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로 달려다가 또다시 글로 옮기게되었습니다..
조금 딴얘기 같고..
저만의 생각일수도 있겠지만..
요즘 많은 분들이 원줄을 2호를 쓰시는것 같은데..
궂이 왜 굵은 2호줄을 쓰시는지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
1.2 ~ 1.5호 정도만 해도..
내림낚시용으로는 충분히 굵은 굵기입니다.
강도도 믿음직하고요..
1.5 원줄을 쓰다가 맥없이 터진 경험은 저도 있습니다.
하지만..제압시에 마름등의 다소 강한 수초에 쓸려서 터진것이었고..
그 외에 맥없이 터진적은 없었습니다.
관건은 원줄 관리입니다.
아무리 값싼 원줄이라도 항상 점검하고 조금의 이상이 보여도 갈아주는정도의 부지런만 있으면..
500미터에 1~2만원하는 값싼 루어용 모노줄로도 충분히 가능한 낚시입니다.
줄의 인장력때문에 줄이 버티다버티다 끊어지는 경우는..
민물낚시에서는 잉어말고는 없다고 저는 단언하고싶습니다.
그리고..터지더라도 가는 목줄이 먼져나가지..원줄이 먼저 나가진 않습니다.
상식적으로 가는 목줄보다 원줄이 먼져 나갔다면..
그건 원줄에 무언가 문제가 있었다는것이 100%라고 확신합니다.
상처가 난 원줄은 2호줄이라도 맥없이 터집니다.
물론 1.2나 1.5호에 비해서 조금은 덜하겠지만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1.5호정도면 충분합니다.
예민하고..물흐름이나 바람을 덜 타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1.2호 면 아주 좋고요..
굵은 2호줄로 채비자체의 특징인 예민성을 떨어트리지 마시길 당부드립니다.
요즘 그런 질문도 많더군요..
F-3 2호줄을 쓰는데 줄이 잘 안가라않는다고요..
그러면서 잘 가라앉는 원줄을 추천해 달라고 많이들 그러시더군요..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굵은 2호줄은 당연히 1.2 나 1.5호에 비해 표면장럭이 훨씬 크기때문에
당연히 가라앉지 않습니다..
줄의 문제가 결코 아닙니다..
굵기의 문제일 뿐입니다.
물론..2호줄 정도면 입질받는데 문제없더라..하신다면..
저도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만..
예민한 채비의 특성을 무너뜨리는 운용은 가급적 삼가하시는게 좋다는 뜻으로 드린 말씀이니..
꼭 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추운날씨에 감기조십하시길 바랍니다!!
내림낚시 원줄 굵기선택에 대해서..
-
- Hit : 11177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1
저는1.7호 쓰는데 별불편함을 못느낌니다
배스터에 가는분들은 2호를 쓰시던데4짜이상아니면
구태여..굵은줄이 필요없지요
약간연질대와 고급줄 그리고 랜딩기술만 익히면1.5호로
5자도 끄떡없다고 하더군요
제가 지금 쓰고 있는 1.7호 원줄과 1.2호 목줄로도
아직 붕어를 걸었다 터진 적은 없습니다.
어제도 다녀왔는데 바닥에 삭아내린 수초들이 자주 걸리더군요.
웬만한 삭은 수초 덩어리들은 줄을 잡고 서서히 잡아당기면
원줄이나 목줄 손상없이 다 끄집어 낼 수 있었습니다.
더 낮은 호수쓰고싶은 생각이 드네요.ㅋ
저수온으로 갈수록 원줄과 목줄의 굵기를 낮춘다면 같은 상황에서의 입질 빈도는
분명히 높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역시 지금 원줄1.2호와 목줄0.6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37.2cm 붕어를 한 수 했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더군요.
저수지의 상황이나 줄의 상태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여 집니다.
지금은 원줄 1호 목줄 0.6호 씁니다
Aramis님 말씀....낚시줄 관리!!!!!
낚시줄 욕심으로 월척 잡아내는게 아닙니다
입질 패턴을 보고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시는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낚시줄 터져서 큰고기 놓쳤다는 생각...
글쎄요... 즐기는 낚시를 하시면 놓치는 것도 낚시의 한부분이
아닐까요 헛챔질도 많은데....저의 짧은 생각입니다
대상의종에 크기에 따라 원줄과 목줄은 반드시 달라져야 한다는 견해입니다.
원줄 2호줄을 쓰는 이유는 여러가지 있겠지만 월척급 보다 4짜이상을 노려 볼려고 할수도 있다는 겁니다.
원줄 2호줄을 쓰게 되면 목줄도 호수가 높아지는데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 옥내림 방법입니다.
