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심을 마추려고 대를 투척하다
찌가 안서고 사라지길래 챔질을 했더니
빈바늘에 붕어가 달 려 나왔어요 ^^;
배스가 물고 가는건 가끔 경험 봤는데
붕어도 물고나오는건 첨 이라 ㅎ ㅎ
바늘은 하얀색 지누3호구요 목줄은 모노 3호 씁니다
강낚시였는데 신기한 경험 이네요 ㅎ ㅎ
자주 있는 일인가여?
[질문/답변] 채비를 투척하다가
초보만10년 / / Hit : 6412 본문+댓글추천 : 0
움직이는 바늘을보고 먹을수도 있구요
떡밥낚시 하신다면 전에 바늘에 남아있던
떡밥성분의 냄새를 맏고 먹는 경우도 있읍니다
좋은경험 하셨네요~~^^
활성도가 좋은가 해서 좋은 조짐으로 낚시...
그날 꽝....
죄송합니다..^^;
메기한수하고 꽝 이었어요 ㅋ ㅋ
그러나 초장 끗발이 개끗발이라는거~~...ㅋㅋ
그날 월척 포함 6수했습니다,,,
그날 철수 때까지 빈바늘로 낚시를 했어야 했구나라는 생각이....
나름 깨달음...^^;
특히 양어장 내림 낚시 하시는분들은 많이 당하시는 일입니다
아주 많이 보았습니다(찌맟추다가 혹은 수심 맞추다가!!!!!)
바늘이 물속에서 가라앉을 때
먹이로 생각하고 삼킵니다
특히,
금색바늘이나 지누오끼아미(분홍색 코팅)에는
수심 확인 때 빈바늘에 입질합니다
붕어 루어낚시도 하는 분 계시잖아요
찌맞춤 하다가....
진짜 황당하더군요. 지금생각해도 웃음이 실실~~! ㅎㅎㅎ
베스잡다가 4짜붕어 잡는 분들 간간히 있어요 ^^
공격적인 성향이 약해서 흔하지 않을뿐이죠.
유속이 빠른 계곡형 하천에 사는 붕어는 은어나 송어용 플라이 낚시에도 누치나 잉어처럼 자주 물려 나옵니다.
그럼... 붕스(붕어+베스) or 붕기리(붕어+블루길)
ㅋ농담이고요^^ 제친구는 합천호에서 루어하다 미터급 잉어를...
간혹 얘들이 생각없이 물곤한다네요^^
산란기철에 활성도좋을때종종있습니다
한여름에 밤낚시를 위해 수심 맞추는데
찌가 안서길래 수초에 걸쳤나 싶어서 채비를 회수하는데 뭔가 걸린 느낌이었는데
챔질해보니 월척이 앙탈을 부리며 달려 나왔습니다.
빈 바늘에 월척....
참 어이 없고 믿기지 않았지만 살다 보면 별 일이 다 있어요.
감성돔 3호 외바늘에 장어 두마리 걸어봤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참 아이러니합니다.
아직까지 친구와 종종 얘기 합니다.
"참 히안한 일일쎄"
물속사정은 알수가 없네요 ㅎㅎ
1.빈바늘에...
2.붕어가...
3.가끔...
4.아주 드믈게...
5.이러한...
6.상황이 발생합니다.
속설에 의하면 그런날은 꽝이다.
저는 수심 맞출때 제발 붕애 걸려나오지
말라고 마음속으로 기도 하면서 대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