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낚시하면서 옥내림도 가끔 겸장(2대)합니다.
저는 옥내림에서 옥수수 밑밥을 안뿌려도 낚시가 됩니다만,
뿌리면 엄청난 조과가 보장되는지요?
캔 한통 따면 남아서 어차피 버리게 되니까 막연히 그냥 뿌리는건지...
낚시터에서 만나게 되는 옥내림 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이
밑밥주걱으로 주루룩 주루룩 뿌리는게 지나침이 있다고 생각되어
실제 경험에서의 옥수수밑밥의 중요성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밑밥이 꼭 필요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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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밑밥에 관해서는 의문이고..
많은 낚시인들 사이에서도 밑밥에 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밑밥치고도 꽝친적이 많고..
밑밥없이도 잘 잡은 날도 많습니다.
밑밥없이 낚시대 펴는중에 입질을 계속 받다가..
밑밥을 주고나면 오히려 입질이 뚝 끊기기도 합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밑밥의 집어 효과는 분명있습니다.
하지만 밑밥의 단점은 뿌려졌을때 불러모아진 붕어가 미끼를 취하지않고 밑밥을 취하는데 있습니다.
이것때문에 실제 입질이 잘 들어오다가도 밑밥을 주면 입질이 순간뚝 끊기게되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바늘에 붙어있는 옥수수보다는 자연스럽게 툭 떨어진 옥수수가 먹기 좋겠죠?
그러다가 한두시간 지날때쯤부터 다시 입질이 들어오기시작하는데..
이것은 먼져뿌려진 밑밥옥수수의 냄새가 그만큼 옅어져서 상대적으로 갇 던져진 냄새좋은 미끼옥수수가 보다 더 먹잇감으로로
매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급적 미끼를 2시간 이내로 자주자주 갈아주라고 하는 이유도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그럼 어떻게 밑밥을 운용하는게 낳을까요?
절대로 과하게 뿌리지 않아야합니다.
품질을 꾸준이 하는것도 좋지만..미끼를 갈아주면서 동시에 들어가는 품질옥수수의 양은 한포인트에 5개정도가 적당합니다.
보통 밑밥투척기 한숫가락씩 떠서 많이 뿌리기도 하시던데..좋지않습니다.
작은양의 품질로도 집어효과는 있으며, 당연히 집어된 붕어들이 미끼를 흡입할 확률이 그만큼 커지게됩니다.
아니면 겉보리같은 밑밥을 뿌리시는것도 좋습니다.
제 경우, 품질은 거의 하지 않는편이고 대 편성후 어둡기전 미리 겉보리 한봉정도만 쳐놓고 낚시합니다.
밑밥이 옥수수가 아닌 겉보리이므로, 미끼와 밑밥의 역할이 잘 구별이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겉보리는 단맛이 빠지면 집어능력이 떨어지는 옥수수에비해 집어효과가 길게 유지되는 전통적인 밑밥이기도합니다.
하지만..이것 역시 조과를 보장하지는 못하는것 같습니다..밑밥주고도 꽝칠 때가 많죠..
밑밥의 집어효과는 분명 있지만..이 집어효과보다 우선적인게 붕어가 회유해주느냐 아니냐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을 내리지못하는 답변임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제생각은 이렇습니다. 밤새 밑밥을 치는사람과 안치는 사람과의 조과 비교는
3:1이라고 봅니다.
밑밥 치는 사람 3 안치는 사람1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잡어가 많은곳에서는 하루에 3캔~4캔도 뿌립니다.;
물론 대물낚시에서는 이해가 안되는 것이죠..
저렇게 밤에 밑밥을 뿌려서 붕어가 도망가지 않을까..하는 생각과 조바심이 생깁니다.
제경험상으로는 밑밥치고 1분만에 39cm도 잡기도 했지만 이것도 활성도 또는 예민함에 따라서 달라 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위에 질문대로 엄청난 조과가 보장된다는거는 아닙니다.
하지만 안뿌리는것보다는 낮다는 생각입니다.
그냥 경험담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작년에 삼량진 근처에 좋은 소류지가 있다는 지인에 안내를 받아서 2명이서 원정 출조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명이 제일 명당 자리에 앉아서 낚시를 했으며 대물바닥낚시를 했습니다.
저는 구석자리에 앉아서 바닥 5대 옥내림 3대를 했습니다.
블루길이 많아서인지 옥수수 넣자 마자 블루길이 달겨 듭니다...
