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당에 매화가 피었습니다.
이제 낚시 시즌이 시작됐다는 걸 알리는 신호겠지요.
올 겨울은 유독 따뜻했던 것 같습니다. 적설량도 적었고요.
당연 지온, 수온에도 영향이 있을 듯합니다.
예년보다 좀 더 빨리 수온이 오른다면 산란시기도 빨라지겠지요.
꼭 산란기를 맞춰 낚시를 하지는 않습니다만,
마음이 급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낚시인인가 봅니다.
창고에 모셔둔 보트를 이제 꺼낼 때가 된 듯합니다.
다들 첫 출조를 생각해둔 날이 있겠지요?
전 이달 23일 동네 앞 저수지로 첫 출조를 할 계획입니다.
강 낚시가 시작되기 전까지만 저수지로 갑니다.
부디 안전을 생활화하시어 무탈한 한 해 보내시길 바라며
딱 한 가지.... 구명조끼만큼은 귀찮아도 꼭 착용하시고 출조하시길 바랍니다.
구명조끼는 안전벨트보다 더 확실하게 생명을 지켜줍니다.
또한 노지 낚시인들과의 마찰 없는 매너와
책임 있는 행동으로 즐거운 낚시되길 기원합니다.
보트낚시 회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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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300km 달려 해남으로 갑니다....
친한동생들이랑 물위에서 보트 붙이고 마시는 커피 정말맛있더라구요...
돌담님도 한해 기록경신하시고 안전한 낚시 되십시오 ..^^
저도 창고가서 보트 준비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