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만 드리고 도움은 드리는게 없어 송구합니다.
옥내림 초보이다 보니 궁금한게 많네요 ㅎㅎ 느그럽게 답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첫째:수심이 50~60cm 일때 옥내림 낚시가 가능 한가요?
둘째:수초가 많은곳은 쌍바늘보다 외바늘로 해야 걸리지 않을것 같은데 외바늘도 쌍바늘과 같이
찌맞춤 하면 되나요?
셋째:기존 어느정도 쌍바늘 찌맞춤인데 수심 낮은곳 낚시시 주위 거의 같은 수심대라고 가정한다면요
바늘 한개 취외시 어떻게,어디서 찌맞춤을 하나요?(현장맞춤을 많이 권하시던데)
넷째:원줄 목줄이 약한데 수초 많은곳 구멍에 넣어 낚시시 랜딩이 가능한지요? 또 사용하시는분 계시면
답 부탁해요
이상 궁금하여 올립니다.가르켜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옥내림 수심층??
-
- Hit : 3951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5
둘째 : 옥내림 낚시는 채비 자체가 약하기 때문에 수초가 많은곳은 피하는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수초가 없는곳에서는 대어가 물어도 줄이 터질 가능성이 적지만, 수초에 채비가 걸리게 된다면 이야기기 틀려집니다. 그리고 대상어가 물었는데 랜딩하다가 수초에 걸려서 터지면 스트레스 장난 아닙니다. 근데 터진 고기가 사짜라면.... 한동안 속 쓰립니다.
셋째 : 쌍바늘에서 외바늘로 변경해서 낚시를 해야 된다고 가정했을때는 현장에서 오링을 추가하여 찌맞춤 하면 무리가 없을꺼라 판단됩니다.
넷째 : 두번째와 비슷합니다. 발앞의 땟장을 끼고 낚시를 하는정도는 가능합니다. 어느정도 랜딩후에 뜰채를 사용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초 많은곳 구멍에 넣어서 낚시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하다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이유인즉 일단은 물위에 수초 구멍이라고 해도 수중 수초상태가 어떤지는 옥내림 채비로 알아내기가 힘듭니다.
대물채비라면 바닥에 안착시켜서 수심을 찾아내는데 무리가 없겠지만, 옥내림 채비는 바닥에 안착되었는지조차 가늠하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옥내림 채비는 약하기 때문에 수초와는 궁합이 맞질 않습니다.
질문하신 내용이 어찌보면, 옥내림과는 궁합이 맞질 않는곳에서 옥내림을 시도해보려 하시는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채비는 현장의 상황과 맞게 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수초가 많은곳에서는 다소 무거운 채비의 수초채비를 하시고
맹탕에서는 옥내림채비를 사용하시면 즐거운 낚시를 즐기실수 있을꺼라 생각 됩니다.
그런 포인트에 상당한 매력을 가지신듯 느껴 집니다.
그렇다면 이미 기본적인 옥내림 채비에 대해서는 이해가 되셨기때문에
현장에서 직접 체득하시는게 가장 옳은 방법인듯 합니다.
잘아는 동행조사가 없다면 그게 가장 좋을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보면 그것이 자기것이 되거든요.
그리고, 그곳 상황은 님이 제일 잘 아실것이고...
제가 항상 생각하는 것이 '현장적응력' 입니다.
현장에 맞는 채비와 미끼선별등만 받쳐준다면 붕어 얼굴보는 것은 훨씬 쉬워질듯 합니다.
윗글에 뒷받침하여 가지고있는 생각되로 한번 해 봐야 겠습니다.
단 찌가 조금 길이가 짧은 것을 선택해야 겠지요..
그리고 수초대에서 아무래도 두 바늘은 힘들더군요..
채비를 던지는 것부터 회수하는 것까지..
그래서 과감히 외바늘로 하니.. 괞찮더구요..
때짱 가득한 곳에서도 옥내림으로 많이 건졋습니다. ^^;
하지만 채비 던지고 회수하는데 거의 노가다 수준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