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유료터는 짜고 치는 고스톱 같아서 노지만 고집하는 민물 초보입니다.
가끔 바늘이 펴져서 대물을 놓쳤다는 글을 보고 실제로 빈번하게
일어 날 수 있는 것인지 의문이 생깁니다.
저는 감성돔 혹은 벵에돔(작은 호수. 단면을 살짝 눌러 놓은것)바늘을 주로 사용합니다.
다른 용품은 전부 국산을, 그러나 바늘 만큼은 **을 사용합니다.
대물을 걸어보지 못해서 인지 바늘이 펴져서 놓친적은 한번도 없습니다(주로 7-9치).
내고기가 될려고 해서 그런지.
바늘이 펴지기 전에 목줄, 원줄이 터지지 않을까?
대의 탄력 때문에 바늘이 펴지지는 않을텐대?
아니면 펴지기 전에 입술이 찢어 질텐대?
얼마나 큰 놈이면 바늘이 펴질까?
혹 제압할 때 니가 이기나 내가이기나 너무 무리하게...... 그래도 바늘이 펴질리는?
그냥 무용담 인가?
하는 별 생각을 다해 봅니다.
나도 언젠가는 바늘이 펴질 정도의 대물을 언제 걸어보겠지 하는 기대속에.......
질문 : 고기가 빠질 정도의 바늘 펴짐현상의 원인은 무엇 인지요?
펴진다는 바늘에 대한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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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잉어나 향어에서 바늘퍼짐을 목격한적이 있습니다.
노지물고기가 확실히 힘은 좋으나 유료대물터에서 자주 올라오는 대물잉어를 노지서 잡기란 쉬운일이 아닙니다.
양어장에선 거의 일자로 퍼진 바늘도 본적이 있습니다.
수심이 깊고(3미터 이상) 70cm이상의 잉어부턴 낚시대가 두동각날수 있으며 탄탄한 낚시대는 목줄, 초릿대가 날아갈수 있습니다.
그 다음 바늘이 가장 마지막으로 퍼질 확률을 갖고 있습니다.
붕어낚시에서 바늘퍼짐도 발생할수 있으나 거의 발생할 확률은 높지 않습니다.
물속의 어떤녀석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경기도 양주쪽에 강잉어를 방류하는 유명한 대물터가 있습니다...
지금 갖고 계신 낚시대가 붕어대라면...2마리쯤 올리실때 두동강 날수 있습니다.
절대 무용담이 아닙니다..^^
부러지기도 합니다.^^
국산바늘도 좋은것들 많으니 살펴보심^^
바늘이 강도가 약한 것은 바늘이 펴짐(뽀드라짐)현상이 일어 남니다.
강한것은 뽀드라지지 않고 그냥 바라 부러짐니다.
커다란 잉어 또는 붕어라도 공기 중에서 무겁지, 물 속에서는 그 자체가 가지고 있는 부피만큼 상쇄가 될 터이니 그다지 무거운
무게가 아닐테지요. (참고- 부력 - 다들 아시겠지만 쇠로 만든 배라도 물 위에 뜨는 이치)
물 속에서 고기의 입에 바늘을 걸고 살살 당겨 본다고 가정하면 거의 오지 않으려고 저항하는 힘만 작용할 것입니다.
지느러미를 총동원해서 저항하더라도 그 힘이 어떻게 바늘을 펼 수가 있을까요?
문제는 뉴톤의 <관성의 법칙>에서처럼 최초에 움직이려는 힘이 나중보다 더 들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챔질의 강도만 적절하다면 고기를 걸어서 바늘이 펴지는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무거운 장대의 경우 두 손으로 힘차게 걷어 올리면 상기한 관성의 법칙에 의한 힘의 증가로 인하여 고기의 입술이
찢어지거나, 바늘이 펴지거나 ,원줄보다 약한 목줄이나, 원줄의 상처가 있었던 부분 또는 대의 약한 부분의 파손으로
이어질테지요.
일정한 각도로 구부려 열처리된 바늘은 변형이 일단 생기면 쉽게 더 크게 변형됩니다.
구부러진 바늘을 재차 원상태에 가깝게 구부려도 쉽게 펴지고 맙니다. 다른 사연도 많이 있겠지만..... 이만.
붕어든 잉어대물이든 마찬가지였습니다. 붕어의경우 12시방향으로 정확히걸렸을때는
펴지는경우는없었고 잉어의경우는 뜰채로 들어올리고 바늘을빼보면 (감생이3호) 쓰지못할정도의
펴짐은 많앗습니다. 제가챔질이센편이라 핀잔을 많이듣는편입니다.
챔질에서 일차적으로 원인이있다고 생각합니다.
해창만에서 경도가 약한 바늘을 사용했던바가 있었는데..
자리가 불편해서 노지 좌대를 사용하여
약간 높은곳에서 붕어를 들어올리는 랜딩이 대다수가 되었었죠..
떡붕어..35~40 급을 마리수로 걸어내고 있었는데~
38 정도 되는 녀석을 들어 올리자 6호 바늘이 펴져서 놓쳐버리고 말았지요..
