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대물낚시 위주로하는 초짜배기 낚시인입니다
몃가지 궁금한게 잇어서 다시금 글을올리게되네요 조금 부끄러운질문이지만 ...
새우입질시에 찌가 3-4마디정도올라가서 당겻을때 너무 빠른챔질이라고 하셧는데 근데 바늘엔 새우가 없다는것....
왜 그런지 알고싶습니다 일단 붕어가 새우를 물어서 새우가 없는건지,,,,,,
그리고 제가 쓰는 12호바늘이 주변분들 말론 너무 크다고 말씀을하시는데.... 12호바늘정도엔 몃치정도급의 붕어가
거리낌없이 입질을하는지에대해서 알고싶습니다 아..... 정말 물속에 들어가서 붕어에게 물어보고싶네요 12호바늘인
데 너 먹어볼래,,,,,, 이상 좀 허접스런질문이엿습니다 낚시란게 정말 좀더 알아갈수록 어렵단걸 새삼느끼네요
더욱이 대물낚시란게요............
초짜가 새우입질시 질문하나올립니다
-
- Hit : 3953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4
그리고 12호바늘이 결코 큰 바늘이 아닙니다.
대구 경북권에서는 오히려 작은 바늘에 속합니다.
보편적으로 대물낚시에서 사용하는 바늘은 이두 14~15호정도쓰며,강성돔바늘(지누)5호정도지요.
이보다 더 큰바늘을 사용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앞으로 챕질 타이핑을 좀더 늦게 가져가 완전히 정점에 도달했을때 챔질해보세요.
분명히 후킹이 될겁니다.
젖가락에 생선을 끼워 강아지 머리위에 흔들면 강아지는 점프하여 먹을려고 합니다.
강아지가 젖가락에는 입도 대지 앉고 생선 머리만 물어도 생선은 빼앗기게 됩니다.
빠른 챔질은 붕어입술이 바늘에 도달하기 전에 채비를 회수하는 셈이죠.
적절한 비유였는지 모르겠네요. 즐낚하시기를......
한가지 보태어 보면 아무리 생생한 새우도 던져 놓고 정상적으로 미끼 확인이나 채비 회수시에
건져 보시면 바늘이 닿은 부분이 희게 변해가는 걸 확인 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만큼 약해져 간다는 것이죠..
것두 그런데다가 챔질과 같은 힘으로 강하게(대물 낚시시에 챔질은 정말 우악스럽죠)
챔질을 시도할 경우 절반 이상은 새우가 바늘에서 이탈하더군요.
님께서 입질이라 생각하고 강한 챔질을 하셨을 상황이라면 새우가 없다는 것이 새우가 바늘에서
이탈했을 경우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수초 밭의 경우 챔질시에 무언가에 한번 저항을 받고 물위로
올라오는 경우가 있을것이기 때문에 더더욱 이탈하는 가능성이 커지구요..
꼭 붕어에 의해 이탈했을 경우보다도 강한 챔질시에 이탈했을 경우도 있을 거라고 생각도 됩니다.
물론 어떤 방법으로 새우를 뀌는가에 따라서도 달라지겠지만요.
새우가 많이 부족하고 한마리의 새우도 아까울 경우 저는 관통꿰기에 머리꿰기 방법으로 사용하는 데
이 방법을 사용해 보시고 그래도 만약 새우가 입질 후에 챔질시 이탈했다면....
윗 분들 말씀대로 완전 흡입 전에 붕어에 의해 이탈되었다고 생각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 바늘에 크기에 대한 입질 패턴은 그 시기에 따라 클 수도 작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활성도가 높고 붕어의 먹이에 대한 탐욕 정도가 강한 날은 정말 클 바늘도 꺼리낌없이
빨아 댑니다. 또한 저수지마다...일명 빨통이 좋다라는 저수지의 경우도 이와 비슷한 경우가 있죠
다만 옥수수와 같은 미끼는 작은 바늘이 경험상 좋더군요.
그리고 동절기나 수온의 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나는 경우 또한 붕어의 입질이 예민한 경우는
작은 바늘이 아무래도 흡입에 유리하겟구요.
노리는 어종이 대물이시라면 크게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감성돔 5호 바늘을 주로 사용하는 데 위에서 언급한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붕어가 아무 꺼리낌 없이.
흡입해 주더라구요.
많은도움이 되엇습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구 어복충만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