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밤 대물낚시만 하다가 옥내림에 관심이 있어
한번 해보려고 겁없이 덤볐다가
짜증과 인내의 한계를 느끼고 거의 포기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수심 맛추기도 힘들지요
투척도 내맘대로 안되지요
채비회수시 옆낚시대에 체비 감기기 여러차래
바람불면 채비 잡기도 힘들고
어디 수초나 나뭇가지에 바늘 걸리면 똘똘말려서 잘라야하지요
바늘끝이 가늘고 날카로워 신발끈이나 바지 점퍼에 박히기 일수지요
두시간만에 채비및 소품 다 날려버리고 남은건 옥수수 몇알밖에 없는데
그것마져 허기져서 몽땅 먹어버리고 ......
붕순이는 구경도 못했내여
옥내림 초보에게 한수씩 가르침을 주시기를
기본적인 원줄 목줄의 호수와 대를 들었을때 원줄의 길이 등등등
많은 도움이 필요 합니다
옥내림 두시간하고 손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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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불고 수초많은경우는 32이하 한두대로만 합니다.바닥과 병행하면서요.
일단.목줄을 여러개 만들어 놓습니다
수심측정은 위에서부터 내리면서 맞춥니다
투척은 32까지 7-8푼이면 충분하리라 생각됩니다.36칸이상부터는 고부력씁니다(4호깎음정도)
고부력써도 붕어얼굴 만나는데 큰영향은 없는듯 합니다(조금의 차이는 인정합니다)
원줄 1.5호전후
목줄 1호전후
원줄길이는 편납이 손잡이바트 중간정도 올정도
그런데 한두번 하다보면 금방 적응됩니다
저도 처음엔 줄이 엉키고 목줄꼬인거 풀고 ..
두번째부터 현저하게 줄어들고..
이제는 그냥 바닦낚시하듯이 편하게 합니다.ㅎㅎ
투척, 챔질 , 입질 , 찌맞춤, 등 하시다보면 별로 어렵지않던데요 !!!
떡밥 낚시보다는 편하던데요 !!!!
자주해보면 요령도생기고 편안한 낚시됩니다 처음엔 불편하시겠지만 ...
근데 아직도 짬낚시하고 밤에철수시 낚시대케이스에 원줄감을때 신경쓰이더군요.
저역시 대물하다 옥내림에 관심이 있어 연질대 한대에 채비를 해서 해보았으나
왠지모를 의구심을 떨쳐버리기 힘들더군요
입질 없으니 수심은 정확한 체크가 되었는지
찌맞춤은 잘했는지 시간이 지나면 찌나 원줄 목줄이 물을 먹는다던데 다시 맞춰봐야하는지 등등...
대물낚시를 하셨다니 일단 기다려 보십시요
물놈은 문다 대물낚시에서 자주하는 말이지 않습니까
옥내림이 조과가 월등하지만 꽝이 없는건 아닙니다
무조건 기본으루 맞추시구 기다려보시면 무슨 반응이 있을겁니다
반응을 보시고나서 옥내림란의 고수님들께 질문을 해보시면서
답을 찾아 보십시요
그 또한 즐거운일 아니겠습니까
처음 시작하시면 수초지대는 살짝 피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옥내림 처음에는 뭐 이런게 다있어...하지만...나름...괜찮은 낚시방법입니다.
투척과 챔질에 익숙하지않아서..
한번은 밤에 손목부분 옷에 바늘이 걸렸는데..
빠지지도않고..
한참 시름한 적도있었습니다..
윗분 연돌님 말씀처럼 처음에는 맹탕지나..
제방권 수심 안정되고,,바닥이고른자리에서..몇번 연습삼아해보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단,..대물낚시처럼 느긋한 낚시는 아닙니다..^^
대간격은 좀 많이 벌려놓으시구요~
(채비가 약한 만큼 조심히 다루지 못해서 일수도 있습니다.--대물꾼들의 우직한 손놀림이 많은 방해거리가 됩니다.)
수심체크와 얼마의 목수 내놓는다 등은 우선은 기본으로 배워서 실천해보시구요.
입질도 기본 입질외에는 붕어 아니구나~ 하시면서 낚시하시면 터득이 빠르실 것입니다.
또 목줄과 바늘이 받침대나 받침틀, 뒤꽂이 등에 돌돌 말리는 경우는 채비가 낚시대 보다 길어서 일 수도 있고, 대물 낚시 처럼 채비 회수시 낚시대를 들면서 봉돌을 자기 앞으로 가져오는 습관 때문일 수도 있지요.
채비 회수시는 확실히 대를 들어 주고 봉돌이나 목줄을 머리 위에서 잡으려고 해보세요. 그러면 채비가 아래로 쳐져서 다른 곳에 돌돌 말리는 경험은 줄어들듯하네요.
투척은 예민한 채비일 수록 짧으니 좋더군요.(저의 드림대 기준 3.2칸의 유동편납홀더가 손잡이대 끝에서 한뼘정도 내려와 있습니다.)
그러나 해결 안되는 것은 두 목줄이 꽈배기처럼 꼬이는 문제는 어쩔 수 없더군요. 이것이 투척이나 안착되는 과정에서 꽈배기처럼 꼬인다면 입질 받기 힘들어질 것이라...목줄 선택의 문제라고 보여집니다만, 해결 법을 잘 모르겠네요.(그렇다고 채비를 복잡하게 멈춤고무나 삼각도래로 채비를 벌려라~ 이것도 해봤지만 도움이 안되더군요. ㅎㅎ)
적당히 터센곳에서 즐기시면 됩니다.ㅎㅎㅎ 자동빵 조심하시구요~ 화이팅!!!
수심체크 별로 어려움이 없읍니다
대충찌서고 안뜨내려가면 서너번해서 뜨울거냐 앉힐거냐 고민하시면 되지요
대구리한수 하세요
여러분들의 의견과 아래 글들을 검색해서 다시한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그러한 문제는 80% 이상 해결됩니다.
저도 두시간 대물낚시해보고 두손 두발 들엇어요...
각각의 매력이 있는거 같내요...
짬낚시에 한대나 두대를 옥내림으로만 하시고
그래서 입질 받으시고 조금 익숙해지시면 옥내림+대물 하시는게
유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낮시간대에 시간적 여유있을때 조금씩 배워가며 손맛쫌 보려합니다
거주지에서 5분거리에 아담한 소류지가 몇군데 있어서 손맛그리울때 딱입니다
그렇다고 밤 대물 낚시를 접는것은 아니구요
기다림과 부지런함의 차이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