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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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찌올림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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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는 오래하였지만 변변한 손맛은 보지 못한 초보입니다. 월척사이트를 우연히 접하게 되어 많이 배우고 있고 연습도 엄청 하러 다닙니다 제가 즐거움을 느끼는 낚시형태는 100중에 90프로를 찌올림에 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야간 케미 찌올림을 보고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밤새도록 몇마리를 잡았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못잡더라도 몇번의 찌올림을 보았냐가 저에겐 조과나 마찬가지 입니다 때론 잡지 못할걸 알면서도 찌올림을 마냥 보고만 있을때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장찌(70센티 이상)를 선호하게 되고 맹탕지에 앉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문제는 실력도 없지만 10번 출조에 찌올림은 2-3번꼴로 그야말로 세월만 낚다 오는 경우가 많아서 지쳐가던중에 월척사이트에 나오는 단찌로 수초대나 연밭을 자주 출조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시키는대로 다해봤지만 찌올림이 매번 모래밭에 무우 뽑히듯이 쑤우욱 올라오는 경우밖엔 당하질 못해서 문제점이 뭔지를 모르겠습니다 월척은 아니더라도 9치는 몇마리 잡았는데 그놈들 찌올림도 빠르더라구요 고수분들 얘길 들어보면 예신이후 담뱃불 댕기고 천천히 올라오는 찌를 즐기면서 몇모금 빤후에 챔질해도 시간이 남는다는 얘길 들었는데 ㅎㅎㅎ 꽁인가? 보통 찌올림은 찌와 봉돌의 상관관계인것 같은데 고기가 천천히 고개를 치켜들면 천천히 올라오고 빨리 들면 빨리 오라오는걸로 생각되는데 제한테 입질하는 놈들은 다들 성질이 급해서 예신도 없이 기냥 올려 버리는것인지 여러 고수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언제 갑자기 예신없이 올릴줄 모르기 때문에 항상 긴장하게 되고 밤새도록 쪼우고 다음날은 죽음 그자체입니다 귀찮으시더라도 고수님들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요즘 환경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 낚시 자리가 더러운 경우는 별로 없더군요 좋은 현상이지만 아직도 한곳에 수북히 모으는 곳은 어딜가도 보이는것 같습니다 낚시하면서 만나는 농민들 보기가 부끄럽고 민망한데 월척 사이트를 운영하시는 관계자분들 바쁘시더라도 한달에 한번정도 낚시도 하고 청소도 하는 날을 공고하시어 많은 조사님들의 참여를 유도하는건 어떨까요 유료터에 간셈치고 한분당 오천원정도의 경비를 각출하여 그지역 쓰레기봉투를 사면 참여하시는분들에게 욕먹을까요?

저와비슷한분 계시네요,,
방감슴다..찌올림님.
저두 환상적인 찌올림...그리고 당찬손맛..ㅎㅎㅎ 미챠~
여러수십군데의 저수지를돌아다녀봤지만.
제가원하는 환상적인 찌맛은 몇군데안되더군요..
아직 대물을못봐서인지두 몰겠지만요..
저두 밤새 환상적인 찌맛 한번보려구. 밤새 꼬박 낚시대앞에서 보초만서는편이지요..날이새고 집에가면 그날은 그야말로 시체입니다..
제가가본 저수지중에서.
그나마 환상적인 찌맛을볼수있는데가.
영대연밭 그리고 유등연지 이더군요..
다른저수지도..대물을만나면.원하는 찌맛을보겠죠...아마
오나가나.쓰레기 정말 문제입니다..그려
저는요..아예 도시락통에먹을걸 사가지고갑니다..
쓰레기 나올래야 나올수도업죠..일회용 이란 안쓰니깐요..
얼마전부터 이렇게해가지고 다니니깐 이젠 습관이되었답니다..
님들두 한번해보세요....
찌불님...언제 기회가닿으면 같이 시체되러 함가보실래요..
취향이비슷하니깐요..ㅋ
존하루되시구요......꾸뻑~
찌올림님 안녕하세요
님의 질문을 보고서 한수 배우고 갑니다.
님께서는 고기를 못낚을 각오로 찌솟음를 감상하신다니
겨의 신선의 반열에 오르신것 같네요.
'낚시가 고기를 낚는게 다는 아니다'라고는 항상 입으로(고기 못낚을 시의 변명)
말해 왔지만 실제 이런 분이 계신다니....

