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처럼 충주호 경치와 조용함에 빠져 본 댐 좌대 3년차 꽝 조사 입니다.;;
저는 주로 10월 11월 좌대를 가는 편인데 3년 동안 붕어 얼굴을 못 봐서 그런지
이제는 충주호 개체수를 의심하는 상황 입니다.ㅎ
한 여름 오름수위에 고기 잡히는것 보면 개체수는 참 많은 것 같은데....
어째 본댐에서 낚시를 하면 잡고기만 잡히네요~
지난 주말도 꽝치고 돌아 왔습니다.
공기좋고 그래서 스트레스 풀겸 가긴 가는데 이제는 붕어 얼굴을 못봐서 슬슬 짜증나네요~
충주댐 4짜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질문/답변] 충주호 3년차 꽝조사 입니다.
붕어님 / / Hit : 6803 본문+댓글추천 : 0
궂이 충주아니더라도 왜관,구미쪽에 좋은저수지가 많습니다.
가까운 낚시방에 들리셔서 정보도 알아보시고 좋은손맛보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충주호까지 가까운 거리는 아니죠~ 근데 뭐랄까요...칠흑같은 어둠이 주는 기대감 뭐 그런것 같습니다.
충주호 4짜 꼭 해보고 싶은 생각이네요~
선배님! 근처 조용한 저수지 있음 소개 시켜 주십시요~^^
다. 아무도 가지 않을 시기인 3월 달 부터 12월 말일까지 꼬박 충주호 골짜기를 누볐습니다만, 그 해 턱걸이 월척 2수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마음 비우고 오름 수위때와
지금 시점인 늦가을 부터 겨울까지만 다닙니다. 가장 확률이 높인 시기만 다니게 된 것 같네요. 혹여 가서 꽝을 치더라도 풍광 좋고 물 좋은 곳이여서 그런지 기분이 썩
나쁘지는 않습니다.
글을 보니 좌대를 타시는 것 같은데, 올 해는 수위가 너무 얕어서 어떻게 될 진 모르겠지만, 항상 겨울에 명서리쪽 좌대는 좋은 녀석들이 붙습니다. 그리고 연론리
골자기들도 겨울에 좋은 조황을 보였구요.
충주호는 낚시대에 서리가 내릴때 그 때부터 정말 대물 시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제 슬슬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늦가을에는 새우 꼭 챙기시구요.
충주호에서 좋은 녀석 만나십시오.
보트낚시 좌대낚시 노지낚시 여러 가지 해봤지만,
저도 회원님처럼 충주에 붕순이가 있나 싶었습니다.
올해 연론리로 출조 하면서 개인적으로 최대어 낚었습니다.
33.2 / 32.7외 다수 걸어 봤네요....
충주에는 붕순이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고 정말 힘든
건탄 낚시를 해야만 낚을 수 있다는 것을요...
이만 두서없는 댓글 이였습니다.
호남권에 거주하다보니 3년전에 관광차 찾아 유람선으로 수면을 구경해 본 적 밖에 없습니다만. ^^
충주호를 비롯한 계곡형 댐급의 어마어마한 규모의 저수지들은 고기들이 연안으로 바싹 붙는 시기와 특수이벤트에 맞추지 않는 한
정말 적중 가능성 제로에 가깝도록 비전없어 보이는 짧디짧은 연안 대낚시로 공략한다면, 이런 소리 듣기 쉬운 것 또한 그런곳인듯 합니다.
"그야말로 바다 같은 대자연을 어찌알고 그 가소로운 짧은 낚시대로 들이대는가?"
세월을 낚기 가장 쉬운 낚시가 밀리엄급(100만평이 훌쩍 넘어가는) 대형계곡지에서의 연안 대낚시인듯 합니다.
미련을 버리기 싫으시다면, 연중 연안으로 바싹 붙는 특수 이벤트 있을때만 가시고, 나머지 시간은 대낚시로의 공략이 비교적 쉬운 지역들로 출조해보심이 어떠련지요.
요즘은 마름이 삭아들면서 생겨나는 수초언저리 구멍들에서 때깔좋은 붕어들이 나오는 좋은 시기입니다.
바닷가 가까운 평야지대를 찾아서,
추수가 끝나가는 노란 들녁도 바라보시고, 붉은 빛 좋은 일출 일몰을 연안 갈대숲 사이로 음미할 수 있는 여유도 가져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저도 주말마다 출조하는데
90프로 충주댐 들어갑니다
들어가는 이유는 붕어님과 같구요
조용하고 경치가너무좋아서
저수지들은 눈에잘안들어와요
저도 두로 수상좌대이용합니다
저는 지난주에 청풍권 들어가서 9치 몇마리했네요
운칠기삼이란말이 바로충주호를두고 한말이 아닐까싶을정도로
힘든곳이 충주호 낚시가아닐까합니다
왠만큼 꾼이라는소리들을정도된다면
청풍권과 월악권 그리고하천리와명서리를거쳐 사오리와 재오개의노지포인트를
포함하여 세월의흔적이 묻어나는충주호가 어디한두곳이겟습니까
댐낚시에 매료되신꾼들만이 아는그맛
거리가문제가되겟는지요
시간이문제가 되겟는지요
미쳤다고 그멀리가느냐고 유구천그좋은데놔두고..........
