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4/1에 충청 서해안 지역으로 당일 출조를 했었는데
예민한 입질에 헛챔질만 연발하다 왔습니다
올해 3월에 원봉돌 채비에서 좁쌀봉돌 채비로 바꾼 뒤로
헛챔질이 늘었다는 느낌입니다
같은 저수지에 비슷한 날씨, 비슷한 활성도에
원봉돌 채비 사용할 때는 헛챔질이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채비 교체하고서는 1~2마디 올리는 예민한 입질에
입걸림 확률이 과거의 50%정도로 줄었다는 생각입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점검을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사용하는 채비는
원줄 : 카본 4호
목줄 : 케브라 2호
바늘 : 이두 11호
찌 부력 : 3.5 또는 3.7g
찌 길이 : 50 또는 30cm
찌 소재 : 부들
찌 맞춤 : 전부 달고 캐미 중간 맞춤에 사용은 1목 노출
봉돌 간격 : 5cm (본봉돌과 좁쌀봉돌 간격)
목줄길이 : 5cm
미끼 : 지렁이
기타 : 가지바늘 변형을 목적으로 원줄 중간에 소형 민도래 1개 장착
이렇게 구성 되어 있습니다
또 한가지 느끼는 점은
원봉돌 사용할 때는 1~2마디 올리는 입질이라도
찌가 정점이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좁쌀 봉돌로 바꾸고서는 찌 올림의 정점을 파악하기 힘들다는 느낌입니다
꼭 챔질 타이밍에 관한 것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고수님들의 조언을 구해 봅니다
챔질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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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을 좀 줄여 볼꺼 같습니다.
9호 정도로?
지렁이도 누벼껴서 한입꺼리로 맹글어 달고요
전에 원봉돌 채비였을때는 가끔 헛챔질이 있었는데
분할봉돌로 바꾸고 나서는 거의 헛챔질이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내일은맑음님과의 채비차이점은 전 원볼돌과 분할봉돌 사이의 간격이 15cm정도로 길다는것 입니다
물론 채비는 대물채비 였고요
제가 느낀 결과는 물론 찌마춤에도 문제가 있겠지만 제가사용한 찌가 부척함을 알았습니다.
스위벨또는 분할채비 사용시 찌톱이 긴 찌가 유리합니다.
입질에서 나타나는 조금은 과장된 찌올림 이라 할까요..
찌톱이 짧은 대물찌로는 부척함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바늘크기도 원봉돌 채비보다 한치수 작게 가저가고요..
몇번의 헛챔질후..ㅋㅋㅋ
아랫쪽에 좁살추를 큰놈으로 교채후 챔질에 성공 했습니다..ㅋㅋ
찌 길이도 조금길고 특히 찌톱이 길면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찌톱이 길면 정점에서 똑같이 멈추고요..
챔질도 한박자 늦게하시면...좋을것 같은데요..
지금은 원봉돌 사용 중 입니다.
정답은 분할채비 고수님께 부탁 합니다..
늘 행복한 출조 되세요..
저부력,분활봉돌은 그런 현상을 더 악화 시킨다고 봅니다
부들소재의 찌는 속이 비어있어 외온도에 민감하게 반응을 합니다
저부력일수록 그런 현상은 더 심하게 나타나고 그런변화에 좁쌀채비는 대응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고 봅니다
부력,찌소재,좁쌀채비가 현제 삼각관계로 지렁이 낚시에 방해요소가 되었다고 봅니다
대응법으로는
현장에서 찌를 수온에 안정시킨후 찌가 내려가는속도나 현장찌맞춤으로 확인후에 부력가감을 가져가고
지렁이의 경우 원봉돌위에 좁쌀조개봉돌을 추가로 물려 +부력으로 사용하는게 좋고
다른채비에 비해 헛챔질이 많다는것을 미리 염두해두고 낚시하면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고 봅니다
즉, 헛챔질에 적응을 하는것이죠...
좁쌀봉돌 채비는 지렁이,새우같은 생미끼낚시에는 별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붕어가 미끼에 따라 먹이 먹는 상황이 다르다고 생각 합니다..
옥수수나 떡밥 또는 짝밥채비에는 좁쌀채비가 유리할떄가 많습니다
그 밖에
요즘 하나로채비가 눈에 띠는데
내일은맑은님과 잘 맞을것 같습니다
하나로 채비는 좁쌀과 본봉돌이 한몸이 되기도 하고 좁쌀을 더 유격을 두고 사용할수도 있고
미끼에따라,수초여건에 따라,대류에 따라
좁쌀의 단점과 장점을 살리면서 사용할수 있어 좋다고 봅니다 채비도 쉽구요 ....
