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 2호줄 6호찌.. 군계 5호 좁쌀봉돌에 바늘없이 케미 끼고..
케미가 수면에 살짝 보이게 수평 맞춤 을 한 분할채비..
다른 하나는 6호 봉돌에 걍.. 케미 끼고 바늘 없이 수평 맞춤..
과연 두채비가.. 자연지나 배스터에서 조과에 많은 영향을 미치나요??
혹시 두가지 채비 사용해보고 비교 해 보신적 있으세요??
고수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질문/답변] 채비관련 조과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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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가 조과가 낫습니다
바닥채비중엔 스위벨이 많이 예민합니다
다만,조과는 부지런함과 연구가 좌우하죠
채비의 비중은 그리 크지않더군요
올 봄부터 부남호에서 바닥:분할:내림 2:2:2 로 운영했고
원봉돌 바닥채비가 압도적으로 조과가 많이 나왔습니다.
저 스스로도 놀랐습니다...3가지 별 차이가 없다...이거나 미세하게 내림>분할>바닥 순 일줄 알았는데
어처구니 없는 결과가 나왔는데 그 이유는 낚시꾼이 책상에 앉아서 붕어-봉돌-찌 만 놓고 고민할때
완전히 무시하고 빼놨던 현장상황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현장에서 바람과 파도, 안정성을 무시하고 채비의 예민성과 붕어의 이물감에만 집착하면
남들은 쉽게 받아내는 입질을 스트레스 받아가며 쓸데없이 너무 어려운 낚시가 됩니다.
요즘 단일봉돌 쓰면 무슨 신선낚시라도 하는듯이 보는 요상한 잣대가 있는데요,
실전에서 단일봉돌의 안정성과 적당한 이물감에서 오는 붕어의 먹이를 차지하겠다는 본능에 따른 입질표현력은
간사하고 복잡한 채비에서 가질 수 없는 특별함이 있었습니다.
요!
좁쌀봉돌 채비와 원봉돌 채비 2가지만 사용중입니다.
계절별 날씨별 상황에 따른 활성도에 따라 채비를 바꿧습니다.
어떤 채비가 조과에 탁월하다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만일, 어떤 채비가 항상 탁월한 조과를 보인다면 모든 조사들이 그 채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채비에 따라 챔질 타이밍이 달라지긴 하지만 채비가 붕어 입질을 도와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미끼 함몰을 방지하는 채비 같은 예외적인 경우가 있긴 하지만요...)
자연노지에서 붕어가 드는 힘은 일반적으로 생각 하는것 보다 훨씬 큽니다. (저수온기나 특정 양어장등의 예외를 제외하면요)
채비가 달라진다고 조과에 큰 차이가 나는일은 실제 모지에서 거의 없습니다.
봉돌이 바닥에 닿아있다면 입질이 더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또한, 바람이 불거나 대류현상이 나타날경우 봉돌이 바닥에 닿아있으면 채비의 균형이 잡혀있어 밀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