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거의 떡밥만 사용하기에 콩은 정말 가뭄에 콩 나듯이 사용하는데 사서 쓰기는 그렇고 ... 밥 할때 몇알 넣고 나중에 밥 먹으면서 골라내서 예비용으로 가져 갑니다. 엄청 굵게 잘 익고 (김밥)도시락 먹으면서도 빼내 쓸 수 있고 ...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삶은 메주콩은 청국장처럼 발효된 냄새가 나도 입질이 들어오더라구요...ㅎㅎ
오히려 발효된 상태(청국장처럼)의 콩에 입질이 더 자주 들어오더라는..
간혹
고약한 냄새 풀풀나는 썩은 콩에 덩어리가 덤비는걸 보면 붕어의 주딩이는 수수께끼죠
근디, 콩자반이라
요거이 가능하담 꿩먹고 알먹긴데....
암튼 이참에 마눌쟁 고스톱치러 갈때 내도 한바가지 삶아 볼꺼나
설탕 쪼께 뿌려서 달작지근허게
군것질이제
출조시마다 삶아서 쓸려니 시간이... 또한 귀찮기도 합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두고두고 계속쓰는데요..^^;
아직 메주콩으로 재미를 못봐서..ㅠㅠ
1년전에 2000원짜리 구매후 아직도 사용중입니다.
곰팡이가 펴도 사용하지만,
너무 펴서 으스러지면 새로 구입합니다.
아직도 출조때마다 잘 쓰고 있습니다.
한번 출조때 겨우 3~5알 정도 쓰니 엄청 오래 씁니다.(8대깔면 2대정도만 콩 !!)
본전 뽑고도 남죠 ㅋㅋ
곰팡이 끼고 고약한 냄새 날때쯤 한번 흐르는 물에 살짜기 행궈 주고 .. 살짝 응달에서 말려 다시 냉장 보관 들갑니다.
지겹도록 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