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한지 이제 2년째입니다
한참의 기다림에 찌를 쭈~~~욱하고 올리는것을 쨉사게 챔질을 했습니다
걸엇는데 나오다가 수초를 감았습니다
살살 당겨서 어찌하다가 빠져나왔는데..또다시 대를 차고 들어가서 또 감아버렸네요...
그러다가~~팅 했습니다ㅠㅠ
올해 첫 월이가 아닐가 계속 그생각만납니다 ㅎㅎㅎ
질문:수초를 감고있고 고기 건져내기 힘들겟지만 어떻게 건져낼수 있는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ㅎㅎ 혹시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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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물. 대어 낚시는 어느정도는 채비를 튼튼하게 준비 한다음 낚시를 하셔야합니다.
낚시줄 : 카본줄 원줄. 목줄 (동일회사) 제품을 사용합니다.
원줄 ㅡ 4호
목줄 ㅡ 3호
바늘 ㅡ 13호 향어바늘 (이두메지나)
2. 이정도의 채비는 구성을해서 대물.대어 낚시를 시작해야 합니다.
수초에 걸리더라도 왠만한 수초는 거의 빠져 나옵니다.
붕어가 수초에 파고들어 갔을때도 가만히 빼내면 거의 빠져 나옵니다.
원줄은 튼튼한데 목줄이 약해서 낚았던 붕어를 떨구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원줄과 목줄의 관계 바늘과의 관계도 잘맞아야 합니다.
3. 향어바늘 13호 ㅡ 참붕어. 새우. 납자루. 지렁이3마리. 옥수수3알
향어바늘 11호 ㅡ 떡밥콩알낚시. 지렁이1마리. 옥수수1알
수초를 감았을때 무리하게 끌어내다보면 붕어를 떨어뜨릴수있습니다..
수초를 감았을경우..대를 바짝 세우고..
더이상 힘을주지 않습니다.
대의 탄력을 이용해 1-3분정도 기다려보면 어느새 툭~하고 수초랑 같이 풀려나옵니다.
영아니다 싶은건..줄을 느슨하게 풀어줍니다.
잡힐고기는 아라서 풀어 나오며..내고기 아니면 도망가던지..수초 더 감던지..^^
수초에 감으면 연이 아닌이상 약간 말풀경우 그냥 뽑아내지만
많이감았거나 연이거나 잘뽑히지않을경우엔
고기가 나오길 기다리며 대만 들고있거나
고기가 다른곳으로 차고가길 기다리며 줄을 느슨하게 하거나
아니면 수초에서 나올기미가없다 치면 수초제거기로 밑을 뽑거나
이렇게 해도안되면 아쉽지만 될데로 되라고 놔둡니다
오분만 청소합시다.
월척캠페인: 오분만 청소합시다
질일 경우에는 수초분포가 밀집되어있을 경우에 (특히 땟짱 )초기재압이 힘듬니다 .그래서 입질을 받았을때초기재압이 용이한 허리힘이 좋은 낚싯대를 쓰는 이유가 그기에 있읍니다.
중요한건 입질이 오기전에 수초의 종류를 파악한후에 챔질의 강도를 미리 예측하고 그기에맞는 챔질을 하시라고 말씀 드리고십습니다.
수초 감고나서 후해 해봐야 이미 늦습니다...
대물붕어 얼굴보고 놓치면 잠도 않옵니다...
고기가 알아서 풀고 나옵니다.
철수할때가 되었는데도 안나오면, 수초제거기로 살살 수초를 제거하시구요~
그래도 안나오면 옷벗고 수영한팡 하시던가..ㅋ
지난주 저도 이방법을 몰라서 수초제거기로 막 뜯어내다가 원줄을 잘라버려..
찌랑 고기랑 빠이빠이 했심다.
앞이나 조금 가깝다싶으면 쓰던 4-5칸 받침대로 지렛대 역활로 위쪽으로 당깁니다..
그것도 안되면 뭐 어쩔수없죠...
밤새 한두번의 찌올림에서 수초를 감아 놓친다면 오랫동안 아쉬움에 서운함마저 들지요.
여러어종과는 달리 붕어는..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도 빨리 순간...~!!수초를 감습니다.
특히 덩어리에 가까운 씨알일수록 더 더욱 그러합니다.
그래서 대물이란 붕어를 상면하기가 그렇게 쉽지만은 않습니다..일단 수초를 감았다면 경험이 많은 고수라해도 끌어낼 확률은 그
다지 높지 못합니다.
어쩔수 없이 수초를 감았을경우는 위에서 말씀하신 여러방법대로 상황에 따라 합니다.^^
부들이나 갈대같은 정수 수초는 감으면 거의 90%로는 얼굴 보기 힘듭니다
이럴땐 운에 맞겨야죠 낙시대를 늦춰서 고기가 나오길 바라는것 ㅎㅎ
나머지초들이야 봅으면 다 봅히는깐요
뗏장은 낙시대를 최대한 위로 세워서 고기가 나오도록 유도 하던지 받침대로 원줄을 걷어 올리면
대부분 빠져 나옵니다.
절대 힘으로 하시는 안됨.
어 예신..... 대를 살짝 들어서 챔질준비 ..... 올려라...올려라..... 근데 안올라오고 걍 찌.지.직....
어 ??? 머고..... 대를 세워봅니다 아니.... 안세워집니다 이런.....
그래도 세워봅니다 입에서..우~~~~ 소리가 기냥납니다 결국 대를 세우는데 성공....
와~~ 힘 엄청쓰네...... 억!! 요즘흔히 보이는 수초.. 이름은 모르겠고요.... 거기로 가는겁니다..
당겨도 제어가 안됩니다... 결국감아버리네요...
그래도 끝까지 대를 세워서 내가 뒤로 조금씩 물러납니다.... 살살 끌려나오는 느낌///
바로 앞까지 끌려나옵니다 저는 계속 뒷걸음질.... 느낌상 가까이서 대를 뒤로 제끼면 대부러질거 같은느낌....
수초를 감고 나온놈이 허걱... 제 뼘으로 두 뼘하고도 남네요..... 이게 말로만 듣던 4짜구나
내 뼘이 대충대면 딱 20 센티나오니까 안되도 43 은 넘을듯....
걍 수초를 감으니까 이렇게 하면 나오지 안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누가 이렇게 해라 해서 한게아니고요
대를 너무 뒤로 넘기면 부러지고 그런다고 들고 기다릴려니 더 감을거같고.... 그래서 걍 뒷걸음질....
이렇게 인생 최대의 님을 보게됩습니다...ㅎ
평소에 새우낚시할땐 원줄 카본3호 목줄카본 3호 씁니다
바닥걸리면 지긋이 당기면 거의가 목줄터집니다 원줄은 길이가있어서 인장력때문에
목줄이 먼저터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