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향어잉어 관리터 푹빠져사는 선배님들의 도움이 필요한 낚린이입니다.
제가다니는 관리터는 내림 중통낚시 아무 제제없는곳입니다.
올림 내림 낚시만하다 35칸 쌍포 중통 낚시 매력에 푹빠졌는데요
새로 구입한 35칸 낚시대가 많이 뻣뻣한 편인지 목줄이 자꾸 터져 질문 드립니다.
묶음바늘 사서 사용하고있었는데 자꾸 터져
직접 묶어 써보기로 했는데
조언을 듣고 다이치사의 이두메지나 무미늘 10호를 구매후 pe합사4호로 바늘을 묶으려는데 pe합사4호로 묶으려니 *줄이 두껍고* *바늘귀*가 생각보다 작아 빠질까봐 불안합니다
원줄 나일론4호에 이두메지나 10호 바늘에 목줄로 케브라 혹은 pe합사 15센치정도 사용하려는데 어떤제품 몇호를 사용해야할까요?
Pe합사와 케브라합사 중 케브라가 더얇은가요?
다이치 이우메지나 10호에 사용하시는 두꺼운합사 추천부탁드립다
(낚시대는 부서져도 목줄이 나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고수분들은 2단 챔질로
고기가 걸리는 순간 힘을 빼시기 때문에
옆에서 보면 쒝~소리가나도 목줄이 터지는일 잘 없죠
PE나 캐블라는 일반 원줄보다 6배 이상 강도를 보입니다
120% 확률로 원줄이 터지는 채비가 되니
원줄 4호 사용시 PE나 캐블라 목줄은 0.8호 미만으로 사용하세요
그리고 특히 PE는 엉킴이 심하니 10cm 정도로 짧게 하시고
외바늘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더 길어지거나 쌍바늘을 사용하시면 낚린이가 감당하기 어려운 엄킴을 보입니다
그리고 사용중에도 항상 목줄에 매듭이 생기는 것을 주의하시고
매듭 발생시 풀기 어려우니 교체하시기 바랍니다
바늘을 매는 방법이야 유튜브 찾아보시면 많이 나와있을 것이고
그중 간편하기는 검지돌리기 묶음법을 추천드립니다
바늘을 매는 경우 많은 영상이나 글에서 바늘귀가 뒤로 가도록 묶는 것을 추천할 것인데
제가 보기에 이두메지나 바늘은 바늘귀가 앞으로 가도록 묶어야 바늘귀에 의한 목줄 쓸림이 없습니다
바늘을 묶어서 2개를 서로 맞걸어 당겨보면 바늘이 서로 걸리는 위치가
고기 입질시 바늘이 박히는 깊이이며, 이때 바늘귀와 목줄의 위치를 살펴보면
목줄의 위치를 곧바로 이해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잉어를 걸었을 때
우선 잉어의 힘에 정면으로 맞서지 말기를 권고 드립니다
잉어 60~70의 힘과 90 이상의 힘은 확연하게 다릅니다
채비의 강도에 관계없이 대형 잉어는 그냥 가던 길 그냥 갈 것이고
잉어 주둥이가 찢겨나가는 경우도 많이 발생할 것입니다
잉어가 치고 나가는 것만 방지하기 위하여 연안에서 숫자 8을 눕힌 모양으로 움직이도록 유도하시고
낚시대는 손잡이 끝은 배꼽 위치보다 높게 하지 말고
대의 각도는 90도 이상 당기는 경우가 없도록 하시고 버티고 계시면
잉어가 때가 되면 스스로 항복합니다
굵직한 손맛 많이 즐기시기 바랍니다
낚시대의 허리가 탄성으로 잉어의 힘을 감당하고 초릿대 등 위 부분은 원줄의 연장으로 작동합니다
그러므로 장대일수록 허릿대가 굵어 잉어의 힘을 감당하기 적합하겠지요
낚시대는 경질대는 파손의 우려가 있으니 중경질 정도의 낚시대를 권장드립니다
잉어와 대치시 힘겹다고 손잡이 대 중간 위 편을 잡고 버티는 경우도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