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조사님들.
제가 대물 낚시 시작 한지는 2년 밖에 안된 초보입니다.
제가 앞치기의 정확도가 좋지 않아 수초지역은 잘 안하고
수초가있어도 바짝 안붙이고 그앞에 던지거나 수심이 조금 깊은 맹탕에서
예민한 채비로 여러대 편성하여 하는 편입니다.
1. 제가 원줄 4호에 목줄 2.5호 외바늘채비에 부력 3~4호 사이정도의 저부력찌를 사용 하는데 적절한 채비인가요?
어떤분께서 찌의 저부력에 비해 원줄이 너무 굵다고 지적하는 분이 계셔서...
2. 요즘 같은 배수기의 입질 포인트는 어디일까요?(포인트, 수심권등 자세히요)
상류 수몰나무지역에 수심1미터 권에서 낚시를 하였는데 엄청난 배수로인해 30CM 이상이 줄었더라구요..
포인트가 너무 좋아서 그냥 하였는데 붕어는 첨벙첨벙 잘 뛰어노는것 같았는데 입질조차 못받았습니다...
3. 새우망 새우 채집시 최고의 미끼는 무엇인가요?
보통 어분 단단히 뭉쳐서 넣는데 별로인거같아서요..ㅠㅠ
항상 안출하시구 4 9 8 하세요^^
[질문/답변] 채비 질문 드립니다..^^
/ / Hit : 3746 본문+댓글추천 : 0
카본줄일경우 예민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새물유입되는곳이 좋다고 합니다
새우망에 된장풀어서 잡는분도 계시던데 새우는 잘안써서 모르겠습니다.
물론 부력에 비해 원줄이 두껍긴합니다 생미끼 낚시를 즐기신다면 원줄 4~5호 추천드립니다 부력은 5호이상을 추천드립니다
2.배수기에포인트라면 제방권이나 중류가 으뜸입니다.상류쪽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나마 제방권이 수심이 안정적이고 배수를하더라도 수위변동이 그리 심하지 않기때문입니다 포인트가 상류로 한정이 되있다면 최대한긴대로 공략을추천드리구요 배수기에는 무조건 수초라고 좋은것은 아님니다.
3.배수기에는 새우채집도 잘안되는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채집망줄을 길게 하여 좀더 깊은곳에 넣어두시고요. 새우짜게 중에 냄새가 좀많이나는게 있습니다 가격은 2000원정도?
미흡하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 일단 문제는 없습니다....다만 사족을 붙인다면
의외로 낚시채비는 원줄, 목줄, 찌, 바늘, 낚시대 등 전체의 연관성을 보았을때 밸런싱이 중요 합니다.
쉽게 말하면 낚시대, 원줄, 목줄은 대학생 개념인데 찌.봉돌/바늘은 유치원 개념...밸런싱이 깨진 정도로 이해하시면 좋을 듯
그럼 밸런싱의 문제는...(낚시도 과학이니..ㅎ)
예를들어 대물을 걸어 일반적인 무식한 때리기인 대물 제압 기준으로 보았을때 밸런싱이 문제가 되면
원줄 팅....목줄 팅...낚시대 뽀작...바늘 후킹 불가 등등이고
센스님의 상황예라면 저부력으로 인한 대물 채비 투척에 일단 문제,밑걸림 등 바닥 상황 악조건시 적절 대응성의 문제 등으로 판단
===하지만 첫줄에 말했듯이 밸런싱이 낚시 전체의 문제는 아니오니 하나하나 맞추어 가시길....현장에 답이 있다...ㅎ
2. 배수기 포인트 선정 --- 마찬가리로 답이 없습니다....낚시는 자연을 상대로 하는 인간이 만든 기술(기법)입니다.
자연을 상대로 하는 모든일에 정답이 없지요...ㅎㅎㅎㅎ
다만 사족을 붙이면(보통의 통설 수준)
배수가 된다면 붕어들이 수위 변화에 민감하므로 아무래도 불안...민감 반응...따라서 먹이 활동 보다는 본능적으로
환경 적응에 우선 대응...따라서 전반적인 입질 저하(감소)
다만 그래도 배수시 수위 변화가 먼저 변동폭이 큰 상류 저수심보다는 하류 제방권....혹은 늦봄 배수기 그래도 새물유입구 정도
제방권이 힘들면 제방 좌우측 골자리 정도....
다른 답변이지만 제가 하는 배수기 낚시 팁은....실제 배수기에 낚시 경험으로 배수중 입질을 받았거나 배수가 된 시점에서
입질을 받았던 경험의 저수지를 기억한후 매년 배수시 다른곳은 무조건 패스 그곳만 집중하는 현장 경험 체득형을 권장 합니다.
사실 저의 경우 배수가 되는 4월중순~6월초순까지는 매년 [배수기에만 가능 저수지, 수로]를 정해 매년 그곳만 갑니다.
