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붕어 입질의 정확한 챔질 타이밍을 잡기가 힘드네요!
새우낚시만 하다보니 적응이 잘 되질 않습니다
새우입질 보다 빠르게 올려 주니 순간 방심하면 이내 스르르 내려 갑니다
예신이 한다디 번쩍 하고는 이내 본신으로 쭈~우~욱!
이러니 바짝 긴장하고 낚시대 앞에 붙어 있어야지 잡겠더라구요
지렁이 3~4마리 궤었을때의 입질보다 조금더 빠른것 같더군요
어떤 입질은 두마디 번쩍 올리고는 이내 쭈~우~욱 빨더군요
향어입질처럼.....대 끌고 들어가는거 잡긴 잡았습니다만.....쩝!
어제 처음 8대 모두 참붕어로 운영을 하였거든요!
물론 자생 참붕어를 채집해서 약 3~4cm 가량 되는 것으로
입질은 많이 받았는데 반은 헛 챔질 했구요
반은 잡았는데도 입질 타이밍을 잡기가 어렵더라구요
참붕어 낚시 경험이 많으신 고수님들의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대물급 입질부터....월척급.....준척급....이하 등등
참붕어 입질의 정확한 챔질 타이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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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봄 출조에 재미는 좀 보셨는지요? ^ ^
저는 참붕어미낄 쓰게된지가 한 5년정도되었지만
그간 참붕어를 미끼로써 크게 사용친 않았답니다..
지금부터 제가 올리는글은 그저 참조만하셨음하는 바램으로
저의 사례를 올려보겠습니다..
몇년전 참붕어미끼로 늦가을에 성주군 봉학지에서 낚시한적이있는데
바닥은 마사토였지만,7-9치 마릿수로 낚은적도있고
뗏장이 주로 산재한 뻘이있는 얕은 못들에서
참붕어미끼로 낚시하다가 간혹 준척급도 낚은적 있습니다
허나,아직 참붕어미끼로 월척이상의 대물급은 하질 못했답니다
대형급가물치나,토종자라는 우연히 포획한적있어도..
그래서일까요?..저는 괜시리 굵은 새우미끼만 자주 사용한답니다..
참붕어미끼를 어떡하면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써볼까하다가
굵은 새우낚시시엔 감성돔 5호정도의 바늘을 주로 사용하지만
좀 더 살려보고.미끼의 크기도 굵은 새우보단 작기에
바늘사이즈또한 한두단계 낮춰사용하고
새우낚시시보다 찌올림도 더 좋을때가 잦고
한입에 삼키면 다문입으로 꾸역꾸역거리기에
목줄의 길이도,새우낚시시 약 10CM준다면
참붕어미끼시엔 저의경우 20CM까지 준답니다..
사용해본 결과는 거의 헛챔질을 최대한 줄일 수 있고
목줄을 길게주니,찌올림또한 정확하게 받아내어 첼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느끼는것은,참붕어를 미끼로쓰면 상당히 공격적인 입질도 있단것입니다
뗏장을 처박는 총알입질까지두요..
이런 사용법들을 얻어낸곳은,바로 집 베란다 한켠에 있었던 대형 수족관 속이였답니다..
무슨말이냐면,저는 촌에살다보니 대물붕어낚실 자주하게된답니다
덕분일까요?..35CM내외의 붕어들을 낚으면,눈요기하기도하고 습성을 파악해보려고
낚은 대형급은 집에가져와 두어달 수족관에 살리다 다시 고향으로 보내주곤했었지요..
오래두면 제가 관릴 그리 잘 못해,살이 야위어 불쌍하답니다..
첨엔 제가주는 미끼용으로쓰던 새우/참붕어/콩 류를 먹지않다가
일주에서 보름정도지나니,적응이된것인지
참붕어큰놈/새우큰놈/삶은콩 딱딱한거/우렁이살 가리지않고 다 먹어치우더라구요..
단,훤한 낮에 사람이 옆에있음 먹질 않고,베란다가 어두울때 그 틈을타 먹었습니다..
자연에살던 대물붕어의 높은 경계심을 옅볼 수 있었습니다..
새우의경우/머리쪽을 흡입하여 꼬리쪽은 입박으로내밀고 입모양을 꾸역꾸역거리며
아가리로 새우표핀 걸러내고 먹어치웠고
콩의경우/입안에 다 삼키어 아가미쪽 인후치로 으깨먹었답니다
콩을 먹이로 주고난 후엔 콩 한알만 줬어도,어항물 탁해질정도로
잘 으깨먹는답니다..
