭉올려주는 입질볼수잇겟죠 힘냅시다 ㅜㅡㅜ 아자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