욕하시는분들도 많이있습니다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이미 충주호에 마음을다빼앗겨버렸는데
꽝...
이라는단어에는 이젠별의미조차없어진지오래전입니다
오늘도꽝이지만
또다시
꾼들을기다리는 충주호가있기에 행복한것이 아닐런지요
다들잘알고계실겁니다
붕어있어다는것이 아니겠지요
하다보면 운칠기삼으로 얼굴함볼수있는곳
아닐까요
보름씩 미쳐살다시피한적도있는데 그땐 좋았습니다
대나무로맹글어진꼽기식 낚시대로 하던그런시절말이죠
언제 동출한번하실까요?~^^
노지 가보고 싶은데 차도 그렇고 영 엄두가 안나네요~ㅎ
시간, 경비만 된다면 좌대 연박 해보고 싶습니다~ㅎㅎ
텐트가져오셔서 가족과 캠핑하셔두 되고요.
도전한자에게 기회는 있습니다.
계속 하십시요~~~
화이팅~~~~~
하고도..막상가면 ..ㅎ
꼭 충주호 붕어 만나서 멋진 사진 올리겠습니다.!!!!!
충주호 선배님들 노하우로는 물골을 읽는 방법을 말씀 하셨는데요~
긴 낚시대로 여러곳 찍으면 푹꺼져있는 곳을 찾는 방법이 맞나요??
오름수위라고 다 잘잡는것도 아니고, 아다리 맞기 쉽지 않은게 오름수위 낚시입니다.
춘천댐 신포리에 혹부리 잡겠다고 주구장창 덤비던 거에 비하면 오히려 충주댐이 비교적 쉬운게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말씀하신 사항으로 몇가지 추론하면...
1. 10월은 다소 어정쩡합니다.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되려면 1-2주 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2. 주말에는 조과가 상대적으로 안좋습니다. 올해처럼 수량이 부족한 경우, 많은 낚시터들이 좌대간격이 넓지 않아 소음, 진동에 영향을 받을수 밖에 없습니다.
토-일보다는 금-토, 일-월이 그나마 나은거 같습니다.
3. 물골을 읽는 능력이 있으면 좋겠지만, 모든 좌대가 물골을 끼고 있지는 않습니다.
또 푹 꺼져있는 곳이 물골인지 옛 논두렁이나 우물터, 화장실인지 알기는 실상 어렵습니다.
즉, 애써 읽으려 고생하기 보다 포인트 정보에 대해 소상히 문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여러 좌대를 섭렵하기 보다 여기다 싶으면 주구장창 열심히 파는 것도 방법입니다.
10개 내외의 좌대가 모두 복불복이면 공정할텐데,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낚시터들이 잘나오는 좌대가 한정적인데 가급적 단골 또는 열심히 해서 조과가 나올 만한 사람에게 줍니다.
물론 선착순으로 운영하긴 하지만, 이러한 특성이 있으니 한곳을 주구장창 파서 단골이 되고, 또 남들보다 일찍 출조해서 그나마 좋은 좌대를 선점하는게 그나마 대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5. 건탄이 비법이라는 것도 의문입니다. (브랜드로서 건탄이 아니라) 거친 입자의 떡밥을 최대한 푸석하게 개는게 전통적으로 충주호 매니아들이 선호하는 방법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번주에는 다소 찰지게 주물렀더니 대물을 만났습니다.
6. 시즌별, 포인트별 등등 충주호 공략방법을 한가지로 정의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마침 중요한 시즌이 오고 있으니 계속 도전하십시요.
첨부터 4짜에 집착하면 정작 찬스가 올 경우에 실수를 할 소지가 높습니다.
씨알좋은 월척만나면 다행이다라고 생각하시고 찌맞춤 잘하시고 현장 도착하시면 한숨 주무시고 편히 낚시하십시요.
충주호 노지 들어갑니다
제경험에는 정보싸움 입니다 좌대는
체질이 아니라 노지만 다니거든요
수위별로 포인트 변동이 심합니다
전건탄 낚시는 안하구요
새우위주로 하구요
가끔 글르텐 옥수수도 사용하구요
지렁이로 대박친적도 있구요
특별하게 이거다 하는미끼는 없는거
같아요
충주호 대략적인 특징이 골이 길고
지형이 완만한곳이 유리한것 같더군요
그 이전 5년 연속 꽝치고 포기한곳 입니다.
소주 마시며 경치 좋다 라는 말만 하고 온 곳.
너희들 다 어디갔니 라고 외치고 온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