대물 낚시에서 예신을 본 후 담배 빼물고, 붙붙이고, 한모금 빤 후 다시 손올려 담배 입에물고 그 손을 낚시대에 가져대고 본신이 오면 지긋이 눈을 감은후
담배연기사이로 솟아오르는 찌불을 바라보며 마음속으로 하나, 두울, 셋까지
센후에도 한번 더 셀까 말까 망설이다가 쓰러지려고 하는 찌지가 하도 안쓰러워
그때서야 챔질을 한다는 그 찌솟음! 과연 이런 찌솟음을 어느 조사분이, 평생, 몇번이나 보았겠습니까.(DJ톤으로 쬐끔은 경험하겠지요)
그만큼 입질이 충분히 눈으로 감상할 수 있을 정도로 여유있게 솟아준다는 의미 외에는 그냥 발렌타인데이때 애기들이 주고 받는 쵸콜릿의 포장과 같은 것일 겁니다.
저도 큰붕어 많이는 대면 못했지만 입질이 점잖게 오는 정도이지 위에서 표현한
정도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었읍니다. 또 예신은 생략하고 본신이 바로 오는 수도 있고 예신만 주고 본신은 눈에 아무리 힘을 줘도 미동도 없어 괜시리 눈만 비비는
경우도 많으니 낚시꾼의 혀놀림에 우리 너무 현혹되지 마십시다요.
그저 준척급의 입질 만으로도 충분히 감상할 정도는 되리라 생각되네요
이미 님께서는 낚시의 또다른 묘미를 알고 계신 것 같으니 밤새 너무 애쓰시지
마시고 자족의 미덕을 발휘 하시길 바랍니다.

낚시터의 스레기 문제는 누구나 공감하는 바 입니다.
특정 단체나 모임의 계몽과 노력으로 낚시터가 청결해 질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굿스카이님처럼 스스로가 노력하지 않으면 열장정이
도둑하나 못 막는 것처럼 요원한 일리라 생각되네요.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나 아직도 낚시터 곳곳에 쓰레기가 넘쳐나니
우리 모두 각성합시다.

