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옥내림 8대 준비하여 얼마전부터 다니고 있습니다. 한달도 안댔심다 ^^
옥내림으로 전향 하시면서 달라진 점이 좀 있을 거 같은데요.
궁금하네요.
우선 저는
1. 가방이 줄어들었다
--> 5단 특대물 가방에 낚시대 20여대 들고다니다 요즘 수년전 낚시 첨 배울때 샀던 가방에 8대만 넣고 다닙니다.
2. 꽝이 거의 없다.
--> 아무래도 입질이 빠르다 보니 대물칠때보다 꽝이 잘 없더군요.
3. 각종 경비 절감
--> 아무래도 새우나 기타 미끼에 소요되었던 출조 경비가 일부 줄어 드네요.
4. 눈이 좀 침침한가?
--> 아무래도 밤에 캐미를 조금 띄어 놓다보니 눈이 좀 아프다는...
5. 긴장감이 다소 사라졌다.
--> 자동빵이 많다보니 대물 칠때 보다는 확실히 긴장감이 사라집니다.
6. 빨라진 철수시간
--> 대물칠때는 보통 다음날 7시 정도까지는 했는데. 옥내림으로 바꾸고 나서는 조과가 별로일때는
새벽 1-2시에 접슴다
7. 맹탕지역을 좋아하게 된다
--> 이거는 말안해도 아실듯.
But. 옥내림이 여러가지 장점이 있습니다만.....
왜자꾸 대물치던 맛이 그리운지.....
수초구디도 그립고 어설픈 새우 끼는 맛도 그립고....
참붕어 새우 채집한다는 그 고생도 그립고....
다음 출조는 대물대 50% : 옥내림 50% 으로 해볼랍니다.
옥내림 전향후 변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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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좋은건 가벼운장비겠죠. 두번째는 여러가지 미끼나 밑밥(겉보리등)이 필요없다는거. 밤새 큰옥수수캔하나면 충분하죠ㅎㅎ
그러다보니 당연히 경비가 절감되구요. 꽝도 치는날이 거의 없는데, 왜 맨날 꽝치던 대물낚시가 그리운지 모르겠네요.ㅎㅎㅎ
배스터에서 하룻밤 꽝치고 아침에 철수할때는...
왜그리 찌올림이 보고싶은지...ㅋㅋㅋ
그래서 열번에 일곱번은 바닥낚시 합니다...
아침에 늦은시간까지 꼭 낚시 하십시요^*^
절대로 일찍 철수하지마세요...ㅎㅎㅎ
조과는 많지만 확실한 대물을 걸기가 쉽지 않고 중치이하의 사이즈가 많다는 것...
이것이 제가 대물낚시가 그리운 이유입니다.......
여러분들도 저와 비슷한 느낌일거라 생각합니다.
멋진 찌올림 그런거 생각할때가 그립지요.
올림입질. 내림입질 .헷갈릴때가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