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경력 40년 정도 입니다 만, 봉돌을 끌고 내려 가든지
봉돌을 올려 줘야지 찌가 하락 또는 상승을 하는 것으로 여지껏 알고
낚시를 해서리
찌에 친수성 칠을 했다고 해도 붕어가 움직이고 봉돌에 영향을
줘서 찌가 움직 이는 원리를
똑같은 부력과 똑같은 형태의 찌가 칠에 의해 점잖고
안하고가 눈에 띄도록 차이가 나는지?
옥내림 고수님의 답변을 부탁 드립니다.ㅠㅠ
ps) 물찌가 점잖게 빨리는것(물의 저항을 주는것)은 붕어에게는 부담으로 작용 할것 같은데요..
물먹는 찌가 점잖은 이유가 궁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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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가 저부력이다보니 물을 먹는 양이 적어도 어느정도 영향을 줄 정도는 되는듯하고 자연지 붕어에게
옥내림 같은 경량 채비는 별 부담이 되지 않을듯 합니다. 그리고 친수성과 일반옥내림찌의 차이가
눈에 띄게 표현되든지 혹은 너무 미미한 차이라 하더라도 잡기위한 모든 노력을 총동원한 하나의 발상전환이 아닐까 합니다.
고기가 흡입시 이물감이 적어서 입질 초기의 표현이 그대로 찌에 전달되는 것을 말합니다
훅킹이되면 그냥 빨리죠!!!
큰 차이는 아니지만 일반찌중에는 갑자기 빨리는것은 고기가 훅킹이 된것을 말합니다
초기 미세한 입질 표현이 찌에 전달되지 못해서일겁니다
찌 제작측의 설명은 찌와 물과의 마찰력을 줄였다고 하는데..., 그건 저도모르겠구요
사용 해본 결과 차이는 있는것 같던데요!!!
4짜급이라도 같은 찌에서 각기 다른 입질을 보인다는게 제생각입니다. 에이 잔챙이네라고 챔질햇는데 헛....4짜네...
이야 대물입질이네.....챔질...4치...... 같은찌로도 다른표현이 들어온다는거죠...
그냥 주저리 주저리해봅니다.
그냥 찌 탑없이 오동나무 몸통으로만 테스트를 해본다면
일반 도료를 입힌것과 친수성 페인트를 입힌것의
입질 표현이 미세하게나마 차이가 있는 것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옥내림 특성상 섬세한 채비이기에 이런 미세한 차이도 크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을 수 있는 것 이고요.
큰 수조에서 테스트를 해보신다면 일반찌 도료를 입힌 찌는 표면에서 물을 밀어내는 역활이 심해
떠오를때 조금더 빠르고 가라앉을때 또한 더 빠르고 약간은 까부는 형태가 됩니다.
친수성 칠을 입힌 찌는 표면칠이 물을 밀어내기는 하겠지만
밀어냄이 강하지 않아 떠오를때 조금더 자연스럽습니다.
개개인에 따라 큰 차이를 못 느끼실수도 있고,
또한 테스트한 물찌 종류에 따라 차이를 못느끼실수도 있으며
테스트를 한 채비가 섬세하지 않을 경우에도 효과를 느끼지 못할 수 잇습니다.
즉, 나무에 물을 살짝 머금은 나무와 전혀 먹지 않은 것 두가지를
물속에 잠수시켜 떠오르는 것을 볼때 물을 조금이라도 머금은 나무가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뜨며
물을 먹지 않은 나무가 조금더 빠르고 까부는 입질 표현이 된 다는 것 입니다.
한가지 더 질문드립니다.
이물감을 더 느낄 수 있다는 말씀이신거 같네요.
옥내림에 사용되는 목줄길이가 20-30센티가 보편적이고
채비 자체가 약하고 섬세합니다.
이러기에 무거운 봉돌과 짧은 목줄을 사용한 바닥낚시와 달리 이물감을 감지하지 않고
목구멍 깊숙이 삼키는 거라 보여지고요.
입 언저리가 아닌,, 입속 깊이 바늘이 박혀나오는것만 보아도
이물감을 느끼지 않아 자연스레 흡입하는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일단 빠르게 움직이며 입질하는 잔챙이는
목줄이 길더라도 이물감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만..
대물의 경우 점잖은 입질 표현이 대부분인 관계로
섬세한 채비와 적정 수준의 목줄길이를 준다면
이물감은 바닥낚시보다는 적다고 판단합니다.