때로는 오히려 배수기에 더 잘되는 저수지가 있다는 착각(?)믿음(?)까지 생긴다는.....ㅎ
그리고 배수기에는 배수와 영향이 덜한 수로를 찜해 놓고 매년 집중하는 전략도 가능할 듯
허접한 답변 정리하면...답없다..하지만 그래도 수위 변화 영향도 적은 포인트...아니면 배수기 공략지 별도 선정
3.새우 채집시 유인 미끼....떡밥과 비슷한 유형 모든 것 가능
예를들어 어분, 곡물류, 짜개(요즘은 딱딱하게 작은 원기둥 모양 유사제품 엄청 시판중)등등 고민하실 필요 없슴
다만 제가 가지고 있는 팁하나를 드린다면
혹여 낚시점을 미쳐 못 들렸거나 짜개 등을 사용하려 보았더니 떨어졌거나 이동 경로에 짜개, 떡밥 구입 등이 불가할 경우
가까운(낚시점 보다 시골 대부분에 있는)슈퍼 등 가계에서 농심"새우깡"을 사신후 채집망 안에 하룻밤 기준 한두주먹 넣으시면
왠만한 떡밥, 짜개보다 효과적이고 풀림현상도 적어 12시간 이상 보존 가능...새우. 참붕어도 엄청 잘 채집 됨
남은 새우깡은 대 펼치시고 션한 캔맥 한잔과 새우깡 안주 삼아 홀짝(전 농심과 무관하며 홍보는 절대 아님...ㅎ)
이상 대펴는데 5시간 직진중인 조졸의 허접 답변 입니다.....
이제 14년 상반기가 지나고 있습니다...아직 남은 하반기 낚시 여정에 늘 행복함이 가득하시고
낚시도 안전 다음이니 안출기원 드립니다.. 낚시로 행복한 아름다운 여정 되세요~~~
- 먼저 찌맞춤이 예민해야 하고 (뭉뚝하고 무거운 캐미 천단에나 몸통보다 얇은 찌톱이 시작되는 캐미꽂이 밑둥에 0점을 맞추는게 예민함에선 유리)
- 입질을 표현해주는 찌톱의 구경(직경)이 가늘면 가늘수록 예민하다.(물위로 치솟아 오르는 찌톱도 무게를 가진것이기에 찌톱이 상승한 높이만큼 무게로 작용되기 때문에, 찌톱구경이 가늘면 가늘수록 입질 표현력에서 예민합니다.)
ㅇ 대부분의 찌부력이 낮은 찌일수록 찌톱구경이 가늘게 생산됩니다.
- 찌의 순발력 :
ㅇ 찌의 순부력이 좋을수록 표현력(순발력)이 좋아집니다.
ex) 최대출력이 높은 자동차와 출력이 낮은차가 멈춰있다가 일정한 거리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차이가 납니다.
ex) 화물을 가볍게 실은 차와 무겁게 실은 차가 멈춰있다가 일정한 거리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차이가 납니다.
->순부력이 낮은 저부력찌에 어울리지 않도록 두꺼운 원줄을 쓰는 경우 화물을 무겁게 실은 차를 연상하시면 될련지요.
ㅇ 찌몸통이 가지는 수중에서의 움직임 저항력(항력)은 찌몸통 단면이 작으면 작을수록 낮기에 표현력(순발력)이 좋아집니다.
물속(유체)를 뚫고지나가는 능력은 찌몸통구경이 얇을수록 좋아집니다.
옥내림찌와 같은 찌몸통이 슬림한 찌를 선택하는 것도 예민하고, 민첩한 낚시를 구사하는데 도움이 되실겁니다.
ex) 겨울낚시용 얼음찌를 검색해서 상품들을 유심히 관찰해 보시면, 찌몸통이 옥내림찌처럼 슬림하고,
찌톱 구경도 또한 가늘게 제작되어 있습니다 (나X예 상품들은 찌톱구경까지 표시되어 있음)
-------------------------------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원줄 4호에 목줄 2.5호 정도의 강도를 유지하고 싶으시면, 찌부력을 한단계 높이셔서 찌부력 5~6호(4~5g)사이에서 슬림한 찌몸통에 찌톱구경 0.8mm전후의 찌로 바꿔보심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이정도 찌면, 세미플로팅 원줄5호로 쓰셔도 무난합니다.)
-> 얼음찌나 옥내림찌중에 찌부력 (4~5g) 사이로 나오는 제품을 쓰셔도 좋습니다.
실제로 저는 얼음찌(나X예 설홍에 캐미꽂이만 부착)이 주력찌입니다.
*배수기때는 고기들이 대부분 하류권으로 몰립니다.
-> 배수중일때는 제 경우 수문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제방 코너로 갑니다.
-> 배수가 멈췄을 경우 수문근처의 좋은 바닥권에서 큰 씨알들로 대박이 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가장 간단한 새우 채집은 옥수수 한줌 넣어두면 좋습니다.
조사님들의 유용한 팁, 정보들 토대로
올해는 꼭 토종4순이를 만나보도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