물론 1.5호 원줄로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1.5호 원줄을 쓰게되면 1.2호에 목줄을 쓸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1.2호에 목줄로 철갑같은 4짜 중반이상급 붕어를 어떻게 제압할지는 의문입니다. 물론 걸어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일전에 월척에 많은 자료를 제공한 닉네임 붕알님이 4짜를 걸었지만 터진경우도 있고 그사람이 옥내림낚시에 저의
사부이기도 합니다. 추천줄로 헥사 6개를 주면서 1.5 원줄과 1.2호 목줄을 주며 가르켰지요
실제 저도 1.5원줄에 1.2호 목줄로 대물붕어를(4짜중반이상) 2틀출조에 2번이나 발앞에서 떨궜는데 순간당황도 했고
틀채망이 작아서 단번에 넣지 못한것도 있지만 결국은 목줄이 나가서 터트렸던걸로 아직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
출조였습니다. 그래서 얻은 결론은 대물붕어를 상대로 할때는 원줄과 목줄은 높여야 된다고 확신합니다.
4짜 5짜 파워는 상상을 초월하죠 이놈들을 상대로 낚시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면
호수가 낮은 채비가 월등하게 유리할수도 있겠습니다만 꼬임이나 잦은 원목줄 교체로 번거로움이 발생한다는것이죠
호수가 낮은 채비가 좋다라고 단정지을수 없을것 같습니다. 전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네요
전 그냥 짬낚시나 활성도 떨어지는 계절이면 재미로 즐기는 낚시가 옥내림입니다.
간혹 입질에 챔질했는데 목줄이 끈어지는 경우가 있을겁니다. 잉어겠지! 라고 생각하지만
자기합리화 아닐까요? 그것이 잉어인지 붕어인지는 끄집어 내보지않는 이상 모른다는 거죠
태클성 글은 아니고 저의 견해이니 이해하시고 1호의 목줄로도 대물붕어를 제압을 할수 있다고 확신하면
그냥 쓰셔도 된다고 생각이 드네요
날씨가 새벽에 많이 싸늘합니다. 요즘같은 시기에는 바닥낚시가 낚시 하기에 수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새벽에 자동빵 기다리며 조금 쉴수도 있고 잠도자고.... 수고하십시요
4짜이상만을 목표로 낚시를 하실 분이라면 2호원줄에 1.5 목줄을 저 또한 추천드립니다.
다만 그런것이 아닐 경우라면..낮은 호수가 낮다는게 제 생각이고요..
조금 의견을 더 붙이자면..
1.5호라고 다 같은 줄은 아니겠지요..
실제로 슈퍼헥사는..부드럽기는 하지만 인장력이 많이 약합니다..
님이 쓰신줄이 어느 줄인지는 모르겠지만은요,,
많은 사람들에의해 어느정도 퀄리티가 입증된 줄이라면..
궂이 1.5호를 넘기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늘어나면서 버티는 원줄은 특히 그럴것이고요..
문제는 잘 터지는 목줄인데..목줄을 40/30 정도로 길게쓰신다거나해서..
목줄의 인장력을 최대로 활용하는 방법도 사용하시면 좋을것입니다..
그리고..정말 4짜중반이상만을 목표로 하신다면..
2/1.5 조합을 선택하시는게 훨씬 든든하다는것도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아직 낚시대와 가방 소품들 방한구석에서 자고 있습니다.
아는 지인이 쓰는 줄은 플라이 낚시에 혹은 루어낚시에 쓰는 줄인데 구하기 엄청어려워서 부탁은 했으나
아직 구하지는 못했습니다. 맞아요 줄은 퀄리티가 높은 줄일수록 좋은거죠
좋은 정보와 함께 항상 공부 잘하고 있습니다.
올가을 대구리 한수 하이소~
목줄은 1.2호로 갈려고 생각중입니다~^^
대구리를 걸었을때 문제되는건 원줄이 아니라 목줄인것 같습니다..
자주자주 갈아주고, 상처없는 깨끗한 목줄은 0.8호라도 문제는 안되겠지만..
실제 낚시를 할때 수중수초등에 걸리거나 할 경우가 참 많지요..
그럴때 상처를 입은 목줄이라면..대구리 걸었을 때 상황이 달라지지 않을까..생각합니다..
저도 솔직이 4짜중반 넘는 대구리 욕심이 요즘엔 많이 납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Aramis님과 대구동생분 의견들이 쟁쟁합니다.
두분다 말씀이 다 옳은것 같은데...쩝쩝
저는 개인적으로 두분 다 의견 많이 듣고 실행에 옮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