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일반 전통바닥만하다가...
옥내림을 접한지 4개월된 초보조사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옥내림채비 자체가 가장 이물감을 덜 주는 채비로 알고있는데
옥내림 성향을 어느정도 유지할수있는 최대 원줄 호수가 궁금해서 글을 올립니다..
옥내림을 처음 접했을때 원줄1.5 / 목줄 1.0호 바늘 5~6호로 시작을했습니다..
줄이 가늘다보니 퍼머현상이나 꼬임이 잦던데......특히...붕어는 상관이없으나 잉어가 걸렸을때
자주 줄이 터졌습니다....
그래서 나름 채비를 바꾼게 2호/1.5호 셋팅 후 퍼머나 꼬임현상으 많이 준것같습니다......
여름까지는...잉어 55센티까지 편하게 걸었던 기억이납니다...
요즘들어 역시 잉어입질을 자주 받는편입니다..
보통 꾼들을 붕어를 우선시 하지만 저같은경우는 붕어든 잉어든 사이즈가 크면 좋습니다...
저 채비로 요즘 블루길터를 자주 다니는데..
몇주전 붕어월척을 한번 한뒤로 잉어 입질만 받는편입니다...
지금까지 2호/1.5호 셋팅으로 하루에 한번은 줄이 터지는거같습니다...(왠지 느낌에 가을 물고기는 유독힘이 좋은거같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줄이 고가줄은아니지만 옥내림전용줄이라 그렇게 싸구려도 아닌듯합니다..
(기존줄을 다 사용한 관계로 이번에 아라미스님이 추천해주신 요즈리라인으로 바꿔봤습니다.)
오늘 역시 맹탕인데도 대를 들지도 못하고 목줄이 터졌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대상어종이 붕어에 치우지지않고 잉어가 걸려도 걸수있는 셋팅을 하고싶지만
대물채비처럼 원줄이 너무 굵어버리면 옥내림에대한 기능도 많이 상쇄될거같고해서....
그냥 이래저래 테스트해보신 조사님들계시면 정보를 좀 얻고자합니다..
저는 일단 제가 사용하는 대 중에서 유독 잉어입질을 자주받는대 위주로
원줄 2호/목줄2호 바늘 7호로 셋팅을 해봤습니다..
그냥 저의 초보같은 생각으로는 대상어종의 사이즈가 크면
2호정도라도 크게 이물감이 적을듯해서 저런 셋팅을 해봤습니다...
옥내림채비중 몇대는 그냥 잉어도 잡을수있게 튼튼하게 셋팅해보고 싶습니다.
제가 인터넷으로 본 이론적인 부분에서 옥내림은 원줄을 최고로 2호정도가 적당하다고 알고있는데...
좀 실험정신이 강한 조사님들중에 최대 원줄/목줄 호수는 몇호까지 사용해보셨나요???
고수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옥내림 ..최대 원줄.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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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에는 원줄1,5호로하다가..
최근에는 여러가지 이유로,,2호로도 셋팅하고있습니다..
입질받는데는 크게 영향을 못느끼고있습니다..
기존 채비는 2호에 1.2호이구요
외바늘 채비는 5호에 케브라 2.5호 입니다
바늘은 지누 3호이구요
좀 무식한가요
입질은 더디 오지만 부담없이 포인트를 공략할수 있습니다
잔챙이 입질에는 둔한 감이 있지만,
어쟀든 붕어, 잉어 다 잘올라 오던군요...
찌맞춤이 좀 거시기 하더군요... ㅎㅎ
물론 목줄이 터진적도 있습니다.
라인이 터져서 잡은고기 노쳐버리면 아깝죠?
하지만 그냥 터질놈은 터진다라고 생각하시고 미련을 버리세요.
그게 아깝다고 호수 올리다보면 나중에 낚시대가 부러지거나 원줄이 나가서 찌를 포함한 모든채비를 잃어버립니다.
그냥 고기 한마리 덜잡고 목줄터지는게 속편하더군요.
지금까지도 그러하였고 앞으로 목줄이 나갈수있게
원줄 1.75호 목줄 1호로 쭉! 밀고 나갈듯 싶네요...
목줄 모노 1.75 호 .
바늘 지누1호 사용 합니다.
고부력 찌를 선호 하는지라 찌맞춤엔 무리가 없고
4치 5치 붕어도 입질 파악 하는데 전혀 무리 없습니다.
잉어 70정도 되는넘도 쉽게 잡아 냅니다.
평생 한번 올지 모르는 대물을 랜딩중에 터트리면 속 아프죠..
잡는건 내맘이지만 물어주는건 붕어 맘이니 머리아프게 이것저것 따질필요 없습니다.
먹을넘은 뭘해도 먹고 안먹는넘은 뭘해도 안먹습니다.
내림할때 1호로도 60까지 잡아봤는데. 랜딩이 중요한거 같아요~
남들 잡을때...제가 못잡은적 없고
남들 터질땐... 제가 잡더군요..^^
내림중에서 정말 둔한 낙시가 옥내림입니다.
저는 둔하게 쓰고있읍니다.
잉어 두자급 이상 조금 버티면 발 밑 까지는 잘 나옵니다.
입질 젼혀 문제 없습니다.
다만, 3호원줄까지 사용을 해야할 필요가 있나? 하는 의문은 생기는군요..
과하게 굵다고 생각됩니다~^^
반면에 목줄은 아무래도 굵다보면 이물감을 일으킬수가있습니다.
1.7호이상은 조금 무리인듯 보입니다..(1.5호라고 말씀드릴려고하는데..물트림님이 1.7호를 쓰신다기에...ㅎ)
그리고, 목줄을 1.5호이상으로 다소 굵게 쓰실때에는 가급적 부드러운라인을 쓰시고,
목줄길이도 30/40 정도로 길게 잡아주시는게 좋습니다.
댐 낚시는 원줄2.5 목줄2.0
모노라인 사용에 원줄 길이는 한마디 짧게 목줄 바늘이 손잡이 끝에 오도록 합니다
나름대로 장점이 많습니다.
고기 제압중에 터져본적 없고,수초가 두렵지 않으며,
줄꼬임, 파마현상 현저히 줄어 듭니다.
무엇을 취하고 무엇을 버릴것인지는 본인이 결정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줄을 굵게쓰는 이유는 낚시대가 초경질대라서 발란스를 맞추기 위해서며
주로 배스터만 다니고 있습니다)
원줄 카본 3호, 목줄 모노 1.2 ~ 2호 25cm로 하고 붕어바늘 7호에 찌부력 2.5호정도 씁니다..
아직 채비는 터진적 없고 목줄 꼬임이 조금 많아 2번째 출조후에는 무조건 교환합니다.
입질받는데 이상없던데요
지금은 아라미스님이 추천한줄 주문해서 쓰고 있구요
사실 맞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빠르고 타이트한 입질도 아니고, 사선으로 미끄러지 듯 조용히 사라지는 찌..하늘을 쳐다보고만 있으면 자동챔질이 되니, 무관심이 고마운 낚시가 옥내림인 것입니다..
원줄을 지나치게 굵게 쓴들 뭐든 다 물어만 주니까...뭘해도 둔한 낚시가 옥내림이라는 겁니다..
쪼다도 옥내림해서 월척을 마음 먹는대로 잡아 오니까요..
그래서 둔하기는 하지만 최고의 이물감없는 장르를 선택하는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옥내림이 필요한 자리도 있어서, 옥내림도 항상 준비 해 두고 있습니다.
옥내림의 사용은 계절별로, 입질의 예민함에 따라서
원줄과 목줄을 다르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