저기 굿스카이님
요즘에도 영대 연밭(삼천지)에서 낚시가 괜찮은 가요?
제가 대학에 갓 입학했던 80년대 중반만 해도 산란철이면
발밑 수초밭에서 뜰채로 월척을 퍼올리곤 했는데
그 좋은 낚시터를 두고 밖으로만 나돌아 다녔으니
참 바보 같았네요....
언제 시간내서 함 가봤으면 해서요. 옛날 추억도 나고 해서요....
영대 운동장위 삼천지가 입을 열었습니다. 하룻밤 낚시에 월척이 두어마리
배출됩니다. 원래 낚시를 학교측에서 금지 시키고 있지만 가끔 조사님들이
도로쪽에서 하고 있습니다. 주미끼는 삶은 대두콩과 글루텐3 를 밤톨만하게
하여 1시간 정도 놔두면 찌가 스믈스믈 올라옵니다. 연이 무성하고 베스가
많아 잔챙이나 피리의 입질은 전혀 없습니다. 제방쪽은 긴대(3칸이상)
도로쪽은 3칸반 이상으로 배치하세요. 제방쪽 연잎을 제거 할 시는 2칸
정도의 배치가 좋습니다. 생자리보다도 기존의 자리를 공략하심이 대물의
포획이 쉽습니다. 밑밭은 신장떡밥과 껍보리를 1대3의 비율로 섞어 뿌리세요.
낚시흔적은 차분히 거두어 가시길 바랍니다. 월척의 행운을 바랍니다.
sky님 골대리님 늘사랑님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님들의 말씀에 장문의 댓글로 감사를 표시했는데
우측 글쓰기를 클릭해야 하는데 아래 리스트옆 글쓰기를
클릭하는 바람에 다 새됐습니다 ㅎㅎㅎ 허탈하네요
sky님 불러주시면 득달같이 달려가 뵙겠습니다
jsl1357@hanmail.net러 문자 보내주세요
골대리님의 문장을 뵈오니 고수의 향기가 느껴지는군요
앞으로도 초보들을 위해 귀찮다 마시고 댓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어떤찌를 선택해야 하고 채비는 어떤식으로 해야
점잖은 찌올림을 볼수 있는지 다른분들의 고견을 경청하고자
하오니 많은 지도편달 바랍니다 건강들 하세요
안녕하세요??? 찌올림님
낚시의 묘미는 찌올림과 손맛이라고들 하죠....ㅋㅋ
그중에 한가지는 하시고 있네요. 점잖은 찌올림을 보고 싶군요.
그럼 몇가지를 말해 드리겠습니다. 새우나 콩일때 찌올림에 대해서
첫째. 장찌를 쓰신다고 하셨는데 조금 추를 더 무겁게 맞추시면 더 좋은 찌올림을 볼수 있을꺼라 생각이 드네요.
둘째. 32센티 밑으로는 점잖은 찌올림을 보기 거의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중치급일수록 찌올림이 빠르고요. 월척 이상은 조금 느리게 입질이 옵니다.
캐미 불빛이 깜박하고 바로 올라오는것은 중치들이 많구요. 특히 한마디 두마디 올리는데 시간이 엄청오래걸린다고 느낄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는 100% 월척 이상이며 35센티 이상이라고 봐야합니다.
그리고 모든 월척들이 찌가 넘어갈정도로 입질이 들어오는것은 아닙니다.
한마디 두마디 아주 점잖게 올리는지 거의 모를정도로 올리고 옆으로 질질 끌고 갑니다. 이 역시 대물중에 대물입니다.
대물들도 꼬물꼬물 아래위 살짝올리고 내리고 연속으로 들어오면 바로 챔질에 들어가야합니다.
언제 올리나 하고 기다리면 벌써 가버리고 없죠. 찌끝을 읽어라는 말이있습니다.
언제나 같은 입질로 들어온다고 생각하시면 큰 오산입니다.
물이 40~50 정도 겨우 찌를 세울수 있는곳은 찌를 올리는것보다 옆으로 끌고 가거나
물밑으로 잠수하는 입질이 들어오며 쭈욱 하고 올리는 입질또한 들어올때도 있습니다.
올릴때는 거의 중치나 턱월일 가능이 크죠
셋째. 수조통에서 부력 맞출때 장찌는 조금 빠르다 싶게 맞추고 짧은찌는 어느정도 맞추면 됩니다. 물에 들어가서 두번정동 통통 하고 뛰면 정상입니다.
캐미 꼽고 추만달아서 하면 좋습니다. 떡 밥 찌맞춤은 봉돌만 달고 캐미 꼽고 물과 일치하게 하시면 됩니다. 새우나 콩은 조금 무겁게 맞추고 옥수수는 조금 덜 무겁게 하는게 좋습니다.
넷째. 수초 사이에 포인트를 잡을때는 수초에 거의 붙처서 넣으십시요. 대물들은 머리만 내밀어 입질합니다. 중치는 그냥 나와서 입질하기때문에 그냥 쭉하고 쉬원하게
입질하는것입니다. 맹탕일때는 될수 있음 큰나무가 잇으면 그밑에서 하는게 포인트입니다. 상류에 조금 말이있다면 거기도 좋지만 나무밑이 탁월한 조과를 얻을수 잇습니다.
다섯번째. 새우는 큰넘 그러니까 길이가 큰넘을 선택하는것이 아니고 빵 넓이가 큰넘을 사용하십시요 또 모두 잔챙이라면 두마리를 서로 배를 보게하고 바늘에 끼우십시요
물이 차워진다고 생각하거나 입질은 들어오는데 못올린다 생각이 드시면 바로 새우 머리를 까고 꼬리부터 바늘을 넣어 배로나오게 하면 탁월한 조과를 보장됩니다.
콩은 낚시터에가서 그늘에 말려 밤낚시 하십시요 그럼 잔챙이가 덤벼도 없어지는일이 적습니다. 깔짝 거림이 몇번있었다면 30분후에 꼭 확인하십시요 빈바늘로 올밤하는일이 생깁니다.

