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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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수초와 바람으로 인한 채비 안착이 어려울 때 여러분은

1.늘 억쎈 수초를 끼고 낚시를 하다보니 직공채비가 아닌 정상적인 낚시를 하다 보면 좌우전후 공차 없는 정확한 투척을 해야 하는데요. 날씨가 늘 문제입니다. 바람이 세차게 불면 아무리 뛰어난 압치기 선수라도 공차내에 투척하기 어려운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하나요? 예를 들자면 여러번 투척하여 공차내에 들어오게 하나요. 아니면 수초작업으로 공차범위를 넓게 가져 가나요? 2. 말풀이나 뗏장 연밭은 겨우내 삭은 침수수초로 인하여 바닥이 마치 뻘처럼 봉돌을 가라앉게 하여 찌가 조금씩 가라앉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럴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는 지요? 예를 들어 특공대를 그 자리에 투척하여 침수수초를 어느정도 걷어 냅니까? 가지바늘 입니까? 아니면 그냥 생긴대로 보전한채 낚시를 합니까?

1.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이라도 중간중간 물살은 쳐도 바람이 몇초간 끈기는 타임에 수초작업으로 최소화한 구멍에 투척을
합니다.

2.작년 11월 낚시할때 생각이 납니다.44대 수심 약 1.8m권인데 특공대로 한 80여회 작업 후 약 20여분 있다 그 구멍에서 43cm한마리,다시 투척시 고기 잡어낼때 수초가 엉크러져 다시 특공대로 약 10여회 작업후 33cm한마리 잡었네여.성격상 찜찜하면 집중이 않되어 무조건 현장도착 후 낚시대 펼때 대마다 본봉돌 탈착 후 10호 봉돌만을 달아 먼저 바닥 수심채크 후 본봉돌 달고 측정해 놓은 수심까지 내려가는지 확인하고 낚시를 합니다.
1. 낚시가 가능할 지언정, 정숙한 낚시를 할 가능성이 희박해진다면 과감히 포기하고,
맨땅이라도 바람 등지고 조용히 낚시할 수 있는 포인트를 선택합니다.
제 기준에는 투척 2번안에 원하는 위치에 넣기 힘든 상황이면, 과감히 포기합니다.

2. 1박 낚시일 경우, 바닥을 긁는 작업은 절대로 안합니다.
역시나 정숙한 낚시를 할 가능성이 희박해진다면 과감히 포인트를 포기합니다.

애초에 찌맞춤을 봉돌은 바닥에서 떠있고, 바늘만 바닥에 닿도록해서 다닙니다.
가지채비 없이도, 미끼 함몰 안됩니다. 또, 바늘이 내려가면서 만큼은 수초들을 걸어서 미끼의 효력을 상실하는
현상도 매우 적습니다.
다만 대 걷을때 바늘이 올라오면서 수초등을 걸면서 나옵니다.
저도 잘 못하는 초보지만..

1. 바람이 세차게불때는 앞치기 할때 늘 엇나가기 일쑤라서
저는 바람 잘 계산해서 되도록이면 옆치기 합니다.
(바람의 역방향으로 대를 힘껏 튕겨서 채비가 바람을 거슬러 공중에 떠있을때 위치 조정해서 채비를 내립니다.
맞바람 쎄게불때는 풀스윙한다음 채비가 수면에 닿자마자 탁탁 당겨서 구멍에 넣습니다)

앞치기보다는 성공률 높아요..
결국은 구멍 건들기보다는 여러번 시도하는 편입니다.

2.생긴대로 보전한채 낚시하려면 떡밥채비같은 예민한 채비로 아예 수초위에 미끼만 살짝 얹은 낚시를 하거나

또는, 가지바늘을 달고 하거나

아니면, 낚시를 시작할 저녁시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으면 특공대를 투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셋 다 여의치 않을때는 제가 편성하는 낚싯대수의 반 이상이 깨끗한 바닥을 짚는 곳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8대중에 4대만 바닥이 깨끗해도 그날 낚시는 기대감이 생기고 할만합니다.

개인적으로는 1박 2일 할때는

부랴부랴 8대 10대 들어갈 바닥을 싹싹 긁는것보다는 육체적으로도 덜 힘들고 심적으로 낫다고 여깁니다.
자주 가는 낚시터는 베스 블루길이 즉 왜래어종이 없는 곳으로 갑니다. 안면도 전역 태안 "창촌지" 등 그러다 보니 월척이라 해도
간신히 눈금을 넘기는 경우가 많고요. 나름 크게 만족하며 낚시를 하는 중입니다. 미끼는 오로지 생미끼만 쓰고요.
안면도는 청정지역이라 중독처럼 발길이 향합니다.
10호이상 고부력찌로 교체하고

옥수수처럼 한번던지면 오래가는 미끼를

선택합니다 바람이 멈추는 찰라던집니다


바닥작업이 중요하다 생각하진 않습니다

저도 1박은 그냥합니다 고부력이기에

안착도 걱정하지않습니다
1번의 경우 입질을 한번이라도 제대로 보기위해 여러번 수고를 감수 합니다. 들어갈때까정 계속...

2번의 경우 어느정도 바닦작업을 하지만 그렇지 않을경우는 슬로프채비로 본봉돌 아래로 좁쌀봉돌 약 15센티 주고
바늘 목줄을 30센티 이상 길게 사용합니다.
목줄을 길게 하므로써 봉돌과는 상관없이 밀집된 침수수초 위에 미끼가 얹히도록 합니다.
이물감도 덜하고 안착에 대한 스트레스도 덜받고 제법 편한낚시가 됩니다.
아니면 풍덩채비에 연주찌 사용도 아주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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