참붕어의경우/머리쪽부터 흡입하여 꼬리쪽은 입밖으로내고 새우처럼 먹는법은 같았으나
신기한것은,참붕어의 머릿뼈와 꼬리끝까지 뼈만 앙상하게 살만 발라내어 먹어치웠던것입니다
참고로,산것을 먹이로 준적은 없고,참붕어/콩/새운 다 컷으며 냉동상태였던 것입니다
본론으로 들어와서,제가 대물킬러님께 올리고싶은글은
참붕어미낄 쓰실적엔 초반엔 바늘에꽤도 팔팔하기에 채비 투척 후 물밑에서 잘 움직입니다
자칫 목줄꼬임이 일어날 수 있으니,긴목줄시엔 빳빳한 케블러 4호나 P.E라인이 좋을듯하구요
긴목줄을 참붕어낚시시에 제가 곧잘 사용하는데,확실한 챔질을 가능케할때가 잦았답니다
단 두세마디만 올려도 체면,거의 확실했답니다..
봉돌과 찌의 밸런스는 서서히 가라앉을정도로 주로 쓰고있답니다..
음..저는 오랫동안 참붕어미낄 잘 알고 써온 사람이 아닌지라
참붕어미끼 예전부터 사용범윌 자주하셔서 잘 아시는분 계시면 좋은답변 저역시 부탁드려보겠습니다..
그럼,좋은하루되시고 봄향나는 봄출조 즐기시길바랍니다.. ^ ^
대물낚실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 축하드립니다!! ^ ^ 저도 이틀후쯔음 출조해보려고하는데..음..
많이 참조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새우대물낚시를 위주로 하기 때문에 참붕어는 첨이라 생각 합니다
혹, 앞으로 참붕어를 사용시 꼭 참조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침에 잡은 월척은 대를 차고 들어가 있는 것을 건져 낸것이기에
개인적으로 월척을 잡았다고 인정 하지 않습니다
부끄럽기 그지 없습니다
담에는 꼭 월척을 손수 생포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그건 저는 그렇게 보질 않는답니다
집에서 수족관 속 제가 준 먹이를 그렇게 먹은것은
한참의 여유를두고 붕어가 그저 먹이로 취하기에
그렇게 된것이고
낚시에서 미끼로써의 기능은
붕어가 바늘에달린 참붕어나 새우를 흡입하여 꾸역거릴때쯔음엔
미세하게라도 예신은 온답니다
본신이 이어질무렵은 붕어가 완전히 흡입하여
인후치로 으깨가고 있을 무렵이라 생각들고
그 때,낚시인들은 멈칫거리는 찌를보고
찌 폭에 관계없이 멈칫거리는 지점에서 체게됩니다
만약,체지않고 그대로둔다면
바늘의 이물감도 못느끼고 소음/진동 등도 못느끼게된다면
붕어는 바늘도 뼈로 취급하여 표피만 아가밀통해 발라내고
으깨먹겠지요..
허나,실제로 그런상황이라도
으깨먹다봄 바늘은 저절로 훅킹이 되기도하니
총알입질도 보는듯합니다..
그냥,제 생각이랍니다.. ^ ^
낚시 바늘에 꿰인 미끼는 찌를 통해 붕어의 입질여부를 판단할수있으니
그런 경우는 거의 없을것 같군요
깜짝 놀랬었습니다 붕어가 뼈만 남기고 발라 먹다니
듲지도 보지도 못한 말 이지요-혹 엽기붕어 인가?
아무튼 달비님 수족관까지 두고 붕어의 생태와 습성을 관찰하시니
그 열정 대단 하십니다
앞으로도 유익한 정보 많이 부탁 드립니다-화이팅!
혹시 이런것도 관찰 해 보았나요
붕어가 미끼(새우.참피리.콩...)종류에 따라 흡입하는 과정과 시간이 다를것같은데
처음 예신후 몇초 지난 후가 적정 챔질 타이밍인지.....
물론 물밑 상황에 따라 현장에선 달리 표현 되겠지요
새우의 표피나 참붕어의 뼈는,분명 제 눈으로 취이과정을 살펴보았는데
한참을 꾸역거리며물면서 살은 먹고,표피나 뼈는 발라내었습니다.. ^ ^
그리고,참붕어/콩/새우 드의 대물미끼 사용시
적정 챔질 타이밍은,봉돌이 어느정도 무겁게 셋팅됐다 가정하고
그날 그날마다,말씀하신거처럼 바닥의 상태에따라 등,틀리겠지만
예신을보이거나,예신이 미미하여 그냥 올라오던찌가
그 찌 폭에 관계없이,멈칫멈칫거리던 순간이 챔질시기론보나
바늘의 종류나 목줄의 길이로도 그 챔질시긴 달리하여야겠지요
미끼가커서 좀 더 큰 바늘 사용시엔
저의경우,정확한 훅킹을위해 한템포 좀 더 늦게 체는편이에요..
루디아님,곧 점심식사 맛있게 하시구요
좋은하루되세요 ^ ^
긴장하여 지켜보다가 이거다 싶으면 그냥 휘익~
생각만해도 기분 좋습니다
어휴! 이번주도 시간이 나질 않는군요
월님들 내 고기좀 남겨두고 잡으시지요 .... 마음은 급하고 일은 바쁘고, 이러다 좋은 시즌 다 지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