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낚시를 다녀 왔습니다. 그런데 낚시 시작한지 7시간이 경과한 후 물 먹는 찌가 4목이 내려 앉아서, 바닥 낚시 찌 마춤으로 변화 되었습니다.
찌는 구입한지 2년 정도 경과 되었으나, 초기에도 밤낚시하면 내려 않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찌는 흰호랑이 그림이 있는데, 그림의 대부분은 떨어진 상태입니다.
물먹는 찌의 특징인지, 아니면 찌 수명이 다 되어서 그런지.....
또한, 기능성찌가 아닌 옥내림 일반찌로 할 경우 조과 차이가 나타나는지요?
물 먹는 찌의 수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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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처에 수리를 요청하시던지, 여의치않다면 찌몸통 재도장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소위 물먹는찌의 효과에 대해선 솔직히 잘모르겠습니다.(즉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예전에 이와 관련된 글을 월척에 올린 적도 있는데 이론적으론 효과가 있지만(바람에 덜 밀릴 수 있다는 면에서) 실제 낚시에서 느끼는 효과는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내구성은 조금 떨어질 수 있겠지만 그냥 월척 스폰서 중의 하나인 낚시만세에서 파는 2800원짜리 찌로도 충분할 듯 싶습니다.
저도 이번에 지인이 옥내림 시작한다고 해서 2800원 짜리 찌 추천해주었습니다. ^^;
2년 사용했다고 찌의 수명이 다되는것은 아니고요,
물먹는 찌 같은경우, 도장을 수성칠로 마감을 하는걸로 알고있는데요..
이 수성칠이 일반 유성칠보다 내구성이 그렇게 좋지가 못하다고 들었습니다.
2~3년 이면 갈라지면서 도장이 떨어져나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우레탄 같은걸 구입하실수 있으면, 사포로 몸통 살짝 갈아내고 담금칠 3~4회면 말끔하게 다시 쓰실수 있긴 합니다.
친수성으로 만드실려면 여기에 친수성우레탄바니쉬같은걸로 한번 더 붗칠해주시면 되고요,,
아무래도 여러가지로 번거롭기 때문에, 제조한 곳에 재도장을 한번 요청해보시는게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친수성이라는것은 사실 별 큰 효과가 없다는것이 일반적인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