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다니던 저와 동네어르신만의 비밀?계곡지가 있습니다.
크기는 축구장 반만한크기?입니다.
이곳에서 갓낚시 및 여러포인트에서 낚시를 해봤습니다..
그런데..저번에 새벽에 평소 위험해서 갈수 없었던..
산비탈쪽으로 어떤 물고기가 낚시대를 끌고가는 바람에..
아침이 되서야 다행히 갈수때여서 그쪽으로 가서 대를 건졌습니다.
하지만..
궁금한점은..
아주 커다란 나무가 수몰된것을 보게 되었습니다,..그곳에 낚시대가 박혀있었습니다.
마침 갈수 때이고..접근이 어느정도 가능한터라..
그렇게 커다란 나무가 수몰된것은 처음봤습니다.
나무는 약 지름 60cm 정도에 높이는 10m가 넘어보였습니다.
수몰된지는 적어도 3-4년 이상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곳 주위에 찌를 세우고 싶은데..
아주 좋은 포인트가 될까 싶습니다.
고수님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일단 님께서 쓰신 글의 내용만을 갖고 보면 계곡형이나 반계곡형인듯 싶습니다.
그리고,수초가 거의 없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듯 싶네요..
제 경우엔 수초가 거의 없는 경우 당연 수몰 나무 지역이 찌을 세우는 것이
좋겠지만,그 전에 먼저 이루어져야 할 것이 그 수몰 나무 가지가 어떠한 형태로
되어 있는지 읽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자리라고 해도 채비 한번 걸리면 그 날 밤낚시 쉽질 않은 줄 압니다.
오히려 수몰 나무의 잔가지나 가지 형태를 읽지 못할 경우 그냥
맨땅에 해딩하시는 것이 더 유리 합니다.
아니면 그냥 가까이 붙혀던지요??
수몰 나무나 수초 지역 모두 유리하다란 것보다 얼마나 투척을 잘 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투척율이 좋질 않다라고 하시면 그냥 맨땅이나 지형을 읽기에
실패했다 싶으시면 바로 맨땅이나 아니면 떨어지는 비탈 지역을 공략하시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몇 번 출조하시면서 그 나무의 생김새를 잘 읽으신 후 밤낚시에 도전하시면
이쁜 붕어 상면하기가 쉽을 듯 싶네요...
목줄이 수몰나무에 걸려 채비 손실이 발생할수있으니
원줄에비해 목줄 한묵 내려주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물어가 물어도 순간적으로 뽑아내지 못하면
그 고기는 님 것이 아님니다..
하지만 한번걸리면 채비을망치지요...
나무형태가문제입니다
살아있는나무인지 죽은나무인지
죽든살든 가지가얼마나 수중에있냐가문제
가지가수중에없으면 포인트비추
죽은나무에 가지수중에많으면 A급포인트
하지만..그곳을 밤에 들이대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뒤산에서 멧돼지가 내려오기때문입니다.무섭습니다.
낮에도 가능할까여?
임의적으로 나뭇가지 한두개를 던져둬
붕어가 나뭇가지를 의지해 접근할수 있도록
하기도 한답니다.어듭고 침침한곳,음침한
산자락 아래,그도 없다면 물속 지형을 이용해서
라도 붕어는 어떻게든 은신을 하고자 하는
습성이 있으니 수몰나무도 아주좋은 포인트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스윙투척보다는 직공채비로 바로 내리시고
입질 후에도 바로 뽑아내시는게 스트레스 안받으실것 같습니다.
채비가 몇번 가지에 걸려 들썩이며 소란피우면 이미 그 포인트는 물건너 간겁니다.
수심은 그림에서 처럼..40대로 직공때리면.약 3-4m이상 나옵니다.
나무가 수몰된지..3년 전후로 예상되기에..
나무가 많이 삭았을것으로 생각됩니다만..봉돌만 달고 나무를 좀 살펴본다음
넣어봐야겠군요...그런데..밤에는 절대 못갑니다..멧돼지 내려옵니다;
제가 이 계곡지를 무척이나 좋아하는것은..비록 준척에 그쳤지만 붕어가 너무 너무 이쁩니다.ㅎ
근처에만 붙여도 되겟는데 건너편이고 ..아쉬움에 보트타고 가고싶더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