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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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터쌔기로 유명한곳 3박에 입질 딱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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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터쌘곳으로 3박 낚시. 

수심 일미터 칠십정도.. 

물 안이 다 보입니다. 

3박째 마지막날.... 

단한번의 입질도 없었는데.. 

베이스 캠프에 올라와 있는데.. 

찌가 아주 그림같이 서서히올라와 몸통을 찍더니 한 3초 채 

공하다 내려갑니다.. 

어떻게 이럴수가 있죠...


붕어도 밖을 훤히 보고 있은 듯 합니다^^
긴대로 갓낚시 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나잡을라고 째려 보고 있는데 붕어가 먹는게 이상하죠... ㅡㅡ
붕어는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영특한 생명체입니다.
그래서 낚시 할때 오줌 싸는척. 라이타 찾는척 .멍때리는척 등등 가끔은 이런 작전을 펼쳐야 합니다.
낚시 초보신가요? 이런걸 모르시는거보니 ...
잘 쉬고 왔다 생각하세요 ㅋ
붕어의 고도한 심리작전에
허를 찔리셨군요
ㅎ~
모두가 마니 찔리고 있어요
낚시...
1.이것이...
2.바로 낚시입니다.
3.낚시니까...
4.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3일동안 사람이 지켜보고 있으니... 붕어는 얼마나 배가 고팠겠습니까...
그러니...자리비우자마자 냉큼 먹어치우는 거죠..ㅋ
내가 처음 4짜를 잡은날 지인은 공주 소류지 3일 째들어가서 마지막날 딱 한번 찌올림에 5짜 한마리 어떻게 자리도 안옴기고 계속 할수가있죠?
그래서 저도 휴대폰 보는척 하고 찌를 봤더니 지금 눈이 사시가됐어요 낚시의 부작용 이라생각하구 그냥살구 있어요
그래서 낚시는 의자뒤에 숨어서 해야 합니다ㅋ
붕어한테 오히려 역공당해서
당신의 3일을 낚이신겁니다. 동의하시는지요 ^^
밥도둑도 밥먹는사람이 처다보고있으면 밥을 훔치지 않아요. 딴짓할때,안볼때 훔치지요...
낚시꾼이 한 눈 팔면 그때 꼭 붕어가 미끼를 따 먹습니다

한마디로 귀신 같죠 ㅎ
이젠 놀랍지도 않아요 항상 있는일이니까요
동의 합니다. 삼일의 낚시를 붕어에게 낚였다~~

그래도 찌맛은 보았으니 위안을..삼아야 겠습니다. ^^

그 붕어 참 영특한 놈이네요.

다음에 꼭 또오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그맛에 끊지 못하는것같습니다 ㅠ 오늘밤 다시 한번 기다려보심이~!
붕어가..
밥주는 사람 철수할까바서..
액션 준겁니다..
이런 얘기 한 100번은 듣고 당했습니다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그래서..무선 자동챔질기 만드는중....
아까 맹키로다시 한번더 해보라하세요
다시 3일을.....
흠 ㅡㅡ
이건 낚시계에서 진리인가 봅니다.
낚시 갈 때마다 이번엔 아니겠지.
붕어가 물속에서 나만 보고 있을리가 있나.
라고 생각하면서 어제도 짬낚시를 갔었는데..
4시간 내내 입질 한번 없다가 철수하려고 의자에서 일어나 뒤돌아서는 순간 찌가 쑤~욱.
그게 아쉬워서 그렇게 몇번을 시행착오만 하다가 결국 7시간만에 철수했습니다.^^
ㅋㅋ보통 낚시하면 눈 빨갛게해서 찌 째려보고있으면 입질없고 꼭 휴대폰 잠깐보던지 소변보고있으면 입질 쭈우욱~~~ㅋㅋ붕어들도 사람 놀리는 기술이있는듯요ㅋ
낚시계에 상위 기법인 한눈팔기 기법을 배우고 갑니다.

이번주 써보고 마리수하면 본격적으로 해 볼랍니다.
저도 소변보다가 찌가 올라와 서있는걸 몇번 봤습니다

한번은 서있는데 늦었거니 내려가겠지 했는데 안내려가길래

오줌 줄기도 못끊고 가서 챔질하는순간 내려가더군요 ㅎㅎ

바지 오줌에 젖었었습니다 ㅎㅎ
군산 소류지.....극악 마릿수.....

오짜급으로 몇마리 남아있다는.....오짜터 였습니다....

3박4일동안 입질 한번 못보고

마지막날....친구녀석 입질 있냐고 온 카톡에

진짜 구라안치고 딱 30초 카톡답장 했는데.......

