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옥내림 3년차입니다.
지난주 충주에 대물터로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옥수수를 달고 낚시중 밤 12시에 입질을 받았는데 고기 구경도 못하고 목줄이 터졌네요..
제 채비는 원줄2호에 목줄1.5호 붕어바늘 7호를 사용합니다.
새벽4시경 가볍게 39센치 한수를 올리고
몇분후 다시입질..
이번에도 힘겨루기 하다가 피아노 소리만 듣고 목줄이 터져 멘붕에 빠졌습니다.
이저수지엔 5짜급도 있다는 현지민의 말에 다른어종도 있냐고 물어보니
잉어는 몇마리 들어있다고 하더군요.
대물붕어인지 잉어인지 알수는 없지만 허무하게 터진 목줄이 저를 의심스럽게 하네요.
과연 80~1메타급 잉어나 5짜에 가까운 붕어를 낚으려면 채비를 얼마나 튼튼하게 해야하는지?
혹시 이런 경험이 있어 채비를 강하게 하시는분은 얼마나 강하게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조언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멘붕(대물에 대한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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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60 배식이46정도까진 낚아봤구요 가물이도60정도낚아 봣네요 물론 목줄은 갈아야 되더군요
저는 36까지밖엔.. 옥내림 올봄에 월척눈팅후 열낚중입니다 축하드리고요 4짜조만간에 만나실겁니다
충주대물터 살짜기 쪽지주심 땡큐요^^ 관성지 꾸준히 들이대고 있습니다 욕먹지 않는선에서 상류 밭포인트쪽으로 하려합니다
논주인분과 마찰들이 심해서리...쓰레기,고성방가 ㅡ,.ㅡ
항상 즐낚하십시요~^^
제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목줄을 어느제품을 쓰시는지는 몰라도
예전에 체어맨레드 1.5호줄을 목줄로 사용할때 배스터 빵좋은 82cm 잉어와
배스터 빵좋은 64cm 향어를 낚아봤구요 지금 사용중인 토레이 SS토너먼터 1.25호 줄로는
62cm 잉어를 잡아봤습니다 문제는 밑걸림시나 대형급 어종을 낚고나서는 반드시 목줄을 교체해주셔야 합니다
강제진압 보다는 여유를 가지시고 랜딩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충주호 괴기들의 괴력이 작은 저수지의 고기들이랑은 비교불가이겠지만 힘조절이 관건인것 같습니다 ^^
님께 구입한 수향경조 3.6칸대에서 입질온거 터트렸습니다.
낚시대는 버티는데 목줄이 못버티네요..^^
조언감사드립니다.
까꿍붕어님 잘 지내시죠.
제 채비로 저도 60정도의 잉어는 끌어내 봤는데
이번엔 제압이 안되더군요.
아마도 메타급잉어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목줄교체 입력하겠습니다.
방어진남자님
안녕하세요.
제 원줄은 F3플러스 2.0호 옥내림전용줄이구여. 목줄은 사카나 1.5호 줄입니다.
주로 목줄과 바늘매듭이나 목줄 중간이 터져 나가더군요.
바늘은 다이찌 이두메지나 7호에 바깥돌려 묶기로 제가 집접 묶어서 사용합니다.
충주호는 아니고 충주에 소류지에서 낚시를 했구요.
강제진압은 아니고 대만들고 있는데 고기는 제갈길을 가더군요...ㅎㅎ
낚시대 안빼낄려고 버티니 목줄이 "팅"
조언감사하구요. 만추에 좋은 손맛보시길 바랍니다.
팅한경우는 어설픈걸림으로 고기의방향회전시 원줄에약한부분이 터진걸로 생각이듭니다
저도 올해초봄부터 갈때마다 터트려서 목줄1.2호 교체후 아직이상없습니다 목줄이나 원줄에 이상이 생기면
바로바로교체들어갑니다 다시한번 목줄확인하시고 꼭 놓친대구리하세요^^
저는 0.8호 목줄을 씁니다.
원줄은 1.2호 씁니다.
고기걸어 터지는일 없다는 믿음으로
낚시합니다.
대형 잉어걸어 목줄 몇번 끊어지기도 했지만
왠만한 고기들은 다 끌어냈습니다.