뜰망 대는것이 귀찮아 들어 올렸던 것이지만..
이후~
7호..경도가 높은(H5) 바늘로 교체 하고 나서는..
바늘 펴짐은 해소 되었습니다.
간혹~
감성돔 바늘(4~5호)을 사용하면서 펴진다는 말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지금 시중에 대부분의 바늘은 경도가 H4 이상의 펴질 수 없는 바늘이 대부분입니다..
펴질 정도의 충격을 받거나 힘을 받는다면 부러지겠지요..
경도 높은 바늘을 사용하면서 펴졌다 말씀하시는 것은 ..
지나친 과장 이라고 생각됩니다.
곤지암 지누 낚시터에서 잉어가 붙어서 노을 39대 강도 실험할 때입니다
일부러 대 부러트릴려고 개 끌듯이 끌어내 본적이 있습니다
대는 않부러지고 목줄 터지고 바늘이 뻐드러 지더군요 (다이찌 이두매지나(H5))
그후로 2003년도에 다이찌 지누 5호(다이아몬드) 바늘을 3번 부러트렸습니다 신상품이라고 사장님 꼬임에 넘어가....
6월 초순 태안 죽림지... 동틀때 받았는데 받자마자 괴기가 몸트는 물결만 일더니 바늘만.... 황당
7월 중순 충주호 서운리 좌대... 늦은 오후 받자마자 대 세우지도 못함 버티다가 바늘만... 어이없음
11월 말경 무안 신기지... 한시간 쪼다 자정넘어 받음 3미터 앞까지 낸딩중 바늘만... 욕 바로나옴
두번다시 저바늘 쓰지 않습니다 한동안 바늘에대해 딜레마에 빠지다 행낙의 이세형 바늘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절대 부러지지 않는다는 문구와 함께...........
2월말 해남 용전지... 대한번 부러지고 새벽에 받음 랜딩중 바늘만... 쌍욕 바로나옴
절대 부러지지 않는다고 속여서 나머지 지인들께 모두 분양함 ㅎㅎㅎ
지금은 다른 모회사 바늘 쓰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괴기 걸어서 펴지거나 부러진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바늘 줄풀에걸고 순간챔질에는 부러지고 천천히 댕기면 펴지더군요
지금 까지는 아주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료터안에서 팔곤 있지만 그건 가격만 비싸고 약합니다 저도 실제로 바늘이 펴져서 놓친
경험을 해봤구요
잉붕어 30이상짜리 손맛징하게 봅니다.
거서 걸다가 다와서 터지면 바늘 확인해보면 바늘 휘어있어요~
저는 그날 바늘 두개 작살났어요 ㅎㅎ
심지어 옆에 동행하신 형님은 바늘 부러진것도 봤음.
붕어바늘로 유로터 잉어를 잡을때면 간혹 펴지더군요..
그리고 왠만해선 펴지지 않지만
잉어 바늘 8~9호를 즐겨 쓰는 편인데
바늘이 제대로 훅킹이 되지 않고 끝부분이 잉어의 입천장이나 등쪽에 살짝 걸리면
펴지더군요... 즉 바늘이 정훅킹이 아니라 살짝쿵 끄트바리가 걸렸을때
큰놈이면 한번씩 바늘이 펴집니다
H가 적은경우 부러지는 것보다는 펴지 현상을 보이고 H가 많은 5H 이상은 부러지는 현상을 보입니다.
바늘 호수가 작고 얇더라도 H 표시가 많은 바늘은 펴지기 전 두동강이 납니다. 연필심으로 생각하심 됩니다. ㅋ
바늘이 펴지거나 부러지는 경우 두가지로 생각됩니다.
첫째, 당연히 바늘이 약해서....
둘째, 바늘의 후킹 위치가 바늘끝에서 더이상 파고 들지 못해 하중이 바늘 끝으로 몰릴 경우...
바늘의 중앙에 정확히 후킹이 된 상태로 바늘을 휘거나 부러지게 하려면 아마도 엄청난 하중이어야 가능하다고 봅니다....
저는 다이지 DX 지누 5호 바늘을 사용합니다
사진에서 처럼 펴졌습니다
원인으로 생각되는것이
첫번째
설 걸림입니다 바늘끝이 예리하게 관리되어야 하나 잦은 사용으로
무더져서 깊게 파고들어가지 못하여 펴진것으로 판단됩니다 챔질을 좀더 세게했다면...
두번째
바늘이 깊이 흡입되어서 인것으로 보여집니다
고기입술에 걸려서 관통이 되어야 하나 그러하지 못하고 깊이 흡입되어 바늘끝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여서
펴진것으로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입질이없다가 챔질했는데 바늘펴지거나 뿌러지면 쌍욕나오죠
어짜피펴질거라면 어느월님이 금호조침을 추천하시던데 이기회에써볼생각입니다
쓰다가펴지면 E C 8 국산이 다그렇지뭐 하면그만이고 ㅎㅎㅎㅎㅎ
저의국산품에대한 막연한편견일수도.....
암튼 정품이아닌 짝퉁도 원인이아닐지.....