밑밥을 쳐도 이녀석들이 다먹나 봅니다.;;
그래서 밤새 블루길만 잡다가 마지막으로 밑밥 치고 잠이나 자자 싶어서 새벽 3시 반경에 마지막 밑밥을 치고 잠을 청했습니다.
그런데 새벽 4시 반경에 대차는 소리에 잠을깨서 보니 8치 붕어가 첫수에 나옵니다.
잡고나서 미끼를 전 낚시대 미끼를 교환하고 나니 바로 9치 그리고 7시까지 8치 9치 줄줄이 낚였습니다.
총 조과는 3시간동안 13수 했으며 대뿌러진거 한대 (대가 낡아서 그런듯)
바늘 뻐들어 진거 1개등 참 처음 겪는 낚시였습니다.
헌데 옆에 동행 하시는분은 시작할때 밑밥 겉보리 조금 쳤는데 조과는 9치 한마리...
어떻게 보면 포인트 문제가 있지 않겠냐 하지만 포인트는 그사람이 더좋았는 곳인데.. 조과는 제가 월등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들어서 더욱더 절실히 느끼지만
유등연지에서 오름수위를 때 대물낚시꾼들 대략 20명이 왔을겁니다.
제가 아는 동생이랑 저는 39cm 36cm 6~9치 30수이상 잡았는데 다른분은은 턱걸이 한마리 8~9치 한두수...
차이는 어마어마 했습니다. 물론 그날 조건따라서 틀려지겠지만.. 분명 저는 생각합니다. 밑밥이 조과에 50%이상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제생각과 경험을 적었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옥내림은 아니지만
바닥낚시(지렁이)로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새벽 4시경에 시작한 낚시에 전혀 입질이 없었는데...
밑밥을 친 후 5시반경부터 7~9치 채비 내리기 힘들 정도로
잡아 본적 있습니다..
그때이후로 밑밥이 없으면
앙꼬 없는 찜빵같은 기분이랄까...ㅋㅋ
어쨋든 저도 적당한 밑밥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늘 조행기 잘 보고 있습니다.
조과의 차이를 떠나 개인적으론 뿌리지 말자거나
뿌린다면 미량만 하자고 조심스럽게 제안해 봅니다..
어차피 장르나 취향,여타의 경우로 생각들이 조금씩 다르겠지만
특히,요즘엔 대부분의 낚시인들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잘 취하지도 않고
몸과 마음의 수양^^,기록도전 등등의 이유가 좀더 우선적이다고 보면
조금의 심적 여유만 가진다면 꼭 필요한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가끔 저수지에서 만나는 어느 분들은 거의 겉보리 내지 여타의 밑밥 등
상당의 양으로 출조전에 미리 하시거나 본방하기전에 꼭 하심니다..
기회가 되서 여쭈니 고기들이 취하지 못한것들은 썩어서 없어진답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삭아서이거나 새우,미생물등에 의해 분해되는 것보다 썩는 게 조금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짧은 소견입니다만 그런자리에 배수기때 확인해보면
대부분 새우나 생물들이 취하고 분해하는 것보다 바닥에 쌓이고 쌓여
좋아하는 붕~님들의 양식이기보다는 가스가 되고 퇴적물로만 늘어가는데 조금 더 일조하는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옥수수가 겉보리나 닭사료등등..특정물이 아니기에 위의 예처럼은 아니라 전제하고요
저는 그래서 옥수수 미끼 쓸때는 따자마자 제가 반을 먹습니다^^
늘 즐낚하시고 안출하세요~~
정성으로 주신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제 의문이 바다낚시에서의 감성돔,참돔 등의 흘림낚시에서는 밑밥을 주면
조류에 흐르는 밑밥띠를 따라서 어류들이 거슬러 오르다가
밑밥에서는 먹이 취이가 어려우므로(확산,밑밥입자가 작아서)
채비에 달린 크릴을 먹게되므로 입질을 받게되므로 밑밥이 필수입니다.
또한 민물의 대물낚시에서 사용되는 겉보리도
취이 활동으로 회유하는 붕어들이
낚시하는 자리에 좀더 머물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만,
바닥에 거의 묻힐 듯 가라 앉은 겉보리 보다는 바늘에 달린 미끼가 더 먹기가 좋으므로
우리는 입질을 받게됩니다.