주위분들은 말씀하시죠.
어떻게 불안해서 그렇게 약하게 쓰느냐...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는 믿음이 있기에
그렇게 채비해서 낚시합니다.
행운을 기원합니다.
조언감사합니다.
저또한 옥내림을 하면서 터트린적은 거의 없습니다.
수초에 걸려서 터트린거 말고는요.
아마도 대형급이 걸려 채비가 손실된거라 생각됩니다.
목줄확인은 안해봐서 정확하진 않치만
고기의 힘을 느꼈을때 안끊어지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정도 였습니다..
마바리님도 예민하게 채비를 하시네요.
입질 빈도면에선 줄이 가늘수록 좋겠죠.
저도 제 채비가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힘한번 못써보고 터지니 멘붕이 온것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직결채비구요
웸만하면 다 땅겨옵니다
아직터진적 한번도없습니다~^^
이해하세요..^^
북삼토종붕어님
조금 강하게 사용하시네요. 2.5호 원줄에 1.5호 목줄 7호바늘을 사용하시는 거죠?
목줄을 2호정도로 하면 대물올리는데 무리는 없겠죠?
감사합니다..
그 시간대는 잉어가 아니고 붕어라 생각됩니다.
고무링 사용과 무매듭이 방지 방법입니다만,
원줄2호면 대물터에서는 목줄을 2호를 추천합니다.
밑걸림 되어도 당기면 목줄이 먼저나갑니다.
같은 호수라도 짧은 목줄의 결절이 먼저 일어나므로
제 경우는 원줄과 목줄을 같은 호수로 합니다.
쓰다가 이번에 잉어 걸어서 끈어지고 .1.5호로 올려서 세팅 했습니다.
잉어5짜는 실수로 놓친다해도 붕어5짜는 놓치면 안되기에....
점검한결과.자주쓰던 낚시줄은 새것으로 교환해주어야함을 알았습니다.
낚시가방에서 매어진채로 그대로 보관되어 있는줄의 인장력과 자주쓰는 낚시대의 줄의 인장력의 차이가 현저히 났습니다. 어느정도 사용시 줄전체를 새것으로 교체해주어야 한다는......것입니다.
즐겨 애용하는 채비는 아니지만, 그래도 아쉬움에 쉽게 포기할수도 없는 채비인듯 합니다.
옥내림의 채비터짐의 또다른 이유는...
경험상 준치급이하로 입질이 계속오다가, 비슷한 입질에 비슷한 대응으로 챔질시
채비터짐이 더 심하다는 겁니다.
항상 대물이겠거니하고 준비된 챔질이 아닐시...제압이 늦어 터저버리는듯 합니다.
그렇다고 채비를 좀 더 강하게 하자니 부담이 아닐수 없습니다.
유비무환...윗분들 말씀대로 채비점검에 소홀해서도 안되겠지요~
원줄2호에 목줄2호면 원줄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그래서 원줄 2.5호에 목줄2호로 갈아서 다시 도전해보려 합니다..
그래도 터진다면 반호수씩 더 올리던가 해야죠...^^
그렇게 올리면 옥내림채비가 너무 투박한거 같기도 하고..
빛의예술님
조언감사합니다.
어느정도 사용후 과감하게 줄교체..
명심하겟습니다.
전자케미님
챔질은 살살(그냥 드는정도) 하는 편인데 물속에서 얼굴도 안보여주며 씨~~~이~~~잉
피~~~요~~~용 소리만 2~3초정도 내다가 "팅" 하고 목줄 중간이 끊어지더군요.
아마도 대물잉어의 소행으로 보입니다만
얼굴을 확인 못했으니 궁금하기만 합니다..
처음 경험해본 무지막지한 힘이었죠..
채비를 좀 더 튼튼히해서 재도전 해봐야 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혹시 앉은 자리가 수면보다 1m이상 높은 자리인가요?
높은 자리에서는 정확한 챙질타이밍에서도
낚시대를 세우기가 어렵습니다.
낚시대만 세우고 무리하게 제끼지 않고 있어도
낚시대의 허리힘으로 줄이터지는 한계에 도달하기 전에
고기의 힘이 빠지게 되죠.