잉어 60이상을 걸었을땐 그힘이 엄청나지요 고기는 안나오려하고 낚시하는이는 끌어내려하고...
원줄이 나가느냐 목줄이 나가느냐 바늘이 펴지거나 부러지거나 혹은 낚시대가 두동강이 나거나 모든게 무리한힘을 가했기 때문입니다 연륜이있고 큰고기 많이 잡아보신분은 대소롭지 않게 잘 끌어냅니다 처음 대물을 상면 하게되면 욕심이 앞서고 그러다 보면 무리한 힘을 가하게되고 끌어내는 방법을 몰라 놓치게 되는 겄이지요 자꾸걸어보고 놓치다보면 자연히 알게됨니다
노지에서 잉어 70짜리 2,5칸으로 끌어냈는데 바늘 아무런 이상없었음
그냥 제생각으로는 설 걸리거나 강한챔질시 휘거나 하는 문제가 나오는거 같은데 ^^;
그냥 제생각입니다 ㅎㅎ
일전에 익산의 모 저수지에서 있던일인데요,,
오전에 3.6칸대(수심60cm)를 부들바로 앞에 세웠는데요
어느새 찌가 몸통까지 올라와 있더군요,,
늦은감이 있어서 재빠르게 챔질~~
순간적으로 힘을쓰는가 싶더니 핑~~
바늘이 펴졌습니다.
이 상황을 보면 챔질이 늦어 입에 설걸림되어 있는 상황에서 강한 챔질을 하게되면
바늘이 펴지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당시 바늘은 감성돔 5호바늘이었는데요 거짐 일자형태로 뻗었던 기억입니다.
아직도 그자리만 보면 그날의 아쉬움이 가심을 찌릅니다...ㅜㅜ
댓글로 봐선 설걸림시 펴짐 현상이,
강한 챔질에 부러지는 현상이 나타나는것 같습니다.
반면에 물흐르듯 자연 스럽게 동작이 이어질 때는
펴짐이나 부러지는 현상이
아주 드물게 나타나는것 같습니다(초짜의 단순한 생각).
원줄이 날아가거나 낚싯대가 부러지는것보단 낳지요..
바늘이 펴질정도라면...님의 고기가 아닐껩니다....^^
어떤이는 바늘부러짔다 ...휘었다....닷찌가 정품이 아니다 ... 등등
국산 바늘도 해동 백경 금호 등등 있지만 그중에서도 금호조침에서 나오는 바늘이 최고인듯 하네요
아직까지 뻐더러 부러진 바늘이 없고 다만 몇번 쓰다보면 바늘끝이 무뎌져서 못쓰는 경우는 있네요
어차피 바늘이야 소모품이려니 생각하고 갈아주면 됩니다
보통 바늘이 부러진경우를 살펴보면,,강한챔질에 강제집행 경질대의 탄성을 이기지 못하고 휘어지거나 부러지곤 하죠
내바늘에 고기를 걸었다고 내고기가 되는건 아닙니다
살림망속에 들어가야 내고기가 되는거죠
바늘종류별 용도를 보면(바다어종은 논외로함)
붕어용 다나고 바늘, 향어용 이두메지나 바늘, 잉어용 지누(또는 고이) 바늘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요즘 이 사이트의 대표장르인 대물낚시는 조금 뒤에 생각하기로 하고
낚시바늘용 카본 소재 열처리를 풀어
붕어용 다나고 바늘은 가늘고 부드럽고 가볍게 만들면서 열처리를 풀어줍니다. 그러므로 해서 부러지기 보다는 펴지는 성질을 갖게 됩니다.
잉어용 바늘은 좀 굵게 무거운 바늘로 만들게 되며 부러지는 성질을 갖게 만듭니다.
만약 잉어 대물을 걸어 바늘이 부러지지 않고 펴지는 성질을 갖게 되면 바늘끝의 미늘 부분이 아가미등 단단한 부위에 걸렷을때
낚시대가 손상을 입게 됩니다.
이렇게 용도에 따라 바늘을 다르게 생산하고 잇음에도
대물낚시라 하여
지누 3호 바늘을 붕어용으로 사용할때 붕어가 걸리면 끌어낼수 있겠으나 잉어나 가물치 또는 수초를 걸어 땡기게 되면 바늘이 부러지게 됩니다.
반면 거의 비슷한 크기인 다나고 10호 바늘을 사용했을시 붕어가 걸리면 끌어낼수 있겠으나 잉어나 가물치 또는 수초를 걸어 땡기게 되면 바늘이 펴지게 됩니다.
참고로 수초가 없는 곳이라면 30.3정도의 월척은 다나고 6호만 되어도 끌어내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겁니다.
단지 수초에서 낚시를 할려니 미끼는 크죠, 후킹되어도 수초에 바늘이 빠지죠, 더우기 올라올때 수초를 덮어쓰고 올라오니 바늘이 부러지고 펴지니 큰바늘을 쓸수 밖에요
이야기가 길었네요
부러지고 펴지는 것은 바늘의 종류탓일거 같습니다.
강도표기를(HHH등) 아시고 사용하시면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