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한 베식이.....

산란철특수? 노려보려고 큰맘먹고 하루 휴무잡고 가까운 소류지 짬낚시 다녀왔습니다 삭은연줄기 와 수중갈대 사이에 수초직공 채비로 한대씩 수심마추고 지렁이 달고 여섯대째 깔고있는데 찌가 안착도 되기전에 찌가 쭉빨려들어가길래 머지 하고 대를 드는순간 먼가 묵직한게 대롱대롱 달려서 올라오더라구요 시작부터 베스타작이라니...잡아놓고 나니 엄청 큰싸이즈 더라구요 일단 대편성 마무리 해야해서 뒷쪽에다가 던져놓구 낚시대셋팅 다 끝내고 담배한대 피는사이 40대 찌가 사라졌더라구요..일단챔질 하고 낚시대을 들어보니 아까정도 되는 베식이가 얼굴을 비쳐줍니다 무거워서 혹시 대부러질까바 물위로 스키태워서 끌어내는대 저항한번 안하고 개끌리듯 끌려나오네요 짐까지 잡아본 베스중에서 제일큰거 같아서 계측자로 재보았는데 50센티 계측자를 넘고서도 꼬랑지가 남더라구요 60가까이 되는베식이 두마리 잡고 오후3시까지 입질한번 못보고 왔습니다 가끔 베스낚시방송 보면은 50센치 넘으면 빅베스 라면서 굉장히 힘들게 잡아내던데 다 쑈엿나봐요? 60가까이 되는 베식이 두마리 손맛도 없이 쭈~~욱 끌려오던데...턱걸이월척붕어보다도 힘못쓰는 허접한베식이... 원래 베스가 손맛은 없나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