도움이 조금이나마 되엇나 모르겠습니다. 참고만 하십시요
즐낚하시구 안전운전하십시요
저는 지금껏 대물입질은 올리는거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만약님의
말씀을 듣고나니 그동안 본의 아니게 방생한 워리들을 생각하니
오늘 억울해서 잠이 올것 같지가 않습니다
찌가 한마디 올렸다 내렸다 하면 어허! 애들은 가라 잉 하고 무시하고
찌가 슬며시 잠수하면 황소 올챙이야 좋은말 할때 지자리 갖다놔라
찌가 슬며시 옆으로 기면 오늘 징거미땜시 날샛네 했었는데
그기 대물일 가능성이 있었다니 우짜서까나
지금부터라도 만약님의 말씀대로 부지런히 챔질해볼랍니다
정곡을 찔러주신 말씀 엄청 도움이 되었습니다 복 받으세요
늘사랑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졸업한 뒤로는 10여년동안 삼천지에 한번도 대를 담궈
본 일이 없었으나 주변을 지날 때면 항상 생각이 나곤
했습니다.
현재도 7년째 지방에 근무하고 있는 주말부부여서
휴일에는 못다한 애비, 남편노릇하느라 낚시는 엄두도
못내는 지경이지만 올해중으로 꼭 다시 한번 찾아
옛 추억에 잠겨봐야 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좋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어서 오십시오.
대물낚시가 여타의 낚시에 비해서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에도
많은 매니아를 확보하고 있는것은 아마도 좋은 찌솟음 때문이기도 할겁니다.

낚시대 테스트 때문에 유료터를 더러 찾게 됩니다.
찌올림이 죽인다는 유료터를 가봐도 제눈에는 만족스러운 찌솟음은
만나기 어렵더군요.
대물낚시의 멋진 찌솟음이 눈에 익어서 이겠지요.

유료터에서 높이 솟는 찌올림은 볼수 있습니다.
장찌를 끝까지 밀어 올리기도 하더군요.
그러나 속도가 빠르고 무게감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30cm이하의 단찌로 보는 묵직한 찌올림과는 거리가 있더군요.
대물낚시의 찌솟음은 떡밥낚시에 비해서 예신에서 본신까지의
시간이 길게 걸립니다.
물속에 잠긴 캐미가 번쩍하고 머리를 내어밀고도 한참 후에야
본신이 시작 되지요.
찌가 솟아오르는 본신도 무겁고 느립니다.
바닥이 깨끗하지 않은등의 특별한 상황에서 대물의 올림폭이 적기도 하지만
아주 특별한 경우에 불과하며 대부분 대물은 높이 올립니다.
그리고 소폭의 솟음일때도 무게감이 있어서 참으로 볼만 합니다.
여러가지 낚시를 해보지만 찌놀음에서 대물낚시만한 낚시가
없다는 생각 입니다.

무거운 맞춤, 큰 바늘 큰 미끼, 까불지 않는 찌등이 찌솟음을
결정하는 요인이 되므로 좋은 찌솟음을 보기 위해서는
이런점들에서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항상 안전조행 하시고 좋은밤 낚으십시오.
환상적인찌오름이라 어렵져? 이런 찌오름을 위해선 몇가지 충족 요인이이서야 합니다
첫째 수심이1.5미터 이상 둘째 찌길이 60이상과 고부력찌야 합니다 셋째 부력이 찌보다 봉돌 정도 더 만아야 합니다 또 미끼운용술 크개쓰느냐 작개쓰느냐애두 달렸다고 바야져 여러복합요인이 맞아떨어질때 환상적인 찌오름을 볼수이는겁니다 너무어려우니 그날 붕어의 입질 패튼애 맡기시는개 좋을뜻 하내염 더자세한거 아시려면 (초록붕어) 쳐보세요 그기애 낙시의 모든자료가 다이슴니다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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