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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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공대.

특공대... 많이쓰시나요?. 제거기가없서서...바닥이..걸림이심해서..특공대..써볼려구하는데...괜찮을까요??... 그곳은. 바닥이.지져분하다는이유로. 항상자리가비어있습니다. 투척을하면. 삭은수중수초가.걸려나오는데요. 특공대.괜찮을까요?...2주전부터...어떻게하면...그곳에서...낚시를할지고민만하고있습니다... 제가볼땐...그곳에서..나올꺼같습니다...특공대!

도움이 될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제 경험을 좀 말씀드려 볼게요.
지난 토요일 출조-> 맘에 드는 자리 발견-> 채비 투척-> 청태 나옴-> 수초제거기 휘두름-> 8구멍이 모두 청태제거 -> 1시간 소요

채비 재 투척 -> 아직도 조금씩 묻어 나오는 청태-> 포기 -> 자리 이동 -> 8대가 청태없이 뽕뽕 잘들어감. -> 오전 8시경

두번 입질 -> 주전자에 컵라면 불 붓다가, 두 마리 올리다 떨어지는 입질 -> 꽝!...ㅜㅜ


그 옆에분....잠수복(바지장화)입고, 입수 물속 바닥 작업------> 이렇게 해 놓고 며칠 후 들이대는 편이 차라리 낫겠다 싶음.

안출하시고, 손맛 보세요.
그곳에 자리잡으면 뭔가 덩어리가 올라올거 같은 느낌... 꾼들로서는 쉽게 포기하기 어려운 자리가 될텐데요...

문제는 바닥 수초가 그물망처럼 뒤엉켜있어 쉽게 바닥안착이 되지 않을때 그땐 아주 속이 뒤집어집니다.

설령 나름대로 작업을 끝냈다 할지라도 밤낚시에 몇차례 안착 안될때는.. 경험안해본 사람은 그마음 절대 모를 듯... ㅎㅎ

그렇다고 포기하기엔 너무 아까운 자리...

비교적 짧은 대를 동원하더라도.. 1미터권 수심내에서는 바닥을 제거기로 긁어냅니다.

1미터 이상 수심에서는 제거기를 아무리 휘둘러도 바닥작업은 그리 쉬운일이 아닙니다.

특공대를 항상 챙겨서 다니곤 있지만 수초 뿌리가 삭아 쉽게 바닥제거가될때는 제거기를 사용합니다

특공대는 바닥 수중환경을 크게 훼손하지 않는 장점(경계심)이 있지만 밤낚시에서 정교한 투척아니면 야간에 아주 피곤합니다

옆줄기를 잘못건드리면 애써 작업해놓은 그 구멍은 포기해야 할 상황에 이르니까요..

뿌리가 삭지않고 수중에 자라고 있다면 찌톱 1~2마디 정도 오르락 내리락 하는 정도의 봉돌 안착은 그냥 무시하고

낚시를 합니다...

잔입질에 찌톱이 들어가기도 하고 살짝 고개를 들기도 하지만..(야간에 눈이 다소 피곤함 )그래도 붕어입질을 받으면

붕어본래의 찌올림을 보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않더군요...

그리고 전 항상 찌맞춤을 괭장히 무겁게(수조통에서 바닥안착하는데 소요되는시간 약 2초내외) 하기때문에 바닥안착하는데

그리 많은 시간을 소비하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역시.답은..도전이군요...

요번주...또! 도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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