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주룩주룩오니까 온몸이 근질거리네요.
아마 이번비로 저수위를 보였던 저수지들이 물이 차오르면서 오름수위 찬스의 기회도
한번쯤 따라주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사실은 혼자서 상상만하면서 궁상떠는거죠. ^ ^;
비가 오니까 생각나는건데
몇해전 오름수위때 약 35~38cm의 수심에서 삼십대 중반 아줌마를 품어본 기억이 있읍니다만...
당시 입질을 기억해보면 예신이 다소 길었고 찌올림은 평소처럼 중후하게 서너마디 올렸던기억이 납니다.
미끼는 새우였구요.
여기 회원님들은 가장 얕은 수심에서 덩어리를 잡아본게 몇cm의 수심에서 일까요?
또 그입질은 어떻던가요?
최저 수심의 붕어입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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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철 뗏장 근처에 붙였구요..
찌도 짧은찌가 없어서 40cm 정도 되는걸로 찌고무 바로 밑에 봉돌이 있게끔..ㅡ.ㅡㅋ
유동채비도 아니었고 일반 스윙채비였구요..
아마 그날 붕어가 미쳤나봐요..
뗏장이 오메가 형태로 옴폭 들어온 곳에 단지 모양과 구색을 갖추기 위하여 1.5대를 비스듬히 던져 놓았는데 수심이 찌를
봉돌위에 까지 내려야 겨우 찌끝이 수면과 평행하게 되더군요. 수심은 30cm 미만으로 봐야죠.
새우미끼를 달았는데 입질형태는 예신은 지저분한 잔챙이 입질의 전형처럼 보였고, 그에 비해 본신은 중후하게 3마디 정도 올리더군요.
예신이 엄청 길었으나 본신은 깔끔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캐미부분만 올렸다 내렸다 ~~ 그러다가 가끔씩 두마디정도까지 오르기를 두어차례 한 뒤 본신이 오더군요.
오른손이 낚싯대손잡이에 갔다가 무릎위로 오기를 수십차례 한 듯 합니다. 지루합디다.
극저 수심대에서의 인상적인 경험이라 덩어리는 아니지만 한자 거들었습니다. 즐낚하세요.
혼자 조용히 수중전도 한번식 하는것도 제미가 있는대요.
저는 91년도에 청도 유등연지에서 늦은 가을이었네요
수심이 35cm 상류 연밭에서 1.9칸대에 40대 초반 아지메를 품어심더.
미끼는 새우였고요 시간은 새벽 1시20분 입질 형태는 예신이 꼬물락 꼬물락
한마디 올리고 옆으로 스물 스물 가물치인줄알았죠 사정없이 연줄기를 감아버려.
방법 없이 옷벗고 들어가서 낮으로 줄기 제거하고 쇼를 했지요.
그때 낚수대가 **포인트 제한테는 아련한 추억 으로 남아 있네여.
수심이 얕은 곳 30~40cm 에서는 예신은 깊은곳이나 같은것 같은대 본신이 그의 한두마디정도후.
옆으로 스~러~럭 . 16년이 지난는디 아직까지 기록 갱신을 못하고 있네여...휴
건강하시고 즐낚하세요...
수심 35에....그것도 1.9대로......40대 초반 아지메를 품으시다니...
그리고 웬만하면 안들어가는 연밭을 밤중에 들어가서셔 품에 앉으시다니~~
그리고 위에 댓글달아놓으신 분들도 대단하시네요^^;;
모두 498 하세용^^
19살에 40대 아지매를 품었다! 그것도 옷벋고 연밭에서~~~~~~~~~~~~~~~~~~~~~~~~~~~~~~~~~~~~~~~~~
빨리 50대도 품으이소
주욱 읽다보니 마치 제가 낚는것같은 스릴감이 느껴지네요
저두 자작 반관통 찌 찌길이22CM이니까 18CM수심 도전할라구요
작년 가을이었죠! 찌를 몸통까지 올리고 꺼뻑꺼뻑 할때 챔질을해야 훅킹이 되더군요!
그래서 찌가 올라오면 하나 둘~다섯까지 세고 챔질을 했답니다!
제찌가 28Cm거든요! 찌만 겨우 설수있는 수심이면 먹이활동을 위해서
얕은 수심으로 나온다는게 입증된 셈이죠! 그래도 25Cm밑으로는 찌 안세웁니다^^
횐님들의 소중한 경험담 거듭 감사드립니다.
붕어맘이란....참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그러함에 낚시를 즐기지만...
모두들 안출하시길 빕니다.
건곤일척님 그리고 붕어와의춤님 두분의 글을 보고 웃어워 죽겠네요..
사실은 저날 나 죽다가 살아나심더 두분은 절대로 연밭에많은 들어가 마이소 .
수심은 35cm지만 두발짝 들어가니 뻘이 허리까지 한손에 낮 한손에 낚시대 늦가을...
얼마나 춥읍니까. 10 여분 작업끝에 붕어는 잡았지만 오돌 오돌 떨면서 결국 철수를 했지요
지금와서 생각하면 철이 없었나 이런 생각도 덥니다만 인간은 추억을 먹어면서 많은 지식을 얻는다고.
생각 합니다 ...건강하시고 안출하시길 바람니다 . 어떤 일이 있어도 연밭에는 들어가지 마시길. (**)
처음엔 잉어인줄 알았는데 올리고 나니 메기..T.T
수심이 낮아 예상외로 힘을 크게 쓰지는 못하더군요.
참고로 미끼는 새우~~
이걸로 회사 직원 30명 탕으로 충분히 먹었다는 후문이. ㅎㅎㅎ
있습니다 미끼는 지렁이였고 입질은 옆으로 슬슬끌다가 부들로 쑤셔박는 형태였습니다 후킹이 제대로 안되서 2번입질에 1번은 터트린 기억이납니다 난생 그런 호황은 첨이었습니다 참고로 같이출조한 조우도 50수가량 했습니다
새물찬스였었는데 첫날은 잔챙이급은 거의없고 붙었다하면 9치이상 이었습니다 둘째날 수위가 어느정도 안정되자 고른 씨알이 나오더군요 저는 보통 35cm 전후 찌를 쓰는편인데 그날이후로 20~25cm찌 여벌로 가지고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