혹여 높은 자리라면 수면 가까이 내려 앉으시도록
권해드립니다.
옥내림 낚시 몇시간하다보면 4마디 내놓은 찌가
서서히 잠겨 1마디 나오더라구요
뭐가 문젠가요? 그대로 낚시하나 아니면
찌맞춤 다시하나요?
기존의 낚시자리가 수면보다 1메타정도는 높습니다.
접지좌대가 없으면 내려가서 앉기가 힘들죠.
후킹과 동시에 놈의 저항이 너무세서 제어할수가 없었습니다..
붕어바람님
입질이아니라 스스로 잠긴다면 찌맞춤을 다시한번 해보시고요.
찌맞춤이 이상이 없다면 대류현상이나 바람으로 인해 찌의 위치가 조금씩 이동해서 내려가는 경우일겁니다.
그대로 다시하시면 될것 같네요..^^
요정도로 높습니다. 약 1메타정도 되죠.
받침틀이 약 7~80센치정도 수면보다 높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작은 소류지라 장소를 공개하기가 그러네요.
또한 주민과 마찰로 인해 조만간 금지가 될거라는 현지인의 이야기가 있어서..
죄송합니다.^^
중요한것 제경우 줄묵음법이 줄터짐을 줄일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채비로 잉어 메타급 걸어낼수 있어요
무매듭법이.8자매듭법 보다 훨신 강합니다.
고수님들의 고견 잘 보았습니다
허접입니다만 옥내림으로 큰고기 잡는 구경은 꽤 오래했습니다
듬성듬성한 수몰나무 외엔 장애물이 없는 계곡지에서ㅡ
옥내림 1.7ㅡ 1.2 셑팅 ㅡ 95센티 들채에 담아봤습니다
사짜는 많이 봤구요 오짜도 더러 구경하였지요(옆에서 뜰채맨 ^^)
위 글들에서 라인 위주로 말씀하시니 저는 조금 다른 방향에서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실험 결과 라인의 인장강도는 제품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날 수 있기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동일 제품으로 원줄 목줄을 함께 쓰는 것이
채비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더군요
그러나 이 또한 상대적으로 원줄은 목줄보다 자주 갈지 않는단 가정하에
원줄과 목줄의 조합은 대물을 겨냥한 출조시에 신경 쓰야 할 부분 같습니다
(개인적 생각입니다만 ㅡ
고무오링은 채비의 완충에 다소 도움이 되긴 하지만
채비의 정열을 방해하고
목줄의 팔자매듭은 매듭을 최소화하라는 공식에 반하는 만큼
직결이 좋더군요)
라인이 부족한 부분을 낚시대가 채워 주어야하고 현장에서 파이팅 때
대의 경연질 여부가 채비의 약한 부분을 상당히 받쳐주고
이 또한 쓰는 이의 테크닉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함을 미루어 볼 때
단순한 몇호 원줄 몇호 목줄로만 논하기엔 어려운 문제인거 같습니다
낚시가 인터넷과 만나 조사님들이 상호 토론하고 임상함으로서
점점 과학화되고 기술적 발전을 함은 고무적인 일입니다
낚시터에서의 환경보호, 기본 예법 또한 더불어 성장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바야흐로 시즌입니다
찌가 물속으로 사라지기 전에 살짝 들었습니다.
제생각엔 챔질이 늦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앉은자리가 높아서 일수도 있겠고
늦었다고 할수도 있겟네요..채비를 튼튼히 해서 도전해 보겠습니다.
일당백님
저도 무매듭법을 사용하여 채비에 강도를 높였습니다.
목줄에 문제가 아니라면 아마도 워낙 큰 덩치를 만났다라고 밖에 설명할수 없겠네요.
2.5호줄로 가면 마음놓고 당길수 있을거 같습니다.
채바바님
제가 사용하는 낚시대는 경질대의 수경입니다.
스윙과 고기제압에서 탁월한거 같아 사용중입니다.
그런데 조금 아쉬운건 대가 강해서 대물을 걸었을때 터질수 있다는 겁니다.
원줄과 목줄을 같은 종류의 제품을 사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