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5~6년전 중상류 준설공사를 했던 저수지 입니다.
공사전 상류 1미터 제방 6미터급정도 되는듯 합니다.
준설공사후 낚시를 해보니 상류에 3미터 이상 나옵니다.
수심때문에 공략하기 어려운데다가 원래 마름이 있는 저수지라
준설후 마름이 심해지더니 2년전부터는 마름으로 찌들어 지금 시기에 낚시 불가 였었네요
근데 지나가다보니 마름이 전혀 없어서 ... 이럴 수 있나 싶습니다.
집근처라 준설을 다시 했나 확인해도 한적이 없고 분명 작년엔 마름때문에 찌하나 세울 공간이 없었는데 말이죠
다른 저수지 바닥을 쳐도 저수량이 30%정도로 바닥을 친적이 없었던 곳인데
옆 저수지는 마름으로 찌들어 있는데 불과 1년만에 깨끗한 준계곡지로 변해버린 다는게 ...
하여간
준설후 마름이 서서히 번지다가
2년전부터 이시기에 마름이 찌들어 찌세울 곳이 전혀 없었는데
지금 마름이 단 한포기도 없다는 사실에...이해가 안가는 순간입니다.
비슷한 경우가 있을까 모르겠네요?
[질문/답변] 황당한 마름밭 저수지에 대해서
레이커스 / / Hit : 8936 본문+댓글추천 : 0
꽉 찌들어있던 마름이 한달상간에 사라지더군요.
제가 본 저수지들은 물이 많이빠졌다가 차오르면 수면에 마름이 하나도 안보이더라구요.
비슷한경우일듯합니다..^^
아마 내년에 다시 찌들것 같습니다..^^
배수를 많이해서, 물이 많이 빠지면
물속 말풀류 뿐만이 아니라.
줄기가 연약한 마름도 다 말라 죽습니다.
특히, 뿌리를 내리고 있는 바닥이 물을 많이 머금을 수 있는 점질토가 아니라.
준설 등으로 인해 자갈이나 사질토 바닥인 곳은 마름 뿌리가 깊게 박히지 않은데다가
바닥 토양 자체에 수분이 얼마 없어서 말라죽기 딱 좋죠.
요즘의 경우 물이 빠졌다가 우기때 다시 수위가 올라온 저수지들이 많은데
딱 물빠진 자리 만큼만 마름이 없어서 낚시하기 좋은 그림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곳에서 낚시하면, 바닥에서 까맣게 죽은 마름 줄기들이 바늘에 걸려나오곤 하죠.
농사 배수 때문에 물이 빠졌든.
그물질을 하기 위해 물을 뺐든간에
마름이 저수위의 피해를 봤을 확률이 높습니다.
마름이 많은 저수지더라도, 일정 수심을 넘는 깊은 중심권은 마름이 없는 맨바닥권 라인이 형성되는데.
그런 자리는 대부분 수심이 3미터~3.5미터 이상이라 여기시면 될 겁니다.
마름이 전멸했다면, 만수위 기준에서 4미터 정도 이상은 수위가 빠졌었다고 상상해 봄직도 합니다.
물빠지지도 않았는데 2-3년 이후에 맹탕지가 되더군요.
그러고 다시 2-3년 후에 가보니 가시연이 연안을 따라 나더군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김천 아포 신발집 뒤에 있는 못 아시는 분 있을겁니다.
농사용 일반 농약을 과다하게 사용한경우에
상류에서 새물이 들어올때 유입이되면
물고기는 힘들게 살아남더라도
마름은 당해에 한해서 모두 사라질수 있을거라고
추측해봅니다 ~
대신초등학교옆 저수지 지난주 지나가면서 봤는데
가신연이 풀로 덮었습니다.
2칸대 1대 펼 공간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