반면에 옥내림에서의 옥수수밑밥은 몇개정도는 괜찮으나
과하게 뿌려서 바닥에 널린게 옥수수인데
굳이 바늘에 달린 옥수수를 선택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실제 제 경험으로도 윗바늘의 입질빈도가 많았으니(윗바늘:아랫바늘이 7:3)
윗바늘은 떠 있어서 시인성에서 바닥에 깔린것 보다는 낫다고 생각됩니다만,
옥수수내림낚시에서의 옥수수 밑밥의 과한 뿌림은
밑밥 효과가 반감되지 않을까 영려되어 드린 질문입니다.
장문의 답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제가사는 동네 군민회관에 조그만 연못이 있습니다.
그곳에 작년에 낚시갓다와서 남은 거의 가득찬 델*트 옥수수가 잇어서 동네 형님과 둘이서 한통씩 밑밥주고 행동을 봤습니다.
먹이 섭취를 어떻게하는지 보고 정확한 챔질포인트 잡을려고 ^^;;
그때 보고 느낀건데 붕어 + 잉어있는데 대물의경우 먹이를 보고 옆에 인기척이 느껴지니 쉬이 먹이 섭취를 안하더라구요
조금뒤로 떨어지니 그놈들 먹이 섭취하는데 옥수수 1통 넣어둔곳 1분정도만에 다 먹더라구요
물론 그놈들이 한마리는 아니였지만 3~5마리정도 됩니다. 잔챙이는 입에 안들어가서 못먹더라구요
그래서 옥수수의 양은 그리 크게 생각을 안합니다.
금방다 섭취할거라고 믿고요 ^^
요즘은 겉보리를 줄까 생각도 해봅니다
블루길 잡어성화 덜한다고 하고
내림낚시할때 미끼는 글루텐쓰고 집어제 틀리게 운용하듯이요 ^^
요즘은 옥시시보단 겉보리를 1시간에 한주먹식 뿌려줍니다 ㅋㅋㅋ
붕애 성화가 심하다싶으면 겉보리를 미끼삼아 낚시하구요 ㅎ
밑밥뿌리면 효과는 좋을듯합니다
저는 항상 줍니다 대신 과하면 않되겠지요
사료의 효율성은
양질의 사료인 경우 50% 정도라고합니다
1의 생산을위해 2의 사료를 준다고합니다
마이 주면 좋은거아닌가요??ㅎㅎㅎ;;
옥내림은 안해봐서 잘모르겟습니다..ㅎㅎ;;
입질없을때만 뿌려줍니다..
뿌려진 집어용 옥수수을 먹다가 경계심을 놓고,,,
바늘에 달린 옥수수 먹겠지하는 기대감으로..
저는 조금씩 입질없을시에만 뿌려줍니다..
옥수수를 뭉게서 밑밥을 칩니다
아주소량
분명 차이는 있는것 같습니다
다른 밑밥을 권하고 싶습니다 천연 떡밥 위주로요
제가 느낀 밑밥 차이는 사용하면 10마리 안사용하면 7마리 인듯 했습니다
그리고 저수지 마다 조금 차이가 난듯도 했습니다
2천평 이상인 곳은 아닌곳도 있겠지만 대부분 집어제 밑밥이 조과를 더 좋게
한것같구요 조그마한 소류지는 별차이 없는듯 했습니다
그리고 대류가 심한곳도 차이가 난듯 했습니다 물돌이 시간때 붕어도 회유를 한듯
보이더라구요 그러고 보면 참 그날 조황에 크게 좌우 한듯합니다.
최근 낚시를 하다 느낀것은 저수지에서 바람 한점 없다가 바람이 불어 물파도가
일어나니까 붕어 입질이 몰리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이점도 참고^^
그래도 조과를 올릴려면 뭐든 자연을 회손하지 않고 현지인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에서 최선을 다하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
한 수 배우고 갑니다
저는 줄때도 있고요
그냥 할때도 있고요
어떤 때는 밑 밥을 자주 투척하면은
가까이 왔다가 도망가지 않아 그런 생각이 듭니다
게 흡입합니다. 어차피 밑밥은 집어를 위한것이지 미끼는 아니니 어느정도 양을 줄것인지 주기는 어떻게 줄것인지는 입질의 빈도에
따라서 조정해주면 되겠지요(입질이 없을 때 불러 모으기 위해 양을 늘리고 입질이 왔을 땐 고기가 나가지 않게 조금만 주고) . 떡
밥 낚시는 흩뿌린 밑밥 보다는 채비에 달아서 자주 투척하여 한자리에 밑밥 효과를 노리는 것이 유효 하더군요
저수지마다 틀리겠지만..
뿌려주는게 조다고생각합니다..
낚시를 다니는 자체가 벌써 환경 오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