즉,, 물찌를 사용하는것은 옥내림시 조금이라도 채비나 찌가 흐르는 것을 방지하고
찌맛을 최대한 느낄 수 있게 함이지
이물감을 어느것이 더 느껴서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나이론 줄은 길이가 길면 길수록 인장강도가 강해집니다.
목줄 1.0호 줄이 약하다면 1.5호를 쓰면 되고요.이마져도 약하다 싶으면 2호줄을 쓰면 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0.8호 목줄에 4짜도 안 끊어지고 거뜬히 나옵니다.
그리고 한끗 님!
본인은 15,000원짜리 물찌 2개와 일반 내림찌(홍련찌6,000원짜리)5개를 구입하여 그중 물찌 2개와 홍련찌 2개를 같이 사용하고
있는데 입질시 큰 차이를 못 느낀답니다(앞으로 비싼 물찌 구입계획은 없음)
물찌 개발자의 이론은 모두 맞습니다 만.
개발자의 말에 의하면 물을 짠뜩 먹은 통나무와 바짝마른 통나무를 물에 띄운 상태에서 동시에 위에서 힘을 가하여 아래로
눌렀을때 과연 어느 통나무가 쉽게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느냐 입니다.
이실험에서 물먹은 통나무는 큰 저항없이 자연스레 가라 앉았다가 천천히 올라 오고, 마른 통나무는 쉽게 가라앉지도 않지만
또한 금방 물위로 올라오더라는 것이죠.
이러한 원리가 바로 물찌라는 것이죠.물론 이해가 갑니다.
그러나 현장에서 입질시의 차이점은 물찌나 일반 내림찌나 그렇게 크지 않더라는 것이죠.
생각은 순전히 본인 몫이지만.....
현재 물찌 시장의 삼파전을 보면 서로가 자기가 개발했다고 하면서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꾼들의 반응은 그저 그렇다는 것이죠.
모르긴 해도 물찌 시장도 이제 한계에 온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 마져 들더군요.
그리고 옥내림의 입질형태는 바닥의 상태에 따라 올리든지 내리지, 이론처럼 꼭 내림입질만 나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대구리 하이소
하지만 실전에서의 효과는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의견이 분분한
편이고, 찌놀음을 떠난 조과면으로 본다면 사실 의미가 없다고
보는것이 맞을것입니디.
그리고 물찌의 그런 효과에 대한 설명이 사실 미흡한면이 많습니
다. 물찌가 젊잖다는것은 찌가 물을먹어서 친수성이 생김으로 그
렇다기 보다는, 물을 먹음으로써 자중이 무거워지기때문에 그런
현상이 나타난다고 보는것이 옳습니다. 물찌를판매하는곳의 설
명에 마른 오동나무와 젓은 오동나무의 움직임에 대해서 언급한
게 있는데, 이것 역시 젓은 오동나무가 더 무겁기 때문에 그런 현
상이 일어나는 것이지 친수성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개인적으
로는 생각합니다. 사실 찌가 입수된초기에는 모르겠지만 입수후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게되면 물을안먹는 찌라고 할지라도 표면
에는 어느정도 물기가 스며들게되므로 친수성면에서는 별로 큰
차이가 없다고해도 무방합니다.
찌의 자중에 따라서 나타나는 입질의 차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또 입질이 방정맞다는 것도 사실은 자중이 가벼워 좀더 입질을
잘 표현해준다고보는 것이 맞습니다.
대물낚시에서 중후한찌놀음을 보기위해서 삼나무류의 자중이
무거운찌를 선호하지만 떡밥/내림낚시에서는 더 가벼운 발사나
갈대,부들류의 찌를 선호하는것과 마찬가지라고 보기면 됩니다.
내림낚시의 고수님들 말씀을 참고로 물찌 대신에 중저가 10개로 신청 했습니다.
저는 비가와도 낚시가나 바람(태풍)에는 집에서 꾹 박혀 있습니다.
월님들 모두 안출하시기 바람니다^^
본인도 비가 그치기만 기다리고 있답니다.
내일은 비가 그친다고 하여 밤낚시 출조준비 완료상태 입니다.
새로 구입한 충전식 캡라이트 테스트도 할겸 해서요(G 마켓에서 23,730원에 구입)
즐겁고 재미있는 낚시와 활기찬 생활 즐기시기를!
출조길 안출하시고 덩어리 상면하시기 바랍니다^^
초창기 모델 물찌 입니다
좋고 나쁘고를 배제하고 말씀 드립니다
고기를 걸었을때 목구멍에 바늘이 걸린걸 자주 목격 했읍니다
다른찌도 똑같으면 찌의 차이는 아니겠지만요!!
분명히 이원리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