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월척님들.
저는 어릴적부터 아버님의 영햐으로 낚시를 했고,
지금은 서른 넷이되었네요.
월척 사이트를 안지는 한삼년쯤,,,
요새 워낙 낚시 기법이 많잖아요, 그래서 질문드립니다.
저는 깊은 산중 못에서 혼자 낚시하는걸 좋아하는데요.
낚시 채널보면 중층이니, 내림이니,,
많습니다.
저는 제 방식이 좋은데, 고기는 잘 못 잡습니다, 솔직히,,,^^
물사랑님 말대로 조금 무거운 채비로 일년내내 쓰지요.
밤낚시 시작한게 한 오년쯤되네요.
저는 밤낚시하면 숨소리조차 고르면서 거의 혼자 낚시하는데,
아직 월척을 못 만났슴다.
대물 볼라구 하는건 아니지만, 좀 거시기 하더라구요.
무거운 제 채비가 문젠가요?
봉돌이 서서히 가라앉을 정도인데,,,
봄이 가까이 왔군요, 월척님들 어복 충만하시구,
낚은 붕어는 살던 그곳으로 보내주시는 아량을,,,^^
하도 채비법이 많아놔서,,,
-
- Hit : 2537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4
넘 깊은 산중이면 귀신나올까봐..ㅎㅎ
무거운 찌맞춤을한 채비는 주로 생미끼 대물채비에 많이쓰죠..
이것으로 미루어보아 산속 못에서 대물낚시 즐기시나봐요..
제가볼적엔 무겁게 찌맞춤한 채비의 문제가 아닌듯하구요
대물에대한 욕심을 너무 내지 마시면서
항상 조용하고.푸근한 맘으로 생각하는 밤낚시 즐겨보세요..
언젠간 넉짜한마리 낚이겠지요..^ ^
역시 월리는 구경못햇슴니다
그리고 결론 내렷슴당...깊은산골 깨끗한물엔 대물엄따 ^^
님의 그런 심정 솔직히 저도 많이 경험한 내용입니다.
어쩔땐 정말 미처버릴것같은 경우도 많았죠 심할땐 한구멍에 3일 쪼아도 입질한번
못받은적도 있었습니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얻은 결론은
1, 물이있으면 분명 고기는 있다
2, 작은고기가 있으면 큰고기도 있다
3, 문제는 시기와 타이밍이지 채비나 미끼는 그렇게 중요하지않다
4, 꾸준히 몇군데 정해놓고 정기적으로 찾아다니면 반드시 패턴이 생기고
이곳저곳 찾아다니는 꾼보다는 확률이 확실이 높다 입니다.
뭐 저도 그저그런 낙수인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꾸준하고 정성스런 낙수에
반드시 대물은 찾아오더군요
참고로 저는 5군데 정도의 터를 정해놓고 시기와 타이밍을 맞추어 찾아다니는 편입니다.
몇년전부터 월척못한 해는 없거든요 심지어 동네사람이 당신 미친거 아니냐 이못에는 고기없다라고 말하던 못에서도 37까지 경험해 보았습니다. 그러니 꾸준히 연구하고
노력하면 반드시 보답은 온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월척사이트에서 채비나 기법등을
나름대로 배우고 연구한 보람도 있었구요
허적한 답일지는 몰라도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