찌가 내려가고 있더라고요 ㅋㅋㅋ

뇌경색걸리는줄 알았습니다....

붕어...참 요물인거같습니다....
최대한~~~~자동빵이쉽게되게끔ㅎㅎ목줄가늘고길게~~바늘은최소한작게ㅎㅎ채비는 예민하게ㅋㅋ어느순간부터 숙면을취하실겁니다ㅋㅋㅋㅋ자고일어나면 한덩어리 합니다요ㅎ
붕어가 생각보다 똑똑합니다
낚시가시면 제일 먼저
보초서는 붕어부터 잡아내셔야합니다.
그러면 떼붕어 잡을수있죠.
헌데 보초붕어가 낚시꾼보다 똑똑하다는
슬픈 진실^^^????????????
담번 또 출조하게 만드는 붕어의 작전으로 보입니다

이미 걸려드신듯^^
저도 몇일전 병천찬가서 입질 못보고 세벽세시쯤
너무 졸셔서 핸폰 만지작 거리다 찌를보니
몸통까지 올라와 있더군요
늦은챔질에 속상했는데....
밑밥 끼다 울화통 터졌습니다...
동전500원 만한 비늘이 딱~!!!!
밤꼬박세서 기다렸지만....
떠난님은 안오네요 ㅠㅠ
누가 그러더군요...
딴짓할때 찌올리는 붕어 습성 논문으로 쓰기만하면
박사학위 따논 거라고 ㅎㅎ
아직 멀었습니다~ㅋ
좀더 하시다보면 달관하실겁니다~ㅎㅎ
전 2박3일 낚시에 입질한번 없길래...
본부석에서 밥먹고 오니 6대(44,44,40,40,36,36) 모두 감아 놓았습니다...ㅠ
들어보니 43센치 붕순이가 물고 있대요. ㅋㅋ
4짜라 기분좋게 채비 전부 자르고 다시했네요~~ㅎㅎ
기운이 느껴지는것 같아요. 인간의 어떠한 살기..그런 에너지가 본능적인 생명체에게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어떤 기운 에너지... 머이런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붕어를 잡아야 겠다..이런 간절한 살기가 잔달되는듯요..
자리를 비우면 살기가 잠시 없어지니 편하게 입질을 하는건 아닐까.. 우리도 누가 쳐다보면 안보여도 가끔 느끼잖아요 ^^. 담부턴 붕어를 잡아야 겠다는 의지를 반으로 줄여봐야겠습니다 .. 맘을 좀 비우고 잡고자 하는 욕망을 반쯤은 더러내면 좀 올라올듯 합니다.
한방꽝조사님부럽워요 저는10대상관없서요 감아놓았습합니다 지발 ...4짜붕순이얼굴보고잡아요..ㅋ
붕어한데 낚었네요 ㅋㅋ
내공이 쌓여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이셔야죠 다음에 또, 그다음에 또 그럴겁니다 낚시꾼의 숙명이지요
우리는 낚시를 하면서 상당히 매우 많은 시간 집중을 해서 낚시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낚시인들은 낚시를 하면서 5할 이상을 허투로 다른 곳에 집중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자신의 낚시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서 확인한다고하면 낚시시갼중 30퍼센트 이상 집중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겁니다
나는 잉어낚시를 하면서 하루에 최대 2번 입질하는 것을 포착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압니다
10분 안에 입질이 올것이다 라고 나 자신에게 암시를 해도, 심지어 손가락으로 콧등을 두드리면서 100을 헤아리면서도 찌의 움직임에 집중을 하려고해도 뜻하지않게 딴짓을 해서 입질을 보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였습니다
위 글쓴이는 입질이 올 가능성이 별로 없다는생각으로 3일 낚시를 하면서 몇시간 낚시에 집중했을까요
유료터도.아닌데. . . .
3일에 한번오는 입질을 볼 가능성은 본래 제로 였습니다
아~너무 아쉽네요!
이제 는
집중력을 최대로 끌어올려봐야겠읍니다!
스칸디아님 설마 오짜를 그렇게? ㅎㅎㅎ

덕분에 이쁜놈 사진으로나마 잘봤습니다
농담으로 답글다니 식상한 글이올라오죠... 한방터라도 계체수가 적아서 월척도 올라옵니다...
물색이 투명해서...ㅉㅉㅉㅉㅉ
안에서 붕어가 다보고 있습니다...
저두 그런일이 있어서
내 앞에다 그늘망을 처야할까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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