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회사가 좀 바빠서 멀리 가질 못해서 늘 봐오던 집앞 수로에서 대물을 함건져 볼라고 합니다...
넓이는 약3미터 수심은 약40~60정도 수로 전체가 말물로 덮혀있으며 여름에 큰비가 아님 항상
이수심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어여 지금은 물이 흐르지도 않고 낚시하기엔 딱 좋은데 여기에도 대물이
있을까여? 제가 낚시 해본바로는 메기.빠가사리.붕어(25까지 잡았음).가물치.그리고 잉어새끼도 있더군요
여기서 대물을 건질라면 어케해야 하나여? 참 바닦은 뻘층이예여^^이수로에 원류는 면적이 약3만평정도???^^
되는 큰저수지임니다.. 카누 연습장이 있을정도로...고수님들 답변좀 주세여
초보 질문임다^^ 답변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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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수로에서는 아침낚시가 잘되는 편이더라구요....
포인트:
수로라고 하더라도 직선으로 만 되어있는지 굴곡이 있는지에 따라 포인트는 달라진다고 봅니다.
일단 수초의 형성이 매우 중요하구요.
두번째를 굴곡을 이룰때 굽어지는 부분의 바깥쪽이 수심이 깊습니다.
지금처럼 유속이 없고 날씨가 더워서 수온이 올라갈때는 전반적으로 수심이 얕은 수로의 특성상 굽어지는 부분의 수심이 가장깊어서 붕어의 서식환경에 맞습니다...
따라서 가끔 이런곳에서는 한 낮에도 대박을 맞기도 합니다.
바닥이 뻘층일때는 미끼의 함몰을 막는것이 입질을 받는데 매우 중요하더라구요...
수로에는 온갖 잡어가 거의 다 살죠..심지어 블루길, 베스, 붉은귀 거북등 온갖 놈들이 다있습니다.
이런곳에서 원하는 대상어를 잡기위해서는 주로 밤에 콩을 많이 사용합니다.
참고로 전, 뻘층이 깊은 곳에서는 가벼운 체비를 사용하죠...봉돌이나 미끼의 함몰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입니다.
특히나 유속이 없다니 추천?합니다. -찌맞춤을 하시고 바늘만 바닥에 살짝 닿는 체비로요....
대신 깔짝이는 입질때문에 피곤할수있으니 과감히 물속 2~3센티까지 캐미를 잠구어두는 센스~~ㅎ
콩은 손으로 누를때 어깨어지지 않고 살짝 부서질정도로 단단히 삶으셔야지 됩니다...
주로 수로에는 피리등 마구 갉아 먹거든요....
도움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