따스한 봄날 맞이 하시길...
그냥 평범한방법그대로 찌맞춤만 수평 찌맞춤으로 예민하게..
이것이 제일입니다
낚시터에서 문제발생시 대처하기도 편하고..
- 붕어가 "예민한" 상황일때엔 일반채비보다 효과적이지만,
"둔한" 상황일땐 오히려 입질표현이 떨어집니다.
채비 운영이나, 입질의 즉각적인 표현력에 있어선
단일봉돌채비가 여러모로 편합니다.
2. 분할채비의 컨셉을 확실히 잡아야 합니다.
-자동빵이나 이물감없는 흐리멍텅한 입질(찌끝 아주 잘 봐야 합니다.) 인지,
좁쌀을 떼었을때 찌톱이 빠른 속도로 다 드러나게 맞춰서 입질반응에 더
중점을 둘 것인지..(이 경우가 단일에 비해 찌올림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3. 실제로 노지낚시 대부분의 상황에선 첨단채비가 아닐때 입질 못 받는 경우
거의 없습니다.
-바닥에 침전물이 있거나(옥내림, 방랑자, 올내, 가지바늘),
붕어가 극도로 예민할때(위 3채비, 분할 및 각종 복잡한 채비)가 아닌 이상은
그냥 수평맞춤해서 표면장력 신경 안쓰고 캐미 잠궈놓고 써도
떡붕어조차 찌를 들어 올립니다.
지금 맞추신 채비에서 찌올림의 폭에 손실이 느껴지신다면 맨 아래 분할된
좁쌀을 떼고 포인트에 넣어보시길 바랍니다.
혹시 찌톱이 다 드러나지 않는다면 찌와 본봉돌이 이미 자리를 잡아버리고
좁쌀만 밑에서 따로노는 형태가 되버린 상황이라면 본봉돌보다 입질표현에서
오히려 떨어지는 채비입니다.
더 유리 하다 생각합니다
좁쌀은 찌가 많이 까불수도 있고요
타이밍 잡기가 매우 힘듬니다
좁쌀 봉돌은 요즈리 2호이고
채비 입수시 정렬은 1차 입수 후에
원줄 무게(?)로 약 30초 정도 2차 입수를 한 다음
찌가 제자리를 잡는 상황입니다
찌 맞춤시 좁쌀봉돌을 제거하면 찌는 몸통 시작 부분까지 올라옵니다
낚시 시작할 때 현장에서 다시 찌 맞춤 확인 합니다
1. 목줄의 길이를 늘린다.
2. 바늘의 홋수를 줄인다.
3. 미끼를 4치도 먹을수있을만큼 작고 부드럽게 단다. ( 지렁이 한마리 & 새우 껍질까기 등 )
주로 3번 이면 해결됩니다.
찌맞춤을 예민하게 하는 방법은 유료터 짜장이나 바닥으로 떡붕어 잡을때 종종 선택하는 방법입니다.
노지 토종상대로는 해빙기에도 그렇고 얼음낚시에도 그렇고.. 찌맞춤 덕을 본적은 없었습니다.
이제 적응이 좀 되네요 찌맞춤 수평맞춤에 바늘 9호로 바꾸는게 답 인것 같네요
저는 생미끼 낚시에서 분활을 하고 낚시 할때는 목줄의 길이를 좀 길게 가지고 가는 편입니다.
자주는 아니고요 아주 가끔
특히 지렁이라면 더 하다고 생각되네요
윗분 말씀 처럼 예민한 채비는 많은 시행착오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예민한 채비는 그날 그날 상황에 따라 많은 변화가 있을것으로 생각 되네요
예민하면 잔챙이 극복하기 힘들고
둔하면 너무 고요하고
바늘 목줄길이를 좀 더 길게 해주시면 크게 문제 될게 없을듯 보입니다. 안출하세요.^^
2단 입질이 주로나타나는데요.찌기 1~2마디올라오다가 잠시멈추었다가 다시 찌톱 다올릴때
까지 기다렸다가 챔질하세요.1~2박자 늦추어 챔질하면 재걸림이 잘됩니다.
헛챔질이많지요.
요즘 제가 가는곳, 실제로 잡아보면 1~2치 성화가 심합니다.
원줄 카본 2호로, 붕어바늘 4~5호 정도로 줄이시면, 틀려지실겁니다.
지금 시기에는 3치 이상은 되야 잘 올리는 것 같습니다.
잔챙이 무시하시고, 3치 이상 붕어만 잡는다는 생각으로 올릴때까지 기다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터미박님이 알려주신 해결사채비도 고려해 봐야 하겠습니다
아직도 이것이 원인이다 싶은 것은 없는듯 하여 답답합니다
원봉돌이나 좁쌀봉돌채비 사용할 때도
지렁이를 1마리 짧게 꿰는 것은 똑같았고
바늘도 이두 11호로 같은 것을 사용했으며
찌도 자작찌로 소재, 부력, 길이가 거의 유사한 것이라
차이가 있다고 말하기 어려운 부분인듯 합니다
원봉돌 사용할 때나 좁쌀채비 때나 잔챙이 씨알은 똑같은데
왜 이렇게 헛챔질이 늘었을까요?
좁쌀채비가 예민해서 참붕어 같은 잡고기 성화에도 반응하는 탓일까요?
아니면 좁쌀채비가 원래 헛챔질이 많은 것인지?
좁쌀채비 사용시 챔질타이밍을 늦추어야 정석인 것인지?
궁금한 것 투성이 입니다
큰씨알은 찌가 시원하게 잘올려줍니다(미끼 상관없음)
이두 11호바늘에 잔챙이가 입질하면 어느채비던 헛챔질이많치요....
바늘을 작은 바늘을 사용해 보세요.작은 바늘에 지렁이1마리사용해 보시고..
씨알을 확인해보세요...
붕어가 씨알이 너무잘면 그런 헛챔질이 나타 납니다.
그리고 30초 동안 2단 입수라...
제 생각은(초보)
낚시대 길이는 몇칸대 사용하셨는지 몰겠지만
첫째 좁쌀문제...넘 말라서 가벼우니 살찐 놈으로변경..약 1g 정도.
둘째 찌 문제....카본 4호줄 사용 중이시다니 부력이 5호봉돌 이상 먹는 찌로 변경 하겠습니다.
지렁이가 원래 헛챔질이 많기는 하죠 ^^
그래서 지렁이 끝을 짧게 꿰서 헛침질을 줄이는 방법을 즐겨 사용합니다
근데 같은 장소, 같은 조건 같은 사이즈 고기를 낚는데 채비 변경하고 헛챔질이 늘어서 고민입니다
실력이 부족해서 잡어 성화를 잔챙이붕어의 예민한 입질로 착각했을까요?
오드림님, 강포골드님
이번에 아예 원줄을 한 홋수 내릴까 고민하는 중입니다
예전에 얼굴도 못보고 4호 줄을 터트린 기억이 있어서 망설여집니다
예민한 채비에는 어울리지 않는 무거운 줄이 되겠지요?
2단 입수에 본봉돌이 바닥에 닿은 것은 확실하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자리에 들어갔는데 간혹 케미 끝만 보이는 경우 채비를 회수해 보면
좁쌀이 본봉돌에 엉킨 경우였고 제대로 2단 입수할 때는 채비가 엉킨 경우보다
찌톱이 봉돌 간격만큼 더 올라와 있었습니다
잡어나 잔챙이가 붙으면 본봉돌채비나 좁살채비나 찌맞춤을 가볍게하면 똑같아요.
채비의 문제가 아니라...아마 잡어나 잔챙이가 덤벼서 그럴 꺼에요...
붕어가아니라 붕어래도 진짜 3치이하급일겁니다.
지금 사용하는채비로시기잘맞추어서 제대로된입질받으면 제말이맞다는걸 알게될꺼에요.
지렁이말고 미끼를 옥수수로써 보세요.잔씨알 걸러낼수있도록 2개정도끼우시고...바늘도9호정도로낮춰서...
7치이상만되어도 찌가 점잖게 잘올라옵니다.
성의있는 답변 감사드립니다
일단 원줄이랑 바늘 홋수 낮추고
터미박님 말씀대로 하나로채비로 변경해서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의견 주신 모든 월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잘보고 갑니다
요거 어디를 가든간에 해당되는 방법에 제일 무난하지요..
챔질은 떡밥일경우 찌를 많이올리건 적게 올리건간에
올리다가 잠시 정지가되면 그때가 채임질 타임입니다..
올리는 중에 챔질하면 거의다 헛챔질이됩니다..
성질 급한 사람은 맨날 헛 챔질만 하지요 ㅎㅎㅎ
찌가 조금이라도 올라왔다는것은 목줄을 다 올리고
주딩이가 봉에 힘이 걸려있다는증거니 이때 채면 100발 99이지요
옆에 구경하는사람이 찌자 움직이는것도 모르겠다고하는 찌동작에
대박한 경우도 있지요..
0.5센치의 찌올림후..잠시정지..
이때 채면 거의100%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